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페라 유령 보고 왔어요.

이히 조회수 : 1,949
작성일 : 2012-12-07 09:54:07

하필 그날 눈이와서 전철타고 부랴부랴 갔는데

오히려 시간이 남아서 소품구경하고 느긋하게 입장했어요.

앞자리에 구석진 자리라 걱정했는데

역시나 한쪽 사이드만 보여서 자꾸 몸이 옆으로 가더군요. (옆좌석남편)

아무래도 무대전체 셋트장을 활용한거라 가운데 자리에서 중간쯤이면

짜릿할듯...

셋트장도 훌륭하고 특히 여주가 펜텀에 의해 지하세계로

내려가는 장면은 평생 못잊을것 같아요.

얘기 끌어가는 장면은 좀 지루한감이 있긴한데

워낙 파격적인 씬이 많아서 갑자기 정신이 후닥 돌아와요.

마직막 커튼콜에 안일어날 수가 없더군요.

또 보고 싶어요.

IP : 175.117.xxx.9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플럼스카페
    '12.12.7 9:55 AM (122.32.xxx.11)

    전 내년 1월 19일인데 기대됩니다.^^*

  • 2. 오페라유령
    '12.12.7 10:04 AM (174.91.xxx.151)

    무대셋트 진짜 끝내주죠...샹들리에 왓다갓다 할때 진짜 ㄷ ㄷ ㄷ
    노래도 넘 좋구요

  • 3. ㅠㅠ
    '12.12.7 10:08 AM (121.130.xxx.99)

    R석S석 전체 매진이라...
    A석가운데 예매했다가 취소했어요.
    불쾌에서는 A석에서 아무것도 못본다 그래서요.
    아들들이 좋아하는데,
    꼭 보여주고싶은뎅...ㅜㅜ

  • 4. !!!!!
    '12.12.7 10:11 AM (218.39.xxx.117)

    전 2월 구정 할인 예매^^ 몇 년 전 국내파 공연으로 보면서 막바지 팬텀이 현실을 맞닥뜨릴 때 완전 빙의되어 눈물을 줄줄......완전 기대^^

  • 5. 레드크리스탈
    '12.12.7 10:14 AM (180.64.xxx.185)

    저도 이삼년전에 롯데샤롯데에서 봤는데 온가족이 보느라 자리 나빴는데도 정말 좋았어요.노래나 내용은 이미 알던거고 무대가 ㅎㄷㄷ.아이들도 한동안 노래부르고 다니고..지금보면 감동이 다를것 같아 또 보여주고 싶은데 그놈의 돈이 ..

  • 6. 일찍
    '12.12.7 10:24 AM (121.186.xxx.147)

    R석 예매해놓고 기다리고 있슴다
    정권교체하고
    좋은 기분으로 즐길수 있게 된다면
    금상첨화입니다

  • 7. ..
    '12.12.7 10:33 AM (116.33.xxx.148)

    진짜 무대셋트 끝내주죠
    또 보고싶네요
    딸래미 그거 보고서 영화로도 몇번이나 더 보고
    Ost cd사서 하루종일 듣고
    악보사서 피아노 쳐대고
    고음 안되면서 꽥꽥 불러대고
    벌써 몇년전인데 원글님 덕분에 한번 떠올려보네요
    또 보고싶은 뮤지컬. 브로드웨이 가서도 보고싶어요

  • 8. 브로드웨이
    '12.12.7 10:39 AM (114.202.xxx.2)

    작년 여름 뉴욕에서 봤어요.
    타임스퀘어광장 헤메다가 브로드웨이 극장가에서
    여러편의공연 증에 고르고 고른 한편이 오페라의 유령이었어요... 초딩중딩 두딸이랑 남편모두 스팩타클한 무대에 넋을 놓고 봤었네요. 객석의 규모는
    아주크지 않았지만 유럽풍의 고풍스러운 극장에서
    무대와 객석시이 반지하 같은 곳에서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웅장한 음향이 아직도 귓가에 쟁쟁...
    삼성홀에서 한다는데 이곳은 어떨까 궁금하더군요.
    다시 가볼까 생각중임 같은팀이 오는지도 궁금하네요

  • 9. ...
    '12.12.7 11:15 AM (223.62.xxx.246)

    전 4년전 영국여행하면서 봤는데 하루종일 걷다가 봤더니 비몽사몽... 제대로 못봐서 12월말 공연 예매했어요.ㅎ
    14열인데 잘 보일까모르겠네요 기대돼요~~~

  • 10. 저도
    '12.12.7 2:41 PM (218.236.xxx.200)

    얼마전에 런던에서 봤는데 생각보다 졸려서 그냥그랬어요.
    한국무대 궁금하긴 한데 또 졸릴까봐 ㅠ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1429 진인사대천명 이란 말이 참 맘에 와닿네요.. 1 투표!투표!.. 2012/12/10 918
191428 동네 선거포스터 훼손된데 있나 확인해 보세요. 부모님 설득했고요.. 2 정권교체!!.. 2012/12/10 971
191427 탄신제 사진 링크 좀 부탁드려요 6 빅토리 2012/12/10 1,308
191426 ★ 문재인 후원회 868,000원 (현재 격하게 진행중) 4 졸라군 2012/12/10 984
191425 권영길후보 사과 유감 7 .. 2012/12/10 1,991
191424 경찰대 목표로 하면 될까요? 6 아이의 장래.. 2012/12/10 1,761
191423 오리털패딩 후드 뗄수 없는데 세탁은? 1 오리털 2012/12/10 2,510
191422 교회 다니시는 분들만 봐주세요 진심으로 궁금해서 문의드립니다.(.. 19 진심궁금 2012/12/10 2,529
191421 성적을 떠나 웃음을 안겨주는 것 만으로도 연아는 보물이네요 2 ... 2012/12/10 1,461
191420 쉐리 주얼 농축 루비(장미향) 어떤가요?? 섬유유연제 2012/12/10 2,044
191419 트위터 한국 대선 홈페이지 대통령 당선자 예측. 3 우리는 2012/12/10 1,739
191418 안철수님께서 오늘 3;30 광주 유스퀘어 방문 2 안철수님 광.. 2012/12/10 1,058
191417 선거공약집 재활용을 나처럼 하는 분이 또 있었네요 4 생선굽는 아.. 2012/12/10 1,063
191416 옛날 노래 혹시 기억나세요? 박통 찬양 2 옛날 노래 2012/12/10 855
191415 판매원이 드라이하라고 하던데요 15 오리털패딩~.. 2012/12/10 2,588
191414 오늘 안철수 전후보 일정(전주, 광주 가신대요~) 사람이먼저닷.. 2012/12/10 781
191413 나꼼수 클릭 잘 안돼ᆞᆢ 6 나꼼수팬 2012/12/10 773
191412 이번 선거!!! 제 밥줄이 달렸습니다. 37 shukk 2012/12/10 13,244
191411 사무실에서 아버지 지갑에 있던 돈이 조금 비는데.. 정황상 사무.. 5 ... 2012/12/10 2,159
191410 빈폴가방 40대 들기엔 아닌가요? 6 우짤까 2012/12/10 4,782
191409 가수 박현빈과 청담동에 나오는 남자 주인공 둘이 똑같죠? 15 청맹과니 2012/12/10 3,296
191408 도깨비 샤워기랑 여자 패딩 바지... 3 82에게 물.. 2012/12/10 1,954
191407 실손 드셨나요? 6 걱정 2012/12/10 1,576
191406 러브팟이랑 미스티에코 둘다 써보신 분 계세요? ... 2012/12/10 1,104
191405 mbc에서 대변인들 토론하는데 5 쩝쩝 2012/12/10 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