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0년 전 선거 날이 생각 납니다..

... 조회수 : 1,275
작성일 : 2012-12-06 19:03:06

혹시 저와 같은 자리에 계셨던 분들도 계실지 모르겠군요..

선거 날.. 용평 리조트 드래곤 플라자..

당시에 거기엔 TV가 있었어요..

다들 선거 마치고 스키타러 온 사람들이었죠..

주간 스키 마치고 저녁을 먹으면서 TV를 보고 있었어요..

지금생각해보면 왜 거기에 TV가 있었나 모르겠네요.. 그냥 식당 아니고 셀프 서비스로 먹는 큰 식당이었거든요..

당선 발표였는지 출구 조사였는지.. 여하튼 발표를 했지요..

정말 일제히.. 다들 기립박수와 환호성...

저는 티비를 보고 있지 않아서 몰랐어요.. 무슨 일인가 막 뛰쳐나갔었죠..

저는 가끔 그 날이 생각납니다..

다시 십년이 지나 곧 또 대통령 선거네요...

이제는 시대가 바껴서 모두 스마트 폰으로 보겠죠??

또 다시 그 함성.. 기립박수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아까 어떤 영상 보면서... 또 다시 10년 전 그 날이 생각 나는군요..

IP : 222.121.xxx.18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6 7:06 PM (222.121.xxx.183)

    전국적으로 다 그랬었군요.. 시간상으로 출구조사인거 같아요.. 저녁식사 시간이었으니까요..

  • 2. ...
    '12.12.6 7:09 PM (222.121.xxx.183)

    투표하러가서.. 용지보면 눈물 날거 같아요..
    저는 노무현 대통령님 지지자이긴했지만.. 열렬한 지지자도 아니었어요..
    그 분이 대통령 하는 동안에도.. 그냥 조용한 지지자였거든요..
    그런데.. 왜... 저는 이번 대통령 선거하는데.. 가슴이 따끈따끈해지고 그럴까요??
    후보님이 문재인님이어서 그럴까요??
    마치 돌아가신 외할머니 생각나듯 그래요..

  • 3. ///
    '12.12.6 8:40 PM (175.193.xxx.248) - 삭제된댓글

    저흰 그때 남편 연말모임을 했어요
    연말때만은 부부들 아이들 다모이는데
    워낙 모이는 인원수가 많아서 비싼걸 못먹었는데
    그날 모든사람들이 이렇게 기쁜날 맛있는거 먹으면서
    기뻐하자고 의견이 모아져서
    아주 비싼횟집에서 맛있는회를 먹었던 기억이
    그게 벌써 10년전이네요
    그런데 우리 노짱님은 안계시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0212 잡뼈로만 국물내도 맛있나요? 6 ㅇㅇ 2012/12/07 1,702
190211 새누리, '안철수씨' 규정…"정치권력 위해 영혼 팔아&.. 6 세우실 2012/12/07 752
190210 빅마마 이혜정씨의 채소스프. 건강해지자... 2012/12/07 2,281
190209 결혼 기념일인데 홍대근처에 맛집 없을까요? 4 기정떡 2012/12/07 1,363
190208 한혜진 “CF 끊겨도 겁나지 않아요… 젊은 세대도 그날을 알아야.. 6 샬랄라 2012/12/07 3,037
190207 1월에 싱가폴 여행 다녀오신 분 계신가요? 3 여행 2012/12/07 16,533
190206 백만원 들여 집전체 방음매트를 깔아야할까요? 12 2012/12/07 9,275
190205 가게에서 코트가 난로에 눌었어요. 21 울고싶어 2012/12/07 4,051
190204 박근혜 후보 다시 김종인과 ‘화해 무드’ 로 돌아선 까닭은? 10 호박덩쿨 2012/12/07 1,210
190203 아들 영어공부 땜에 넘 힘들어요 10 영어 2012/12/07 2,466
190202 지금 그대에게 최신버젼 듣고있는데 6 그대에게 2012/12/07 1,242
190201 얼마 안남아서 8282인사드립니다. 3 아낌없이 주.. 2012/12/07 1,059
190200 밤에 김장할건데 지금 사온 생새우 보관법? 10 ㅡㅡ 2012/12/07 6,945
190199 힘빠지네요 박근혜호남빼고전지역우세라니.. 17 에효 2012/12/07 2,888
190198 갑자기 이천만원이 생겼는데.. 2 주부 2012/12/07 2,506
190197 엄마로서 자괴감이 들어요 15 난 누구일까.. 2012/12/07 3,364
190196 여긴 LA요. 오늘 투표하고 왔어요.^^ 6 la 2012/12/07 897
190195 kbs기자협회 제작 거부 결의 2 어이없는 일.. 2012/12/07 982
190194 파마 잘 안나와서 다시 하면 많이 상할까요? 3 파마 2012/12/07 3,681
190193 친정엄마같은82. 김장젓갈 여쭤요 3 감사해요 2012/12/07 1,051
190192 분당에 눈 오나요? 2 2012/12/07 806
190191 시댁생활비땜에 이혼까지 갈뻔한 분 계신가요? 20 혹시 2012/12/07 9,669
190190 새차구입과 관련한 넋두리에요... 2 2012/12/07 965
190189 장준하선생님을 뵙고 왔습니다. 8 -용- 2012/12/07 1,122
190188 “의료비등 필수생활비 절반 시대를 열겠습니다” 1 참맛 2012/12/07 7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