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캐시미어 때문에 사막화가 더 빨리 된다고 해요..

몽골 조회수 : 2,826
작성일 : 2012-12-04 15:53:26

 

 

캐시미어 코트는 고급스럽고 가벼우며 따뜻하잖아요.

브랜드 옷에 캐시미어가 함유되느냐 또는 얼마가 함유 되느냐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로 더 비싸지더라구요......

그런데 이렇게 따뜻하고 고급스런 캐미시어가 몽골을 사막화로 만드는 주범 중의 하나라고 해요...

캐시미어의 원료를 제공하는 염소가 풀을 뿌리째 먹는 습성이 있어서 풀이 자라날 수 있는 여지를 두지 않는다고 하네요.

안 그래도 나무도 많지 않은 척박한 땅인데... 

몽골사람들은 돈이 되니 그 염소를 더 많이 번식시켜 캐시미어를 팔 것이고,

수요자는 또 매년 늘어 나니 더 활성화 되는 것 같은데

실상 자연은 붕괴의 위기에 와 있네요. 

몽골에서 불어 오는 황사 생각하면 끔찍합니다. 

환경을 생각하면 캐시미어도 불매해야 하나... 이런 생각 해봅니다.   

IP : 112.217.xxx.6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
    '12.12.4 4:05 PM (1.238.xxx.61)

    그런건가요? 몰랐네요.. 남편 캐시미어 마후라라도 사줘야겠다하고 있었는데
    하지 말아야 하는 거군요....

  • 2. 사막전문가
    '12.12.4 4:13 PM (202.30.xxx.237)

    그래서 화성이 그리도 사막처럼 변했나보네요;;;

  • 3. 어제
    '12.12.4 4:23 PM (175.117.xxx.30)

    나는 꼽사리다를 듣다보니 우리나라 동물의 헤어 사용량이 더 늘어났다네요
    밍크니 라쿤이니 토끼털이니 전면적으로 입는 것은 살짝 자제하는 듯 해보여도 장식으로 쓰이거나
    부분적으로 쓰이는 양이 엄청나게 늘었답니다
    배려있는 소비 현명한 소비가 정말 필요한 듯 해요
    마블링 들어있는 고기를 좋아하고 소비하는 층이 많은 일본과 한국 때문에
    자연방사로 소를 키우던 호주도 가두어 놓고 꼼짝 못하게 하는 사육이 많이 늘었다네요
    GMO 옥수수 사료를 먹고 움직이질 않아야 마블링이 좋은 고기가 나오기 때문에 그렇답니다
    닭이 태어나서 평균4개월 뿐이 못살고 상품으로 나오고요 돼지도 6개월인가 뿐이 못산대요
    정말 육식도 최소한으로 자제해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4. ...
    '12.12.4 4:34 PM (121.162.xxx.91)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원글과 댓글이네요.
    자연이 무너지면 사람도 살수 없는데..

  • 5. ㅁㅁ
    '12.12.4 4:41 PM (203.247.xxx.126)

    아놔...사막전문가님..정말 웃겨요...

    물과 염소 발견됐다는 거에서 착안하신거죠?? 아..정말 재치 만점...회사에서 커피 마시면서 보고 뿜을뻔 했네요...

  • 6. 플럼스카페
    '12.12.4 4:50 PM (122.32.xxx.11)

    몽골유학생 친구에게 들었어요 저도.
    고비사막이 막 넓어 진다구. 자기네 인구수보다 그 염소가 더 많다구...
    그런데 대책은 없다구...ㅠㅠ

  • 7. ㅋㅋㅋ
    '12.12.4 5:00 PM (125.7.xxx.15)

    사막전문가님 ㅋㅋㅋ

  • 8. ㄱㅁ
    '12.12.4 5:10 PM (180.182.xxx.140)

    낙타털은 어때요?

  • 9. ...
    '12.12.4 5:21 PM (211.40.xxx.228)

    캐시미어 참고해서 다른옷감을 고르도록 노력할게요..

    근데요..사막전문가님.. 아까도 사무실에서 미친년되버렸는데.. 화성.. 물가에.. 염소 등등
    아...미쳐요..
    또 발동이 걸려요..배아플까 겁나요 ㅋㅋ

  • 10. ㅁㅁ
    '12.12.4 5:50 PM (203.247.xxx.126)

    ㅋㅋ 윗님 저도 지금 웃음 참으면서 쿡쿡대고 있어요. 갑자기 또 빵 터지겠네요..ㅋㅋㅋㅋㅋ

  • 11. 아아
    '12.12.4 6:23 PM (114.203.xxx.176)

    가난해서 캐시미어 못 입고 있어요 좀 우울했는데 이걸자연보호 하고 있다고 생각을 바꿔야겠어요 이러다 노긍정 선생 제자될듯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9335 MBC 뉴스 유감.. 14 하루만 2012/12/05 2,578
189334 북한 지하자원세계 9위 .... 7 아까워 2012/12/05 1,212
189333 이 다카키 마사오 같은놈아! 9 ㅎㅎㅎ 2012/12/05 1,702
189332 고딩딸이요. 2 고딩엄마 2012/12/05 977
189331 급)독감예방주사..두달지난 2차 접종..효험있을가요? 9 감기 2012/12/05 1,624
189330 어제 대선후보 토론회 풀로 볼 수 있는 곳 좀 알려주세요 2 ^^ 2012/12/05 917
189329 방금mbc뉴스ㅡ 이정희에 대한 언급 전혀 없네요. 1 모름지기 2012/12/05 859
189328 이정희의 뇌구조라는 방송 봤는데.. 2 좀전에 2012/12/05 1,305
189327 토론이야기에 잠시.. 김장양념에 설탕넣는가요? 12 초짜주부 2012/12/05 2,075
189326 이정희가 정말 막말을 했나요? 16 소피친구 2012/12/05 2,599
189325 4인가족여행..초등 6학년이 성인이라서 한방을 못 쓴대요.. 11 해외여행 2012/12/05 2,194
189324 다까끼 마시오 후폭풍이 쎄군요.. 10 .. 2012/12/05 3,365
189323 좋은 아침~알바 일주일 남았네요.... 3 ^^ 2012/12/05 1,129
189322 이직고민.연봉과 인센티브 관련 1 고민 2012/12/05 1,128
189321 요즘 주식해서 돈 번분 계세요?? 4 난어쨰 2012/12/05 2,186
189320 자게 어느 분의 요점정리...아주 일목요연하군요, 7 요점정리 2012/12/05 2,917
189319 문재인후보님은 발음이나 좀 연습하라고 하세요.. 28 rk4554.. 2012/12/05 2,979
189318 자메이카 가 어떤 나라인가요? 4 ... 2012/12/05 1,082
189317 절임배추 10킬로 설탕은 몇큰술쯤 넣으시나요? 3 설탕은 얼마.. 2012/12/05 1,329
189316 애들 패딩자켓에 들들맘 2012/12/05 963
189315 창덕궁 후원 아이맘 2012/12/05 1,061
189314 이번토론은 누가 뭐라해도 이정희 승~! 3 나루 2012/12/05 1,251
189313 이렇게 다 드러난 마당에 진정한 애국자라면 6 나같으면 2012/12/05 1,218
189312 살림의 기초에 뽁뽁이 관련글에서요.. 6 뽁뽁이 2012/12/05 1,966
189311 12월 5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2 세우실 2012/12/05 1,3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