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둘 중에 하나를 고르라는데요

암투병 조회수 : 1,682
작성일 : 2012-12-08 01:36:39

 

엄마 암 치료에 수술과 방사선치료 줄 중에 하나를 고르라는데요

수술은 피가 잘 안 멎는 타입이고 나이가 많아서 잘 되면 좋지만 잘 못되면 그렇다고 하고

방사선치료는 말 그대로 방사선 치료의 여러 가지 고통이 힘든 것이고 그러네요.

간암 치료하고 이제 그건 끝나나 했더니 직장암이라고 합니다.

가족들이 선택해서 결정하라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결정할 때 뭘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엄마는 모르고 있고 전 결혼해서 같이 살고 있지는 않고 부모님은 두 분만 따로

사시고 경제 활동은 전혀 없이 지내실 나이고 또 그런 상태입니다.

이제까지 간암치료는 방사선 아니고 수술로 다 끝냈는가 했는데 병원 갔더니

또 직장암이라 하니 이게 뭔가 싶네요. 의사가 뭐했나 싶기도 하고 그러네요. 

IP : 182.172.xxx.13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
    '12.12.8 2:18 AM (124.49.xxx.52)

    혹시 이런 글이 도움이 될지 모르겠어요...


    http://cafe.daum.net/revelation1/HaXZ/2508

    게시판에 있는 다른 글들도 읽어보시면 도움이 될 만한 글이 있지 않을까 싶어요.

  • 2. ///
    '12.12.8 2:29 AM (119.71.xxx.19)

    정말 솔직하게 말해서 사실 환자분을 위해서는 연명치료나 방사선치료 그만두고 공기좋고 풍광좋은데 있는 호스피스병동에서 생을 정리하시고 드시고 싶은거 드시고 진통치료하시면서 자녀들과 자주자주 보면서 의미있는 시간 가지는게 나을 것 같아요. 저같아도 그렇게 하고 싶을 것 같아요.

    그런데 자녀된 입장에선 그게 더 나은 길이라 생각해서 결정하더라도 왠지 주저주저되고 못할 짓 하는 것 같고 두려운 것 같아요........포기하는 것 같고....

    위로드립니다. 그런데 어머님도 자신의 상태에 대해서 아시고 결정하는 시간이 필요하시지 않을까요?
    연세와 건강상태는 잘 모르고 저도 의료인이 아니지만
    행운과 기적 건강이 아무쪼록 함께하시길 바라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2531 개혁적인 사람보면 젊네요 ㅁㄴㅇㅁㅇㅈ.. 16:07:05 50
1772530 남편이 60세인데 준호씨 16:06:33 148
1772529 종목 부페 주식 16:06:18 46
1772528 1000만원 내외 목걸이 추천해 주세요. 2 ... 16:03:33 156
1772527 중증치매 어머니 콧줄 어떻게 결정해야할까요.. .... 16:02:54 136
1772526 애들 어려서 갖고 놀던 장난감을 새끼냥이가 가지고 놀아요 2 장난감 16:02:01 137
1772525 처음이라 긴장되네요 자식입시는 16:01:44 122
1772524 미국주식 추천해 주세요. 8 달러사자 16:00:53 215
1772523 엄마 왜 그랬어.. 2 차별 16:00:15 315
1772522 반짝이 폴라 반품할까요? 1 바닐 15:58:46 95
1772521 김건희측 '관저에서 쓰러져…치료 안돼' 보석 호소 12 ... 15:58:17 624
1772520 모조치즈 먹으면 아파요 O 15:56:01 93
1772519 설렁탕 곰탕? 1 소고기 15:52:15 141
1772518 요즘 부동산 시장 어떤가요? 2 ㅇㅇ 15:50:03 286
1772517 일산 단장hairdo 미용실 아는분 계세요? 숏컷 15:47:37 69
1772516 계약갱신 거절후 매매도 안되나요? 4 멸치국수 15:43:53 386
1772515 헬스클럽..처음 가보려는데요 3 ㅁㅁ 15:42:32 248
1772514 보들레르 악의 꽃 문학사적 의미가 궁금해요 ..... 15:41:49 82
1772513 몇일전 수능준비물 꼼꼼하게 쓰신글을 2 123 15:36:31 416
1772512 갭투자한집은 주인이 들어올 가능성이 낮을까요? 9 ㅇㅇ 15:28:32 691
1772511 황태채를 간식으로 먹는 팁 좀 알려주세요 4 음음 15:27:51 604
1772510 사실 저 나이든 남자 좋아하는 거 같아요 7 사실 15:27:09 858
1772509 경주 최근에 가신분들 꿀팁이나 아무거나 주세요 8 ..... 15:24:06 436
1772508 대학에 근무하는데..제가 꼰대일까요? 18 아름다운 15:23:55 1,473
1772507 퇴직금 프로그램이 엑셀인데 날짜입력하면 #VALUE! 가 떠요 6 ㅠㅠ 15:22:29 2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