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문재인,안철수에 대한 달걀테러, 박근혜측 회원들이 시도할려고합니다

기린 조회수 : 2,220
작성일 : 2012-12-07 18:16:16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의 팬클럽인 박사모(박근혜를사랑하는모임) 인터넷카페 게시판에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와 안철수 전 후보에 대한 '달걀 테러'를 예고하는 글이 올라와 논란이 일고 있다.

박사모 회원 '왕**'은 인터넷 포털 '다음'의 박사모 인터넷카페 게시판에 지난 6일 밤 '긴급 속보. 부산 저축은행 피해자가 간재비 부산 번개모임에 대한'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간재비가 부산 번개팅 한단다. 부산 남포동. 이를 접수한 부산 저축은행 피해자 모임이 간재비 번개 모임에 나타날 것임을 공개하였다. 달걀을 수십 판 구매해서 만반의 준비를 하였다 한다"라고 했다.





간재비는 안철수 전 후보를 뜻하는 박사모 회원들의 은어다. 저축은행 피해자들이 안철수 전 후보에게 달걀 테러를 할 경우 박사모 회원들이 추임새를 넣자는 취지인데, 이 글을 올린 회원은 그동안 471건의 게시물을 쓰고, 박근혜 후보의 일정을 올리거나 박 후보 유세장에 가져갈 피켓을 제작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해온 회원이다.

박사모 회원들은 댓글로 뜨겁게 반응했다. 회원 '정**'은 "피해자와 충돌하는 경우 그 모습을 생생히 유튜브에 담고 지방지에도 대대적으로 보도하기를 바란다"라고 했고, 회원 '화*'는 "이 정보를 알아 안 오면 또 양치기 소년, 오면 달걀세례"라고 댓글을 남겼다. 이에 글쓴이 '왕**'은 "한방에 간재비를 보내 버려야" 한다며 댓글을 달기도 했다.

또 회원 '무**'는 "낼 안철수 1번으로 계란세례 받고, 문재인 2번 타자로 계란세례"라고 응했고, 'dore****'는 "밀가루도 같이 뿌리면 효과가 더 날 건데. 금의환향이 아니라 거지 환향일세"라고 했다. 이어서 '자***'는 "요즘은 전문가용 캠을 대여 하는 곳이 있다. 기본 핸드폰으로는 화질이 약하니 전문가용 캠을 대여하여 확실한 동영상 촬영하자. 그리고 사진들 많이 찍으시기 바란다. 적극 홍보 들어가자"라며 촬영 의지도 보여줬다. 회원 '진**'은 "안, 문 올 때까지 남포동 광장에서 기다리면 어떨까"라는 글도 올렸다.

그러나 이번 일이 커질 경우를 우려하는 박사모 회원들도 있었다. 회원 '내사***'는 "너무 심하면 오히려 역효과 나타날 수 있다. 조심해야 한다"라고 했고, '1***'은 "하여튼 무엇인가는 보여주시되 자살골 먹지 않게 하셔야 한다. 중요한 것은 왜 신문 방송사에서 철부지 철수 간재비를 계속 띄우는가 이것을 막아야 한다"라고 올리기도 했다.

안철수 전 후보는 유민영 대변인을 통해 오후 5시에 부산 서면 롯데백화점 지하분수대 '번개미팅'을 갖는다고 알렸고 문 후보 측은 이곳에 5시 10분경 찾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저축은행피해자모임'의 대표이자 '전국저축은행피해자대책위원회'의 위원장인 김옥주씨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피해자들과 함께 안철수 후보의 번개모임에 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안철수 전 후보가) 처음에 찾아왔을 때 다음에 답변을 주겠다고 해서 기다렸는데, 그 이후 두번 부산에 방문했을 때도 피해자모임을 피했다"라면서 '피해자들에게 70억 원을 돌려 달라'라는 내용으로 항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기자가 "달걀을 던지겠다는 뜻인가"라고 묻자 김씨는 "이제 후보 아니니까 해도 되지 않나? 하지만 경찰이 강하게 막아서 잘 모르겠다. 어떻게 될지는 현장에 가봐야 안다"라고 말했다
IP : 59.3.xxx.23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7 6:18 PM (119.71.xxx.179)

    하여간 천박연대..

  • 2. ....-.-
    '12.12.7 6:20 PM (1.177.xxx.233)

    하여간 천박연대..22222222222222222

  • 3. 내용과 제목이 틀리네요.
    '12.12.7 6:22 PM (211.233.xxx.57)

    내용은 문재인때문에 피해를 본 부산저축은행 피해자들이 계란등을 준비해 항의를 하겠다는 내용이고,
    박사모회원중 한명이 만약에 그런일이 생긴다면, 부산저축은행관련 문재인의 죄상을 널리 알리는 계기로 삼자는 글이네요.

    어디에도 박사모 회원중 단 누구라도 달걀을 던지겠다는 말은 없네요. 그리고, 저런 게시판에는 문재인알바도 얼마든지 들어가서 글을 쓸 수 있습니다. 공식적인 박사모의 논평도 아닌데, 안철수 지원이후에도 많이 뒤지는 상태가 그대로 유지가 되니, 급하기는 급한가 보네요. 문재인은 마구 아무거나 공약이라고 내던지고, 문재인 알바들은 아무거나 다 퍼나르네요.

  • 4. 211.233
    '12.12.7 6:25 PM (121.130.xxx.99)

    반가워...
    너라도 와줘서...
    포탈 도배하는라고,
    오늘은 안오는 줄 알았어...
    은근 반갑다야.^^:::

  • 5. 에혀....
    '12.12.7 6:34 PM (39.112.xxx.208)

    211.233 이 칠푼아...쫌!! 읽어라 읽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5746 나꼼수 김정남 8 아이러브커피.. 2012/12/18 2,164
195745 국정원 엘리트들이 댓글 알바 하느라 ... 8 이런 기사도.. 2012/12/18 1,604
195744 표창원<전>교수님?? 5 무식이탄로났.. 2012/12/18 1,639
195743 표창원 교수님 샤우팅 보고 반성합니다. 5 대단하신분 2012/12/18 2,178
195742 [기도글](12.17)금식16일째, 대적하는 기도.. 5 믿음 2012/12/18 1,599
195741 내가 문재인후보에 투표해야 하는 이유. 고민해결 2012/12/18 814
195740 어제 깜짝 놀란 두가지! 1 죽전유세 2012/12/18 1,029
195739 표창원교수 토론 언제 또다시 하시나요? 2 지현맘 2012/12/18 1,375
195738 보지도 않았던 신문과 지로 영수증이 오늘 아침 집앞에 놓여있어요.. 1 신문사절 2012/12/18 1,277
195737 남편이 거짓말을 했어요. 12 불량맘 2012/12/18 4,250
195736 12월 18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12/18 1,018
195735 윤여준 찬조연설을 링크 걸어서 메일로 보내는법? 1 1219 2012/12/18 813
195734 달(Moon)이 차오른다, 가자!!! 6 대통령전문가.. 2012/12/18 1,484
195733 밤새, 나꼼수+김정남 검색해주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16 두분이 그리.. 2012/12/18 2,686
195732 지난 총선때 우리동네 보니 투표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1 ... 2012/12/18 797
195731 [투표시간]오전6시부터 오후6시까지! 모르시는분들 많다합니다!.. 2 꾸지뽕나무 2012/12/18 625
195730 이번 선거엔 당원들(?)길거리유세 없나요??? 5 요즘은 2012/12/18 982
195729 베이킹 또 여쭤 봅니다. 5 베이킹 2012/12/18 816
195728 오늘도 나갑니다. 16 분당 아줌마.. 2012/12/18 2,096
195727 하나로마트 양재 절임배추 20킬로 지금 얼마인가요? 6 미즈박 2012/12/18 3,240
195726 우와....진짜 무섭네요....ㅠ 14 ㅠㅠ 2012/12/18 5,530
195725 새벽에 이런 문자를 받았어요 3 이런 2012/12/18 2,259
195724 새마음 운동에서 새마음 포럼까지 베타 2012/12/18 1,381
195723 일베충 58.236. xxx.150 집은 부산? 2 세스코 2012/12/18 1,018
195722 납치강간후 돌로 사람 죽여도 무죄라는 문재인 6 유능한변호사.. 2012/12/18 4,3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