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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은 금물입니다

... 조회수 : 1,172
작성일 : 2012-12-06 18:55:08

또 제가 일베충이나 알바로 몰릴 수도 있겠습니다만은

저또한 정권교체를 간절히 바라는 사람으로서 글 씁니다

 

독설님 트윗 내용을 올릴께요

 

@dogsul

안철수 결합 이후 '조직표 동정표 바람표 심판표' 흐름 변화 :

흔히 한국 선거의 특징으로 거론되는 것은 ‘조직·동정·바람·심판’ 네 가지다.
이를 이번 대선에 대입해보면,
박근혜 후보는 새누리당의 탄탄한 조직을 활용해,
박정희·육영수에 대한 향수를 자극하고 면도칼 테러에 대한 동정심을 이끌어내며,
‘선거의 여왕’답게 현장 바람을 일으켜,
노무현 정부 실정을 심판하는 선거로 이끌겠다는 방향성이 분명해 보인다.

선거전 초반, 안철수 사퇴라는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캠페인 방향이 오락가락 했던 문재인 후보에 비해 박근혜 캠프는 훨씬 안정적인 흐름으로 캠페인을 전개해 왔다.

서서히 대세론을 형성하며 '철수'와 '실수'만 조심하면 된다던 박근혜 캠프에 빨간불이 켜졌다. 안철수 교수가 적극적인 지원 의사를 밝혔기 때문이다.

한국 선거의 필승 키워드인 ‘조직·동정·바람·심판’을 안철수 버전으로 풀어보면 이렇다.
“인터넷과 소셜 미디어를 통해 빛의 속도로 재조직되는 2030 세대가,
안철수에 대한 동정심을 바탕으로,
전세를 역전시키는 ‘안풍’을 일으켜,
문재인 후보를 당선시키는 것으로 이명박 정권을 심판한다”
라는 시나리오다.

'실수'도 여전히 남는 숙제다.
TV토론에서 이정희 후보라는 복병을 만나 고전하고 있다.
동정심을 불러 일으켜 오히려 플러스라고도 위안 삼을 수 있지만 '선거의 역동성'이 살아나고 '도시 선거'가 되는 것은 분명 위험 요소다.

선거 전 초반 박근혜 후보가 5% 내외로 앞선다는 것이 정설이었다. 지금까지 대선에서 공식 선거전 초반 판세가 그대로 당선 결과로 이어졌다. 그런 면에서는 박근혜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지난 서울시장 선거에서도 선거 2주 전쯤 터진 '1억 피부과' 사건이 변곡점이 되어 박원순 후보 지지율이 반등되어 당선되었다.

'박풍'을 막는 '안풍'이 어느 정도 위력을 발휘할 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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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 가장 중요한 시기이고 말 한마디라도 꼬투리 잡혀서는 안되는 시기입니다

가장 먼저 샴페인 터뜨리는 쪽이 진다라는 분석도 나와있구요

오늘 뭔가 기쁘기는 하지만 그래도 더 좀 더 엄격하자고 해야하나...그래야 할 것 같습니다

 

아주 작은 실수도 조심해야 하는 때..

이런건 캠프진에서 알아서 해야겠지만 지지자들 또한 좀 더 훨씬 이성적이되어야 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IP : 14.52.xxx.8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노란우산
    '12.12.6 6:58 PM (123.140.xxx.83)

    방심도 금물이고
    패배주의도 금물이지요

  • 2. ......
    '12.12.6 6:58 PM (211.176.xxx.105)

    방심도 금물..
    비관도 금물..

  • 3. 뚜벅뚜벅
    '12.12.6 7:00 PM (180.68.xxx.32)

    내주변 둘러보고 자신의 의지를 표현하면 됩니다.투표독려 적극적으로 하시고....
    토론이나 선거운동..즐겁게 관전하시고..즐길려구요. 정치란 원래 '파티'잖아요.

  • 4. ...
    '12.12.6 7:00 PM (14.52.xxx.89)

    네...전 왜 지지율을 조작하면서 사람들 비관에 빠뜨리려 한다라는 말이 이해가 안되었었는데
    그럼 더 투표를 해야지 왜? 였는데 전 계속 지지율 보면서 명박때도 견딜만 하더라 하면서
    자포자기가 되더군요..

    지나친 환호 금물
    그리고..
    진짜 비관도 금물

    냉정히 이성적이어야겠어요

  • 5. 신조협려
    '12.12.6 7:01 PM (1.242.xxx.96)

    무조건 투표.... 저번 총선때만 기억하면 되요

  • 6. 옳은 말씀입니다.
    '12.12.6 7:02 PM (203.142.xxx.88)

    선거 후 개표함 열고난 뒤에 샴페인 터뜨려도 늦지 않습니다.

    자고로 좋은 일을 만들기 위해 얼마나 정성을 들입니까?
    우리도 그 좋은 날 맞이하기 위해 갖은 정성을 들이고 조심 또 조심합시다.

  • 7. 무조건투표
    '12.12.6 7:10 PM (211.246.xxx.7)

    모두 모두 열심히합시다

  • 8. ......
    '12.12.6 7:10 PM (211.176.xxx.105)

    할머니들이 귀한 손주 부를 때 개똥이라 부르던 그 심정으로..

    차분하게 계속 투표 설득 해야죠..

  • 9. ....
    '12.12.6 7:28 PM (182.209.xxx.178)

    지금 상황에서 안심하는 야권 지지자가 어디있겠어요?
    다만 박그네 대세론으로 넘어가는것 차단한것만 해도 감사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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