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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난소에 물혹이 있다 하는데,,질문이요(mri,자궁내막검사)

조언 조회수 : 4,514
작성일 : 2012-12-06 15:19:32

안녕하세요..

날씨도 추운데 심란해 도움을 받고 싶어 글 올립니다.

 

건강검진하다 초음파로 난소에 혹이 있다고해서,,의사쌤이'좀 안좋아 보인다,'하셔서 피검사했더니,,

수치가 살짝 높은것 같으니 ct를 찍어 보자고 했어요.

 

어차피 문제 생기면 병원 옮겨야 할 것 같아,,,,, 큰 대학병원으로 옮겼습니다.

의사쌤께서는 자궁에 혹하나 있는데 그건 문제될것 없고,,난소 양쪽에도 지금 혹이 있는데,,

자세한 것은 검사한 후에 봐야곘지만,,

한쪽 혹은 위치나 모양으로 봐서는 제거해야 할 것 같다 하셨습니다.

(이 혹은 2년 전쯤 생긴걸 알았는데,, 그당시 산부인과에서 검사받을때 혹이 있다고 알려주시며 별 말씀 없으셔서,, 그냥 여자들 흔히 있는 물혹정도 생각했죠,,)

 

그래서,,,

mri와 자궁내막검사 담주일정으로 잡고 왔는데,,(그 결과 보고 수술여부 결정하자 하심)

 

제가 상식이 없어서,,,,,

단순 물혹이면 ,,그냥 간단히 제거하면 되지 않나 싶었는데,,

 

생각보다 검사를 많이 해 놀랐고, 그래서 괜히 맘이 불안해서요

 

다들 혹이 생기면,, 이렇게 여러가지 검사를 하셨는지,, 궁금해서요,, 아님 문제가 있어보여서 검사를 하자고 하시는 건지,,

궁금합니다....

제발,,, 아시는 것 있으면 조언 부탁합니다.. 감사합니다.^^

 

IP : 61.72.xxx.17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님
    '12.12.6 3:27 PM (117.120.xxx.131)

    저도 난소에 혹이 있어서 꾸준히 병원 다니고 있어요
    저는 한쪽에만 있고 검사도 이것저것 했었는데 (몇년전이라 뭐였는지 정확히 기억은 안나요)
    임신전이라 제거하면 임신이 더 어려워 질것 같다해서 그냥 모니터링중이예요
    저같은 경우는 물혹이라 하지 않고 낭종이라 하던데 한쪽 난소를 약 50%정도 둘러싼 종양이라더군요
    심해지면 제거 수술하자 하는데 다행히 더 커지지진 않네요
    그와중에 다행히도 임신했구요 그런거보면 정상기능을 다하고 있는듯 하네요
    자궁 물혹 제거 수술도 햇었는데 그땐 소파수술 비슷하게 반나절만에 퇴원했구요
    난소 수술은 복강경해야 한다 하더군요

    저랑 같은 케이스는 아닐수도 있으나 저같은 사람도 있으니 넘 걱정 하지 마시라구요

  • 2. 수수엄마
    '12.12.6 3:29 PM (125.186.xxx.165)

    대학병원, 종합병원은 수술전 mri는 당연시하는것 같아요
    아무래도 혹의 위치를 정확하게 알고 수술하는게 편해서?인가봐요

    너무 걱정마시고...지금 담당 의사가 믿을 만하다 싶으면...맘 편히 생각하시고
    궁금한건 메모해서 의사 만날때 물어보세요

    이상하게 궁금하던 것도 의사의 설명(간략하고 은근 어려운데)을 그냥 듣고 그냥 나오게 되더라구요^^

  • 3. 고래
    '12.12.6 3:29 PM (61.109.xxx.113)

    난소혹두 여러종류가 있어요
    단순히 초음파로만 봐선 정확히 구분해내기 어렵고요
    이런저런 검사소견을 종합해서 진단을하고 치료빙법을 결정합니다...

  • 4. 조언
    '12.12.6 3:36 PM (61.72.xxx.171)

    그렇군요,,
    댓글 달아주신분들 감사합니다..
    검사는 담주인데,, 정말 맘이 심란해서요...

    대학병원이라 그런지 검사비용,,특히,,, mri비용(팔십), 무진장 비싸네요^^;;;
    저도 담엔 메모해서 들어가야 겠어요.
    궁금한게 많았는데,, 쌤 얘기 듣다보면,,, 아무말 못하고,, 그냥 나와 후회하고,,, ㅠㅠ

  • 5. 저두
    '12.12.6 4:28 PM (121.167.xxx.131)

    난소 물혹때문에 수술했어요..
    결혼초부터 단순 물혹으로 계속 약물치료를 받아오다가 결국은 수술할 상황이 오니 했어요.

    해 본 경험에 의하면 저두 첨에는 작은병원을 갔는데 이리저리 겁만 주어서 맘을 오히려 더 뒤숭숭했어요.
    바로 삼성위료원으로 갔는데 오히려 샘이 간단하게 수술해야 하는 상황 깔끔히 정리해 주어서 좋았어요.

    그리고 그 혹이라는게 생기다가 없어지기도 하고 더 생기기도 하는데 전 수술 날짜 받아놓고 왼쪽만 복강경으로 하기로 했는데 그 전날 초음파상으로 오른쪽까지 발견 되는 바람에 온 의사가 달려들어서 매달리는바람에..ㅠㅠㅠ

    결국은 양쪽 다 제거했는데 하고나니 오히려 맘이 편해요.

    그러니 그 돈 아까워 마시고 산부인과 진료는 정밀히 받아보는게 좋으니 편하게 맘 먹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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