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저도 엄마 설득 시킨 이야기

....... 조회수 : 1,734
작성일 : 2012-12-07 14:21:20
아직 진행중이긴 한데 박근혜에 대해 말하자면 너무 방대해 뭐부터 얘기를 해줄까싶었는데
일단 노인들에겐 친일,독재 이런거 절대 안먹히구요
무식한것 아무것도 못하는 공주인거 다알지만 그것또한 영향이 없어요
일은 새누리가 다 알아서 한다고 믿으니

박근혜가 물민영화에 찬성했데
민영화되면 어떻게 되는지 알지
그러니 깜짝 놀라며 민영화되면 안되지
그래서 인천공항 의료민영화 철도 줄줄이 민간기업에 다 팔아넘겨서 다 비싸질거라고 하니 좀 끄덕끄덕
이런건 우리 실생활에 관련된 거잖아
그러니 잘 알아보고 찍으라고

그동안 남동생이 하도 인터넷 다 보여주고 열변을 토해서 기권하기로 맘먹었데요
차마 문재인은 찍기 싫고 그냥 딴데다 찍을까?
그럼 사표되는거니깐 2번 찍어야지
문재인이 좋아서 찍으라는게 아니라 이놈 저놈 다 싫으면 안되는 사람 떨어뜨리기 위해 투표하라고
박중훈씨 트윗 인용했죠
박근혜가  되면 안되니까 문재인이 성에 안차더라도 찍는거라고
아직 모르죠 투표하러갔다가 자동적으로 손이 1번으로 갈지
저절로 1번으로 가는거 방지할려면 기권이 나을지 좀더 얘기해봐야겠네요
여긴 경상도라 엄마다니는 복지회관 할머니들은 무조건 닥치고 박근혜래요
엄마가 민영화 얘기만 해줘도 좋으련만 

IP : 124.216.xxx.4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7 2:25 PM (211.194.xxx.153)

    의료민영화가 더 실감나지 않을까요.

  • 2. tultulsun
    '12.12.7 2:27 PM (183.98.xxx.79)

    저두 우리 아버지와 이런 식으로 대화의 물꼬를 터봐야겠네요.. 감사해요. ^^

  • 3.
    '12.12.7 2:33 PM (221.146.xxx.70)

    의료는 좀 어려운감이 있고 건강한 분이라면 당장 내일이란 생각 안들수있는데
    물은 정말 주구장창 매일 쓰는거니까.. 물이 더 와닿아요..

  • 4. ..
    '12.12.7 2:36 PM (14.43.xxx.177)

    큰일하셨네요 한표 한표가 소중한데...

  • 5. ..
    '12.12.7 2:39 PM (121.140.xxx.135)

    이런 글들 요즘 많은데요...사실 좀 회의적입니다. 자식이기는 부모 없지만 몇십년 고집
    쉽게 꺾이지 않는 법이라 자식 앞에서는 오냐 알았다 해도 나중에는 본인 고집대로 자식 몰래.
    하십니다.

  • 6. 전 걍
    '12.12.7 2:45 PM (221.146.xxx.70)

    선거 전에 한번 엉엉 대성통곡할려구요.. 부모님앞에서..
    제..발.. 제발 박근혜만은 찍지 말아달라고...
    박근혜가 통치하는 나라에서에서만큼은 애들키우며 살고 싶지 않아서 그런다고....
    걍 엉엉 함 울려구요..

    이십여년전에 가끔 써먹던 막내전술. 먹혔으면..

  • 7. ......
    '12.12.7 2:48 PM (124.216.xxx.41)

    울 엄마는 노무현도 찍다가 이명박도 찍다가 좀 왔다갔다 하는 스타일이라 좀 가능성이 있긴 해요
    총선때는 진보당 찍구요. 진보당사무실을 세주고 있거든요 잘되야 집세도 잘 낸다며
    엄마도 아마 자동으로 1번 찍을까봐 기권하겠다고 한거 같아요
    정말 뿌리깊은 콘크리트 움직이는거 쉽지 않아요

  • 8. 시크릿
    '12.12.7 2:56 PM (211.234.xxx.147)

    독재 친일 안 먹힌다에 공감 백 표요.
    저희 엄마는 얘기 다 듣고 그래도 박근혜 할 사람이라 제가 아무 말 못 하고 있어요. 부모님 설득하시는 분들 존경합니다.

  • 9. ^^
    '12.12.7 3:16 PM (61.98.xxx.46)

    살짝 딴소리합니다. 저희 엄니, 동네 어르신들과 계모임 해외여행 17일에(일주일) 출국하십니다. 올레~
    용돈 두둑히 드릴겁니다.
    친정엄마 동네...대구임다 으하하하하~
    어찌나 훌륭한 일정을 잡으셨는지, 요즘 애정이 팍팍 샘솟는 안부전화 하고 있심다 으하하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3590 위층 부부싸움하나봐요 1 Sksksk.. 10:37:31 109
1773589 아들이랑 같이살면서 상처받네요 1 ... 10:36:44 140
1773588 이런 남의편 있나요 1 방관자 10:36:11 67
1773587 “뽀뽀하자” 70대女에게 들이댄 80대男…거부하자 명치 ‘퍽’ 2 음.. 10:34:04 241
1773586 애들 결혼조건이요 1 10:33:07 167
1773585 수녀원 딸기잼을 샀네요 ㅇㅇ 10:32:41 139
1773584 빌라를 고쳐서 팔려고 하는데요 ㅇㅇ 10:28:49 165
1773583 딸애가 딸을 낳았는데요 3 ㅇㅇ 10:21:51 738
1773582 우리들의 엄마 아빠가 생각난다 .. 10:17:23 185
1773581 오늘 남편이랑 김동률 콘서트 가는데요 9 ㅇㅇ 10:17:01 420
1773580 저는 PTSD오는 느낌이라 대기업 김부장 못봤어요 5 ㅇㅇ 10:15:48 550
1773579 훈육 잘 안하고 애지중지 키우면 9 .. 10:10:09 542
1773578 아이 재수 의견 부탁해요(터놓을 곳이 없네요). 12 심장쿵ㅠㅠ 10:09:09 557
1773577 20-40 소비트렌드가 변한거 맞아요. 12 지나다 10:08:02 819
1773576 진심궁금)대장동 이재명이 돈먹었다는거에요? 28 ㄱㄴ 09:55:36 834
1773575 대기업 김부장 정도면 퇴직후 엄살이죠. 3 09:47:21 925
1773574 예전 이산가족 KBS 상봉. 씁쓸해요 4 쫌그렇다 09:44:48 884
1773573 한강버스 "하인리히 법칙"에 빠지다 5 하인리히 법.. 09:44:35 901
1773572 돈벌려면...부동산은 입지ㅡ서울 남쪽으로만... 3 g 09:36:30 849
1773571 가루가 없어요. 찹쌀만 있어요.( 김장) 5 찹쌀풀 09:35:47 360
1773570 (서명)국회가 추천하는 특별재판부 설치 촉구 범국민서명 4 촛불행동펌 09:32:35 180
1773569 대기업 임원은 오래 다니나요? 17 . . 09:30:25 1,192
1773568 가끔 82쿡 글읽다 정곡을 찔릴때가. 12 맴찟 09:25:27 771
1773567 은행 자동화 기기 몇시에 문여나요? 1 은행 자동화.. 09:23:03 262
1773566 양말 세탁기 따로 세탁실에 설치하고 쓰는 분 계신가요? .. 09:22:04 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