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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선거공약집 재활용을 나처럼 하는 분이 또 있었네요

생선굽는 아줌마 조회수 : 1,062
작성일 : 2012-12-10 11:26:45

오늘 아침 제가 자주가는 사이트에 정치얘기가 있었는데 보다가 혼자 웃었어요.

웃긴 내용은 아닌데..나혼자서만 하는건 아니었구나 싶어요.

생선굽거나 튀길때 기름이 튀잖아요.

그런데 뚜껑을 쓰면 좋긴한데 기름설거지가 싫어서 두꺼운 전단지나 종이 있으면 그걸로 살짝 올려놓고

버리거든요.

이번에 선거공약집이 왔더라구요.

종이도 참 좋은 코팅지예요.

2돌안된 울아들한테 이 잘생긴아저씨가 대통령이 될분이야하고 보여주곤 한쪽에 놔두고 나머지 버리려니

종이가 아까운거예요.

어제 아침 돈가스를 기름에 굽는데 덮을게 없어서 찾다보니 공약집에 보이길래 들어보니 문재인대통령후보님꺼여서

다시 내려놓고 모후보거를 썼는데 그거 보고 울신랑이

" 와...저 **이 우리집에 도움이 될때가 다 있네 " 하더라구요.

아무튼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모사이트에서 글을 읽다보니 저처럼 재활용하시는 분이 있더군요.

선거랑 맞물려 웃을일도 아닌데 읽다가 저도 모르게 팡 터지게 웃었어요.

12월 19일 꼭 선거해요.

요즘 가슴이 두근거려요.

누구 말대로 천국은 아니지만 지옥은 면할수 있다는 생각에 왜이리 흥분이 되는지요.

 

 

IP : 58.29.xxx.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10 11:29 AM (125.181.xxx.42)

    아직 안버리고 놔뒀는데 그렇게 써먹어야겠네요.
    좋은건 잘 보관하고요 ㅎㅎ

  • 2. wjsms
    '12.12.10 11:44 AM (125.187.xxx.175)

    저는 갑자기 냄비받침이 안 보여서 후딱 집어서 썼어요.
    새빨간 걸로...
    두툼해서 급한대로 쓰기 좋더라고요.

    물론 달님 건 고이 간직하려고 잘 읽어본 후에 파일에 끼워 책장에 곱게 꽂아놨습니다.

  • 3. ...
    '12.12.10 12:15 PM (121.162.xxx.91)

    전 포스터 오면 제가 찍을분들만 고이 모셔놓고 다른종이는 즉시 빡빡 찢어버리는데(특히 빨간당)..
    이방법도 좋네요.

  • 4. 모름지기
    '12.12.10 12:43 PM (112.218.xxx.60)

    저희는 어제 라면 끓였는데 냄비받침 못찾아서 어쩔 수 없이 여자1번 냄비받침으로 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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