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2 아이들 산타존재 알고있나요?

조회수 : 878
작성일 : 2012-12-08 15:41:43
아이가 초2인데 작년까지는 산타선물 줬는데
아무래도 남아이고 학교에서 친구들이 산타는 없고 부모님이 선물 주는거라 했다는데...
저는 왠지 서글퍼져서 그냥 아니라고 산타있다고 해버렸어요 ㅎㅎ
이게 작년까지 이야기인데 올해는 어찌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아이도 처음엔 제가 산타있다고 하니 믿는눈치였지만 각종 매체나 친구들 얘기를 들어서 그런지 크게 산타를 기다리는것 같지 않아요..
이제 한달뒤면 열살인데 계속 부모 산타노릇하기도 애매하고...이제 그만 오픈하고 제가 공개적으로 선물 시줘야하나 고민이네요 다른 집들은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어떤지 궁금해요
IP : 175.213.xxx.6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8 3:45 PM (1.247.xxx.41)

    산타 믿고 있는 저희 아이도 초2때 반친구들이 산타는 없고 부모님들이 주는거라고 했나봐요.
    초3 그래도 아직 이요정(tooth fairy)는 믿고 있어요. 빠진 유치를 베게 밑에 두고 자면 이요정이 낡은 이를 가져가고 돈을 남겨주고 새이를 가져다준다고 믿어요.
    어제도 아이 베게 밑에 만원짜리 넣어놨네요.
    산타는 물건너 갔고 그냥 애 아빠보고 아이 원하는 선물사주라고 그러네요.

  • 2. 나는나
    '12.12.8 4:57 PM (218.55.xxx.157)

    저희 애도 어렴풋이 아는거 같긴한데 믿는 사람에게만 온다고 했네요.

  • 3.
    '12.12.8 5:28 PM (113.216.xxx.100)

    초3아이.. 안 믿으려 할 때마다 영화가 나오네요.
    작년엠 아서의 크리스마스, 올해는 가디언스.
    영화 보고 나더니 자기도 믿을 거라며 믿는데요 ㅋㅋ

  • 4. 저희아이..
    '12.12.8 9:46 PM (183.102.xxx.197)

    초5때까지 산타가 있다고 철석같이 믿었는데...
    친구들이 산타가 없다해도 믿는 사람에게는 꼭 온다면서
    산타는 있다고 정말 믿었는데...
    5학년때까지 그러는거 보니까
    친구들에게 놀림당하는것 같아서 진실을 말해줬어요.
    그런데 그때의 표정을 잊을수가 없어요.
    아무말도 안하고 황당해 하던 그 눈빛,
    그러다가 엉엉 우는데 정말 당황스럽더라구요.
    엄마아빠에게 배신당했대요.
    어떻게 그렇게 감쪽같이 거짓말을 할수 있냐고...

    너무 순진한 아이라면 조금 일찍 말해주는게 상처를 덜받지 않을까 생각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0958 이창동 감독이 문후보 멘토였네요 2 이창동 감독.. 2012/12/09 2,431
190957 NLL문제 꺼내면 그네꼬 정희한테 개박살난다 9 ㅉㅉㅉ 2012/12/09 2,875
190956 그 분이 되면 안 되는 이유를 한 문장으로 정리 11 잠실동 2012/12/09 2,399
190955 급) 갑자기 씽크대 물이 안내려가요.. 3 .. 2012/12/09 3,517
190954 그것이 알고 싶다의 창기십자가와 진짜 성경에 어떤 차이가 있나요.. 9 종교 2012/12/09 3,934
190953 전세만기..너무 늦게 말하는걸까요? 5 전세.. 2012/12/09 2,128
190952 콩비지찌개 끓이려고 하는데요.. 들어가는 재료로~? ^^ 1 ... 2012/12/09 1,930
190951 문성근. 이건희와 내가 평등한 4 투표 2012/12/09 1,873
190950 우리집식구들이 선거에 임하는자세입니다.. 1 파리쿡 2012/12/09 1,142
190949 문재인후보 찬조연설로 특전사 동기가 했으면 좋겠어요. 2 제 생각엔 .. 2012/12/09 1,891
190948 수시합격통지없어서 추합기다리는데 결과나와서 확정인 그날까지 2 수시정시 2012/12/09 2,762
190947 태극기 들고 설치더니 ㅋ 5 zzz 2012/12/09 2,623
190946 크리스마스 팝송을 찾고 있는데요 7 도와주세요 2012/12/09 1,249
190945 저 투표 했어염~~~ 7 운명 2012/12/09 919
190944 문득 노무현 대통령님의 선견지명. 3 ... 2012/12/09 3,106
190943 여우같은 친구 4 여시친구 2012/12/09 5,282
190942 새누리당이 무리수를 두는 이유 21 솔직한찌질이.. 2012/12/09 4,328
190941 내가 아이를 슬프게만드는 원인이다 4 엄마 2012/12/09 2,823
190940 일생에서 중요한 결정중의 하나 1 요료요법 2012/12/09 1,216
190939 육군,해군,공군,해병대 예비역장성 178명 문재인후보 지지선언 .. 6 샬랄라 2012/12/09 1,569
190938 김연아 선수 경기 놓치신 분 이리로 오세요^^ 3 혹시나 2012/12/09 2,679
190937 대놓고 남 기분 생각 안하고 말하는 사람 8 망각 2012/12/09 2,343
190936 모사이트에서 박근혜 지지로 새로운 전략을 쓴다네요. 3 10알단 2012/12/09 2,232
190935 개 키우는 게 너무 힘드네요 10 양파탕수육 2012/12/09 3,296
190934 ㅋㅋ 이정희가 무섭긴 무서운갑다 23 anycoo.. 2012/12/09 7,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