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분당 분들께 부탁드립니다.

궁금 조회수 : 3,136
작성일 : 2012-12-05 23:11:34

한달전 쯤 세상떠난 남편 49제가 다가오는데 가족과 남편친구분들 제친구들

같이 산소를 가려고 합니다. 

하늘이 무너진것같은 하루하루를 견뎌내고 있는 중이네요ㅠㅠ.

다들 고마운분들이고 날씨는 춥고 점심 대접을 잘하고는 싶은데 어찌해야될지도 모르겠고.  

따끈한 국물이 있는 도가니탕이나 설렁탕에 수육을 하는 음식점이 어떨까 하는데요.

혹시 분당에 음식점 아시는분 계시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른 메뉴 추천해주셔도 고맙구요.

 

IP : 116.120.xxx.23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5 11:14 PM (175.115.xxx.4)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잘 추스리시고.. 일어나시길..


    http://blog.naver.com/fmfaith?Redirect=Log&logNo=80169097056
    푸주옥이라고 분당 성당지나 태재고개 넘자마자 있습니다.
    본점이구요. 진짜 맛있어요. 강력추천합니다. 오랜 단골입니다.

  • 2. 분당 아줌마
    '12.12.5 11:16 PM (175.196.xxx.69)

    우선 위로의 말씀 드립니다.
    그런데 탕 종류를 드실만한 집은 일단 좀 시끄러운 감이 있어요.
    분당 아무데나 되는지? 그리고 가격대는 어떤지? 인원은 몇 명 정도 되시는지요?
    제가 아는 한도 안에서 도와드릴 수 있을 거 같은데...

  • 3. ..
    '12.12.5 11:17 PM (125.132.xxx.126)

    감미옥 추천드립니다...힘내세요..

  • 4. ...
    '12.12.5 11:19 PM (110.70.xxx.54)

    감미옥보다 푸주옥 추천이요.

  • 5. 환타
    '12.12.5 11:26 PM (116.120.xxx.233)

    먼저 감사 드립니다.
    그렇찮아도 이번에 과분한 사랑을 받으면서 많이도 울었는데 82에서도
    또 울게 하시네요.
    제 남편은 야탑역 근처 메모리얼파크에 모셨습니다.
    분당을 잘은 모르지만 어차피 차로 움직여야 될것 같아 거리가 좀 되는곳도
    괜찮을것 같구요.
    인원은 20명 안쪽일것 같습니다.

  • 6. ....
    '12.12.5 11:26 PM (122.32.xxx.19)

    서현동쯤 강남면옥 갈비탕 맛있어요.. 뜨끈한 국물과 푸짐한 갈비..

  • 7. 분당 아줌마
    '12.12.5 11:29 PM (175.196.xxx.69)

    장소가 거기면 야탑쪽으로 움직이시면 좋을 거 같네요.
    일단 인원이 많으시니 감미옥도 좋고 고주몽이라는 곳도 있습니다.
    두 곳 모두 메모리얼파크에서 가까운 곳입니다.

    그 곳 들어오는 입구에 팥칼국수 잘 하는 집도 있고 돌마고등학교 근처에 초가집이라는 곳의 한정식도 싸지만 먹을만 합니다.

    큰 일 겪으셨는데 무엇보다 원글님 몸과 마음이 쾌유되시기를 바랍니다.

  • 8. ....
    '12.12.5 11:35 PM (175.121.xxx.165)

    야탑이면 감미옥이 야탑에 있어요
    자리도 1층,2층 넓고 유명해요

  • 9. 푸주옥
    '12.12.5 11:42 PM (222.99.xxx.161)

    얼마전부터 미국산 고기 섞어 쓴다고 하네요.참고하세요.
    감미옥이든 푸주옥이든 맛이야 비슷하니까.
    원글님 마음이라도 추운데 잘 다독이세요.

  • 10. ...
    '12.12.5 11:43 PM (110.70.xxx.54)

    푸주옥은 머네요. 감미옥은 미원을 너무 사용해서 ...

    운중동 능라 온반이랑 만둣국 맛있더라고요.
    물론 냉면도요. 접대하시기 좋을듯 해요.
    한그릇 보통 만원이고 조용하고 분위기 깔끔해요.

  • 11. ...
    '12.12.5 11:45 PM (110.70.xxx.54)

    돌마 송림고 안쪽에 바로갈비 갈비집

    곰탕 괜찮아요. 한우곰탕이고 만둣국도 있어요.
    소고기국밥도 있고요.

    분위기는 대중적인 식당 분위기에요.

  • 12. 유지니맘
    '12.12.5 11:48 PM (112.150.xxx.18)

    춥지 않은 좋은 날이기를 기도합니다 .
    남겨진 사람들이 그리움에 힘들지 않고 그간의 사랑을 기억하고 슬픔을 추스릴수 있는 기간을 주신것이
    49재의 의미중 하나라고 어느 스님께서 말씀하신것이 기억납니다 .
    큰 힘을 가지시고
    강건하시길 기도합니다 .
    등 뒤에서 따듯한 온기가 느껴지신다면
    그건 이글을 읽으신 많은 분들이 한번씩 꼭 안아주셔서 그 온기가 전해지시는 것일꺼에요 ..
    저도 힘껏 안아드릴께요...

  • 13. 환타
    '12.12.5 11:50 PM (116.120.xxx.233)

    많은분들의 따뜻한 마음 감사합니다.
    가족들과 의논해서 잘 다녀오겠습니다.

  • 14. ...
    '12.12.6 5:58 AM (116.32.xxx.211)

    전 푸주옥 비추요..맛없던데 정말요.. 멀어서?이동도그렇고요...기운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0986 암 아닌데 항암시켜 세상떠난 아기엄마 .. 14:30:33 79
1770985 갑자기 가스렌지 불이 잘 안켜지는데 2 ㅠㅠ 14:28:16 78
1770984 아들은 단순해서 키우기 쉽다고 하던데 .. 14:28:13 53
1770983 압수수색인데 도망가는 이유가 뭔가요? 근디 14:28:07 46
1770982 테니스팔찌 맞췄어요 4 ........ 14:24:39 148
1770981 삼척 초등교사, 정치적 협박에 시달린 충격 사연 2 ㅇㅇ 14:18:40 317
1770980 잘나가는 친구 부인 얘기 자꾸 하는 남편 6 14:16:09 520
1770979 이름좀 지어주세요 1 ₩₩ 14:10:34 137
1770978 서운한 제가 잘못이겠지요? 11 관리자 14:10:32 621
1770977 남산 하늘숲길 가는법 3 서울 13:58:41 378
1770976 아무 이유 없이 기분이 안 좋을 때 있으신가요? 4 ㅇㅇ 13:58:34 373
1770975 82에서는 매번 이혼하라곤 하지만 이혼이 능사가 아닙니다 7 이혼 13:57:08 649
1770974 지인에게 큰 잘못을 저질렀는데 위로금이 도움이 될까요? 5 .. 13:54:54 1,003
1770973 사소한 것에 목숨 거는 나 1 ^^ 13:53:45 461
1770972 요리 00 13:51:49 123
1770971 2층에서 뛰어내린 김건희 남자 9 날아라 13:51:46 1,936
1770970 저는 왜 이러는지 4 태도 13:48:39 392
1770969 중학생 애가 자기는 이혼가정에서 자라기 싫다고 해서 7 평행우주 13:47:10 1,269
1770968 이유없이 마음이 힘든날이예요. 4 ..... 13:46:27 497
1770967 거울속 제 얼굴이 너무 낯설어요 3 근자감사라졌.. 13:45:51 508
1770966 고2 겨울방학 쌍꺼풀 수술? 7 ... 13:44:43 231
1770965 차가운 물이나 음료를 마시면 목아프고 기침을 하게되네요 6 13:42:43 201
1770964 거주 확인서 받았는데요 질문있어요 고시텔 13:40:13 269
1770963 피레스여사님 은퇴하셨네요 1 ...... 13:40:06 585
1770962 땅콩버터가 혈당을 올리지안는다고 8 유리병 13:39:33 1,2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