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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09년생 유치원 추첨에서 됬어요. 기뻐해야 되는 거죠?

유치원 조회수 : 861
작성일 : 2012-12-07 14:24:15

추첨을 태어나서 처음 해보는데

유치원 강당이 꽉 찼었어요.

별 기대안하고(여차하면 어린이집이나 그도 안되면 그냥 문화센터 조금 다니려했었어요)

했는데 됬어요.

안되서 속상해하시는 분들께는 정말 죄송한데

여기 유치원이 너무 너무 돈을 좀 밝히는거 같아서

추첨이 되도 맘이 좀 찜찜하네요.

 

셔틀비하고 하면 22만원 지원받아도 60만원 가까이 들어요.

그냥 일반 유치원인데도요.

여유가 없는 편은 아니지만 아이를 돈으로만 보는 느낌이라서

선생님들은 좋은 거 같은데

원장님이나 또..누군지 모르겠지만 접수 받는 분.. 넘 밝히는 게 티나서

맘이 불편하더라구요.

 

그래도 내년에 못들어가면

6세에 또 추첨하고 그래도 못들어갈수 있으니

좋게 생각하고 들어가야겠죠?

 

어제 원서 쓰고 와서 맘이 착찹해요.

 

 

IP : 59.5.xxx.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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