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강남역 카페 알바의 추억

.. 조회수 : 3,183
작성일 : 2012-12-06 01:34:28
어떤 분이 키톡에 쉐이크 올리신 것을 보니 한밤중에 갑자기 십년 전에 강남역 카페에서 아르바이트 하던 생각이 나네요.
그놈의 쉐이크 많이도 만들었었는데 말예요.
제가 일하던 카페는 학생들보다 30대 직장인들이 주로 오는 곳이었는데 그때 거기서 데이트하고 친구만나서 수다떨고 하셨던 분들
지금 82에도 많으실 것 같아요! 제가 만든 커피, 차, 쉐이크, 샤베트 이런거 드시면서 불토 보내신 분들!! ㅋㅋ
그 때는 스타벅스가 강남역 들어오기 전이라 주말이면 정말정말 사람이 많았었는데 요새는 카페는 잘 안가게 되죠?
스타벅스가 생기자 위기감을 느끼신 사장님이 스벅 카라멜 마끼아또를 사오셔서는 똑같이 만들어내라 하셔서 난감했던 기억이 납니다...-_-
암튼 뭐.. 요는 그때 오셨던 손님들, 결혼하시고 여기 82에도 많이 계실 것 같단거.. 강남역 카페 쉐이크는 원가대비 너무 비쌌다는거.. ㅋ
갑자기 생각나서 주절거려 봅니다. 아하하;;
IP : 220.255.xxx.7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6 1:42 AM (220.70.xxx.171) - 삭제된댓글

    제가 좋아했던 카페는 옛날 뉴욕제과 뒤쪽의 앙코르와 길 건너의 샤갈의 눈 내리는 마을....
    앙코르의 커피 쉐이크는 정말.......
    샤갈의 눈 내리는 마을에서는 소개팅만 몇번을 했었는지... ㅋㅋ

  • 2. 샤갈
    '12.12.6 1:49 AM (115.139.xxx.35)

    저도 샤갈자주갔었는데 소개팅하러ㅋ 집이 강남역뒤 아파트촌이어서 안지나갈수 없었던 강남역골목..지금은 너무복잡혀서 딴나라같아요ㅠ

  • 3. ..
    '12.12.6 2:09 AM (220.255.xxx.51)

    커피쉐이크에는 인스턴트 커피만 들어간다는.. ㅋ 저는 그래서 커피쉐이크 시키시면 막 말리고 싶었어요..ㅠㅠ
    소개팅 하시는 분들도 진짜 많이 봤네요.. ㅎ

  • 4. 어머
    '12.12.6 3:53 AM (122.32.xxx.149)

    저도 샤갈 자주갔어요. 혹시 파빌리온 자주가신분도 계신가요?

  • 5. 뉴스
    '12.12.6 11:14 AM (124.49.xxx.226)

    뉴스...맞을까? 기억이 가물가물...뉴욕제과 뒷편 안쪽 거리 한가운데!!뉴스에서 알바했었어요.
    사람들 테이블마다 전화통 붙들고...
    나이트 문열기전에 기다리기...길에선 터보 노래가...
    진짜 그때가...,그립네요 가끔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0031 이번에 본 중국드라마 천산모설 추천해요~~~ 2 눈오네 2012/12/06 1,738
190030 메르비 써보신 분 계실까요..? 너무너무 건조해요..ㅠ.ㅠ 6 찢어지는얼굴.. 2012/12/06 5,241
190029 참나물 생으로 무치는 거 양념비율 아시는 고수님 계세용? 3 참나물 2012/12/06 1,204
190028 조지아 한인회, 재외대선 투표 위해 2박3일 터키행 3 샬랄라 2012/12/06 1,480
190027 호주산 갈비찜용 갈비는 이미트같은데서 사면 되나요? 1 갈비 2012/12/06 1,095
190026 전세계약할때 제 앞으로 하자고 하는데 4 뭐가 좋나요.. 2012/12/06 1,201
190025 "안철수, 민주당 출신들 캠프참여 동기부터 의심&quo.. 7 정통 이간질.. 2012/12/06 2,066
190024 팥으로 할 수 있는요리 뭐가 있을까요? 3 .. 2012/12/06 1,564
190023 이승연이 하는 프로에 소개된 미용보습기요~!! 1 양파 2012/12/06 1,379
190022 집에선 식당의 그 맛을 못내는 걸까요. 9 기생충결정체.. 2012/12/06 2,756
190021 이상휘 “사찰 진실 까발리는 일 없도록 돈 건넸다” 진술 세우실 2012/12/06 820
190020 여론조사 = 투표율 낮추기 위한 조작질이다 4 머구리 2012/12/06 961
190019 정말 말 안듣고 짜증많은 울아들.. 3 한가지 칭찬.. 2012/12/06 1,302
190018 상대회사 직원에게 기획서 읽으라고 문자해도 되나요? 5 사회생활초보.. 2012/12/06 910
190017 현 여론조사의 허구 5 여론조사 2012/12/06 805
190016 1년 쉬고 직장 나가려니 코트를 사고 싶은데,, 4 마음비우기2.. 2012/12/06 1,890
190015 포상금 숨기는 남편에게 어떻게 말할까요? 17 흠.. 2012/12/06 3,303
190014 ebs 학교의 고백 정말 좋네요 6 추천 2012/12/06 1,562
190013 옷사고 안입는 아이의 마음은 어떤걸까요? 3 사춘기초입 2012/12/06 1,077
190012 남편생일에 출장요리사 부르면 오바일까요? 3 .. 2012/12/06 2,284
190011 구스베게 질문이요? ,,,,, 2012/12/06 799
190010 문재인후보.딱 한가지. 19 .. 2012/12/06 2,805
190009 저도 학교폭력 도움 구합니다 13 힘드네요 2012/12/06 2,317
190008 추워요~ 고드름 2012/12/06 732
190007 어머니 생신인데요 갈비찜 처음 해봐요..갈비찜 고수님들 부탁합니.. 7 여쭤볼께요 2012/12/06 1,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