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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LA요. 오늘 투표하고 왔어요.^^

la 조회수 : 943
작성일 : 2012-12-07 13:07:08
안녕하세요~

결혼하고 저와 삶을 늘 함께해온 82COOK.
몇 년전부터 정치이야기들이 예전보다 많이 올라와서 마음에 들지않는 다는 제 주변분들도 계셨지만,
전 그게 그냥 민심인거 같았어요.
오죽하면 평범한 주부들의 사이트에 그리 많은 글들이 오르겠어요. ㅜㅜ
촛불시위도 생중계로... 늘 82쿡을 끼고 살았는데...
다 추억이 되었네요. ^^

LA에 올해 들어와서 재외국민 투표 등록일만을 손꼽아 기다렸답니다.
생각보다 시간내는 것도 꽤 힘들고 절차도 귀찮을 수 있겠더라구요.
그래도 동네 차 없으신 아주머니들 데리고 (끌고?) 갔습니다.^^
등록하고 투표날만 기다렸죠.

드디어 오늘 아침
여권들고 투표용지에 소중한 한표 쾅 찍고 왔습니다.
생각보단 30~40대분들도 꽤 계셨고... 나이드신 분들은 당연히^^ 많으시더라구요.
이 곳 LA 재외국민 투표 등록이 겨우 12%였어요. 
그 중에 70% 이상은 투표를 했다고 나오는데... 
참 안타까웠어요. 12% ㅜㅜ

아무튼 소중한 4표 모두 행사하고 친절한 남자분께서 투표소 앞에서 인증샷도 ㅋㅋㅋ
신랑이 잘했다고 칭찬해줬어요. ㅋㅋㅋ

먼 곳에서도 투표했는데...
한국에 계신 분들은 더 많이 해주시겠죠? ㅎㅎ

 
IP : 76.94.xxx.6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생 많으셨어요^^
    '12.12.7 1:10 PM (203.142.xxx.88)

    박수~~ 짝짝짝~~

    이제 12월 19일에 날아올 낭보만 기다리시길^^

  • 2. 해외거주자
    '12.12.7 1:11 PM (97.65.xxx.94)

    수고하셨습니다~
    저도 토요일에 버스 타고 시애틀가서 투표 합니다.
    결과가 나올때까지 가슴이 콩닥콩닥 할듯 해요^^

  • 3. 북경사는 우리 언니
    '12.12.7 1:13 PM (221.146.xxx.70)

    악용될까봐 아예 투표 안했어요...
    내 소중한 한표가 그 놈들의 재료로 쓰이는거 싫다구요..
    우리 언니의 우려가 거짓이었으면 좋겠어요...
    원글님의 소중한 한표 행사가 밝은 미래가 될 수 있도록요..

  • 4. 고맙습니다.
    '12.12.7 1:18 PM (218.236.xxx.82)

    소중한 한표 한표가 모여 세상을 바꾸는 밑거름이 될거예요.
    조심해서 다녀가세요..^^

  • 5. 한글사랑
    '12.12.7 1:33 PM (183.88.xxx.82) - 삭제된댓글

    나경원이 부재자투표 싹쓸이한거 진짜 이상했어요.
    이제 해외부재자까지 꼼꼼하게 준비하겠죠.

  • 6. 멋진 분
    '12.12.7 1:56 PM (121.125.xxx.247)

    복 많이 받으실거예요 해외에서도 부지런히 투표하시고 독려도 해주시니 고맙구...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서 제발 투표 많이 들 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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