아무리 막강한 후보라도 약점이 있고 드러나면
지지율이라든가 대중들의 인식이 달라지는게
보통이고 상식이 아닌가요?
그런데 이건 심각한 결점이 있어도 도통 내려가질 않고
오히려 지지율이 상승한다는 모후보...
토론을 어버버버 엉망진창 무식함인증을 전국에 알려도
다음날 토론 잘했다는 칭찬은 도배되고 지지율이 상승했다하고,
직계가족의 친일행적, 세금탈루같은 치명적 결점이 만천하에 드러나도
공중파 언론에선 어떤 언급도 없는 이런 선거....
대선뉴스는 날씨뉴스만도 취급못받고 단편적 후보일정만 보도하며 끝.
중립해야할 선관위는 노골적으로 한후보를 편들어주며 애쓰고있고...
이게 무슨 대선이 이렇답니까?
국민들은 힘든 살림살이에 정치엔 관심도 없어졌고(유도했지만)
대선판은 달아오르지 않고
투표율은...아직 모르는 일이지만 예전처럼 확 오르지는 않을거란 말이죠.
네..아직 결과 모릅니다..
여론조사 불리하게 나오지만... 뚜껑은 열어봐야하는 거라는거 알지만요,
이번 대선 정말 피곤하고 짜증나네요.
사람이 아닌 것을 상대로 하는듯 무슨 말도 안되는 싸움을 하고 있는것 같아요.
반인반신의 자식이라 그런가 넘사벽이란 느낌, 맨땅에 헤딩하는 느낌.
또다시 상식이 통하지 않는 상황이 찾아왔다는 사실에
깝깝하고 답답합니다..
5년간 당해놓고도 야당을 심판해야한다, 야당이 싫다,,,는 국민들,
5년간 닦아놓은 mb틀에서 유리하게 선거치르는 여당,
5년간 야당으로 뭐했는지 선거전략조차 지지부진하고 답답한 야당..
좋은 후보들을 가지고도 이런 선거판이 될줄은 몰랐네요.
힘들고 피곤하고...어서 끝났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