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수영 다니는 분들께 여쭈어요

초보 조회수 : 8,238
작성일 : 2012-12-03 15:21:59
이대로는 더 이상 안 되겠다고 선언한지도 어언 6개월-_-
기나긴 뜸들임을 끝내고 드디어 수영 등록했습니다. 

실내수영장용 수영복, 모자, 물안경까지 사놓았는데요 
문제는 제가 실내 수영장에 생전 처음 가보는거나 다른없다보니 에티켓? 그런 걸 모르겠어요 ㅠㅠ 

수영장 들어가기 전에 샤워해야 하잖아요. 
처음에는 집에서 씻고 입고 갈 생각이었는데(3분 거리입니다) 
그랬다가는 다른 분들 정신 건강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칠 것 같구요^^;;;; 

그래서 가서 갈아입을 생각인데, 
수영복을 갈아입고나서 씻는 건가요, 아니면 씻고 와서 갈아입는지? 
먼저 씻고 오는 게 더 깨끗할 것 같지만, 젖은 몸으로 안 그래도 입기 힘든 수영복을 입을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요ㅠㅠ
보통들 어떻게 하시나요? 


 
IP : 59.187.xxx.20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씻으면서 입습니다.
    '12.12.3 3:24 PM (61.252.xxx.3)

    그래야 수영복이 잘 들어가요^^

  • 2. ..
    '12.12.3 3:24 PM (121.139.xxx.77)

    탈의실에서 다벗고 수영물품챙겨서 샤워실들어가서 샤워하면서 수영복으로 갈아입어요.. 그냥입으려면 수영복입기힘들어서 수영복에 비누칠해서 그걸로 몸씻어가면서 수영복입으면 입기편하고 샤워도같이되고요..

  • 3. 보통
    '12.12.3 3:25 PM (61.73.xxx.109)

    보통 샤워를 하고 비누질 한 다음에 수영복을 입어요

  • 4. ^^
    '12.12.3 3:26 PM (119.207.xxx.53)

    일단 수영복이랑 샤워도구 챙겨가세요
    샤워장 들어가서 샤워하시구요
    저는 들어가기전에 머리샴푸로 감고
    나와서 린스로 헹궈줘요(그럼 시간이 덜걸려요)
    수영복 그냥 입으시면 잘 안들어가거든요
    그럴땐 살짝 엉덩이나 배쪽에 비누칠을 하시면
    쑥 잘들어가구요
    입으신후 샤워기물로 깨끗하게 씻어내시고
    들어가시면 된답니다
    수경안쪽은 절대로 손으로 문지르시면
    코팅된거 다 벗겨지시니
    쓰다가 자꾸 김이 서리는것 같거나
    뭐가 끼는 느낌이 있으시면
    안티포그액 사셔서 집에서 나오시기 전에
    발라주시고
    수영장 입수직전에 살짝 한번 헹궈주시면
    오래오래 쓰실수 있을거예요

    참고로..수영복은 비누로 세탁을 하시거나
    탈수기에 넣고 돌리시면 오래 못입어요
    수영복 벗으시고 물로 헹구신 다음
    집에 오셔서 세면대에 물 받으신다음
    한시간동안 담궜다가 살짝 물기 없앤후
    욕실에 걸어두시면 된답니다^^

  • 5. ..
    '12.12.3 4:16 PM (116.122.xxx.125)

    초보님들 제일 큰 실수가 샤워실 들어가실 때 꼭 수건 챙겨 들어가서 끝나고 나오실 때 닦고 나와야되요.
    깜빡 잊고 안 가지고 들어갔다가 물 질질 흘리면서 탈의실로 가면 무서운 아주머니들한테 엄청 욕먹어요.

  • 6. 가을여행
    '12.12.3 4:31 PM (220.93.xxx.44)

    샤워 머리 감기 먼저해야죠,,그러고선 젖은몸에 비누칠하고 수영복입으면 잘 들어가요,글코 다시 그상태로 샤워 비눗기 없애주고 풀안으로 고고씽

  • 7.
    '12.12.3 5:04 PM (211.234.xxx.51)

    보통 탈의실-샤워장-수영장 순서로 연결된 구조거든요. 다 벗고 물건들 든 목욕가방? 수영가방 같은 거 가지고 샤워장으로 가서 샤워기 옆에 걸어두고 씻습다. 깨끗이 씻어야 해요. 대강 물만 바르고 들어오시는 분들 우웩... ㅜㅜ(수영장 물 상태 나빠지는 주범)
    다 씻고 수영복 입어도(비누 안 발라도) 마른 상태보다 잘 입어져요. 마른 상태가 원래 더 입기 힘듭니다. 살이 찝히죠.
    머리 감고 젖은 채로 틀어올려서 모자 쓰고 안경 쓰고~~
    그리구 수영가방 들고 수영장으로 나오는 길에 아마 가방 두는 선반 같은 거 있을 거예요. 거기다 가방 두고 수영하러 쏙 가면 됩니다.
    자세한 내부구조를 모르셔서 걱정하는 것 같아 써봅니데이.

  • 8.
    '12.12.3 5:06 PM (211.234.xxx.51)

    아 그리고 속옷이나 수건은 돌돌 말아 가방 안쪽에 잘 두고 물 안 닿게 하면 나중에 수영 후 씻고 닦고 옷입을 때까지 안 젖고 보송해요.
    또 수영장용 가방은 방수 되는 비닐백이나 그물 바닥인 게 좋아요. 물건에 곰팡이 안 나고.

  • 9. 원글
    '12.12.3 8:48 PM (14.42.xxx.13)

    으헉 다들 감사해요.
    저 진짜 걱정 많이 하고 있거든요 ㅠㅠ
    별 것도 아닌 일에 웬 걱정이 이렇게 늘어지는지 웃기기도 하고 한심하기도 하고-_-;;;
    자...잘해보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9069 나꼼수 봉주 23회 드디어 나왔습니다~ 버스 갑니다! (펑) 8 바람이분다 2012/12/04 2,039
189068 콩나물 요리는..뚜껑 열고 하면 정말 냄새 안나나요? 4 .. 2012/12/04 3,042
189067 방금 두얼굴의 이승만을 봤습니다. 4 만약.. 2012/12/04 1,959
189066 ㅂㄱㅎ표정쩌네요... 37 .. 2012/12/04 20,830
189065 다음 토론에 이정희 나오면 박근혜 안나올듯... 8 ... 2012/12/04 2,571
189064 수첩 끌어안고 울 판 16 돈크라잉그랜.. 2012/12/04 3,528
189063 박근혜는 머리에 든게 없는거 같아요.. 9 ㅇㅇ 2012/12/04 2,633
189062 답답하네요 버벅 버벅 2 답답해 왜저.. 2012/12/04 1,722
189061 옵티머스뷰쓴지 얼마 안됐는데 나꼼수어케듣죠? 2 pp 2012/12/04 1,192
189060 옛날 무스탕, 가죽옷은 어떻게 처분하나요? 9 옷이 많아 2012/12/04 2,630
189059 문재인은 정말 털게 없나봐요 2 히ㅣㄱ 2012/12/04 2,595
189058 박근혜는 질문에 계속미리써온 원고만보고 읽고있네요 2 기린 2012/12/04 1,548
189057 이정희 보면서 11 토론회 2012/12/04 3,172
189056 이정희 안나왔음 큰일날 뻔 ㅋㅋㅋ 12 행복 2012/12/04 3,955
189055 아주 작정 하고 나왔구만.. 5 dd 2012/12/04 2,131
189054 몇시까지 하죠? 3 토론 2012/12/04 1,462
189053 이정희가 박그네를 코너로 몰다 ! 28 ... 2012/12/04 6,723
189052 "역사 다큐 백년전쟁" 다운받는 곳 1 우리는 2012/12/04 1,376
189051 이정희에게 완전 발리네요 ㅋ 20 아~씨원해 2012/12/04 4,207
189050 베이지 알파카 조끼안의 이너 1 연경맘 2012/12/04 994
189049 아오~ 지금 이정희 ㅂㄱㅎ 디스하는거 완전 웃겨용~~ 7 으하하하 2012/12/04 3,235
189048 여야합의녀 2 ... 2012/12/04 1,253
189047 이정희가 문재인표 5%는 가져갈 것 같네요. 10 말 잘하네요.. 2012/12/04 3,456
189046 5살 남자아이 바쿠간 많이 보나요 3 속상 2012/12/04 951
189045 새누리당을 고발한다 닭 학대죄로... 조마조마해서 못 보겠어요 2 아고 2012/12/04 1,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