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상대방 말을 듣다보면 머리가 멍해지는 느낌이 듭니다.

답답 조회수 : 2,007
작성일 : 2012-12-03 23:08:29
10대 20대때 전신마취를 한 이후로 암기력과 계산 하는 것이 예전같지 않다고 느꼈습니다. 
어렸을때부터 이해력이 좋은 편은 아니었지만요.
현재 직장다니고 있는데요.
상사가 길게 얘기하거나 제가 모르는 걸 얘기하는 걸 듣다보면 
머리가 멍해진다고 해야하나... 결국 뭔소린지 몰라서 다시 물어보곤 합니다. 
메모할땐 괜찮은데...다시 들여다보면 되는데..메모할 상황이 아닐때 
말이 길어지면 나름 집중하다가도 중간에 놓친다고 해야하나 머리가 멍해진다고 해야하나.. 너무 답답하네요.
집중하려고 나름 노력은 하고 있습니다.
머리좋은 분들 참 부럽네요.
상대방 말이 길어질때 집중력을 유지해서 핵심을 파악하는 방법은 뭔가요.
알려주세요. 요즘 큰 고민중 하나입니다.  
IP : 116.33.xxx.14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두
    '12.12.3 11:14 PM (112.149.xxx.61)

    저도 그래요..근데 전 원래 어렸을때부터 그랬던거 같아요...ㅠ
    누군가 오래 얘기하면 그 얘길 듣다가 중간에 딴생각하거나 멍해요
    제가 정말 정말 관심있는 이야기가 아니면 집중하기 힘들어요
    오죽했으면 학교다닐때
    수업시간에 공부한건 별로 없었어요
    대부분 딴생각하다가 시험기간되면 첨부터 끝까지 혼자공부
    다행히 중간이상은 했네요...
    생각해보면 제가 소위 조용한 ADHD가 아니었나 생각되요
    그때는 그런말도 없었지만..

  • 2. ...
    '12.12.3 11:22 PM (211.196.xxx.177)

    제가 요새 딱 그래요. 안그래도 회사에서 정기적으로 1년마다 한번씩 하는 신체검사에서
    내시경할때 수면마취를 너무 많이 한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봤었어요.
    확실히 그 이후 집중력& 기억력이 안좋아졌는데
    또 그게 30 이후 시점이어서 노화로 오는 현상인가 싶기도 하고요...

  • 3. ...
    '12.12.3 11:49 PM (203.228.xxx.194)

    혹시 시선 처리 때문은 아닌가요?
    저는 상대방을 응시하면서 이야기를 듣다보면 가끔 눈에서 기가 확 빠지면서 머리가 멍해지는 느낌이 있어요.
    여러명 만나는 모임에서 딴 데 쳐다보면서 듣고있을 때는 말이 귀에 잘 들어와요.

  • 4. 저는
    '12.12.4 5:08 AM (69.117.xxx.101)

    듣기 싫은 말은 잘 안듣게...T-T 취사선택형청취를 해서 큰일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2333 9억 집, 7억 대출 ___ 20:16:51 14
1772332 하이빅스비 설치후 3 알려주세요 .. 20:03:57 272
1772331 강훈식" 고속도로 휴게소 도로공사 퇴직자 전관예우&qu.. 3 그냥 20:03:08 599
1772330 셤 망쳐놓구 먼저 울면.. 1 중삼 19:56:02 421
1772329 주위에 돈 주고 퍼스트 타는 사람 있어요? 2 19:53:00 578
1772328 한국에서 잘 되는 아이, 미국에서도 잘 됩니다 5 ㅇㅇ 19:52:11 515
1772327 배캠에 내 문자 나온 김에 ㅎㅎ 2 ㅎㅎ 19:51:43 352
1772326 미장 늦었을까요? 4 .. 19:48:29 645
1772325 피겨 이해인선수 5 ??? 19:47:33 766
1772324 지방에서 살면서 부동산 차익실현 하나도 못하신 분 2 모른다짜증 19:43:45 494
1772323 담석증 수술 없이 3 ,,, 19:41:20 322
1772322 은행인증 프로그램 또 말썽이네요 1 3333 19:36:57 303
1772321 솔로 중에 젤 행복해보이는 송은이 김숙 7 .. 19:34:05 1,009
1772320 아이없는 전업 지인 부럽네요 13 새삼 19:32:16 1,457
1772319 남편 출장가는날은 진정한 자유인이 되는 날 2 호호 19:31:35 296
1772318 70대 아빠랑 여행하다 기분만 상했어요 1 19:28:25 1,217
1772317 무기력한 부잣집 도련님들이 유독 꼬여요 5 19:25:48 1,095
1772316 이재명 정부 상속세 개편은 없던일 된건가요? 5 궁금 19:25:36 415
1772315 옛날에 직장동료가 금빛 악세사리를 좋아해서 2 .. 19:24:36 807
1772314 남매 싸움 크면 나아지나요? 6 .. 19:21:54 501
1772313 호주에서 약대가 3년이라니 1 호젆 19:20:32 872
1772312 천주교신자분들~십자가의 길 1 ........ 19:17:48 306
1772311 PPT프로그램 다들 구독하시나요? 3 ㅇㅇ 19:11:17 460
1772310 편의점알바 50대 중반 9 알바 19:10:38 1,649
1772309 트럭에서 볶아주는 땅콩을 샀는데 9 .... 19:10:04 1,5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