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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퇴근하면서 집에 오는 길에 새끼냥 로드킬...

... 조회수 : 1,508
작성일 : 2012-12-04 02:33:30

큰 길로 나가는 골목길 중앙에 노란줄무늬 새끼냥이 로드킬 당해누워있더군요. 마침 비닐종이가 있어서 장갑처럼 이용해서 잔디밭에 뉘여놓고 왔는데, 몸이 아직 따뜻했어요. 골목길에서라도 서행을 좀 해주셨으면 하는 마음이...

 

날이 많이 춥네요. 어제 퇴근길에 곰발바닥 같이 생긴 슬리퍼를 사서 지금 신고 있는데 참 따습네요.

평안한 밤들 되세요.

IP : 211.201.xxx.13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행복한요즘
    '12.12.4 2:35 AM (180.229.xxx.165)

    요새 로드킬 아기들 많이 봐요 다들 좋은곳으로 가길....

  • 2. ...
    '12.12.4 2:46 AM (61.102.xxx.229)

    길 위의 어린 생명의 고단하지만 짧은 생이었군요.
    그 작은 몸 위에, 그리고 작은 선행을 베푼 원글님의
    손 위에도 신의 축복이 있기를.

  • 3. 에휴ㅜㅜ
    '12.12.4 2:47 AM (210.206.xxx.6)

    사람이나 동물이나 죽음 앞에선 맘이 안 좋네요...
    담 생에선 사랑받는 행복한 여자로 태어나길...

  • 4. 느티나무
    '12.12.4 4:41 AM (112.159.xxx.75)

    아..... 감사합니다. 로드킬 당한 아이들 보면 너무 마음 아팠는데..(2차 피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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