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침에..카드연체에 댓글주셨던 ...님..아직 계세요..?

카드 조회수 : 2,885
작성일 : 2012-12-03 15:18:23

답글 달아주신분들 모두 고맙습니다...

아까 3개월 연체시에 신용회복 신청할수 있다고 하셨는데..

다른글 검색하다보니 20일만에도 압류 한다고 하기도 하고..

요즘 다른때랑 달라서 몇일만 지나도 카드사에서 심하게 하나봐요...

 

같이 살고있음...부모님 집이라도 압류붙인다고 하는데..그럼 당사자들 사는 방에 물건같은곳만

딱지 붙인다고도 하고요..

아무래도 부모님 연세가 있으니 모든물건 자식들이 장만했다 생각하고 압류 붙이지 않을까요..?

압류 붙이면...이젠 돌이킬수 없는건가요..?

 

그리고 같이 사는 식구 계좌나 급여통장도 압류할수 있나요..?

 

아까는 모든걸 받아들이고 한번 헤쳐나가보자 했는데..다른글들 읽다보니 솔직히...무서워요..

워낙 이런쪽은 아는곳도 없고...

사무실에 매여서..(외곽이라 은행을 가려도 버스타고 나가야하거든요...근무시간내 활동도 자유롭진 않구요..)

 

연체로 인한 독촉외에 기타 다른 행동이 언제쯤 들어올까요..?

은행마다 카드사마다 다르겠지만....

이래서 사람들이...목숨을 버리나 봅니다....

IP : 121.132.xxx.10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카드
    '12.12.3 3:22 PM (121.132.xxx.107)

    윗님..혹시 연체 얼마나 지나야 붙이는지 아시나요..?
    한달만에도...아니 한달도 안되서도 붙이나요..?

  • 2. ....
    '12.12.3 3:25 PM (175.209.xxx.245)

    그렇게 금방은 안붙어요. 지금 두려워하시는게 어떤거에요? 딱지붙이는거? 전화오는거??

    전화 꼬박꼬박받으세요. 연락없이 두절되고 잠적하는거 그게 더 악성채무자로 봐요, 전화받으셔서 갚으려고 일하고 있는데 자꾸 전화하셔서 저 짤리면 어떻게 하냐. 최대한 갚을 의지가 있음을 보여주세요. 어머님 연세가 어느정도 있으시거나 다른 가족들의 생활방안이 되면 가족한명이 한정치산선고같은거 받는것도 방법중 하나에요. 이건 법무사라도 끼셔야 수월하구요. 단지 동거만으로 압류나 그런거 안들어와요.

  • 3. 전에 보니 기초 수급자의 경우
    '12.12.3 3:28 PM (58.143.xxx.225)

    통장에 최저 생계비는 건드리지 않아야 하는데 그것까지도 압류해간다더군요.
    그냥 생각지 마시고 최대한 빨리 움직여 놓으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 4. ㅇㅇ
    '12.12.3 3:31 PM (211.237.xxx.204)

    금액이 얼만지는 모르겠으나 대략 6개월 안에는 연락만 엄청 오고 차압까진 안해요..
    어서 부지런히 벌어 갚으시길..

  • 5. 카드
    '12.12.3 3:32 PM (121.132.xxx.107)

    가족들 전부 카드가 연체될 판이예요..제껀 아직은 좀 두고봐야할거 같구요...
    아무래도 카드결제 하느라 다른카드로 현금서비스 받고 계속 돌리다보니...
    일이 금방 해결될줄 알고 당연히 잘 해결될줄 알았는데..
    상상도 못한일들로 꼬이다 보니...이달만 버티면 일이 해결되겠지 하고 버틴게 너무 멀리왔네요...
    전화는 엄마한테만 안가면 나머진 감수하려고 하고 있어요...
    근데 다른글들 보니 20일도 안되서 압류붙인다고 하고 몇일만에도 그런다는 글을 읽으니..
    엄마가 충격에 쓰러지시거나..오빠가 나쁜 생각할까봐...

    자꾸 질문드려 죄송해요..막상 이제 닥쳤다 생각하니...너무 겁이나고 무서워서요..

    저만 일단 아주 적은 금액이지만 고정적으로 월급이 들어오고...
    다른사람들은 그런거 없거든요....
    사업하다가 이렇게 되서....

  • 6. ...
    '12.12.3 3:53 PM (14.47.xxx.204)

    통장이든 동산이든 부동산이든 압류라는게 채권자가 야~~ 붙이러 가자 ~ 해서 붙이는게 아닙니다.
    절차라는게 있어요. 법원에 소송을 해서 원글님이 재산이 있는지 명시하라고 하기도 하고 여튼 절차가
    많아요. 카드사에서 압류하는게 아니라 법원에서 하는거라서 20일내에 하네 어쩌네 말도 안됩니다.

    그리고 어느 가족구성원의 빚을 다른 가족이 갚도록 강요할 수 없어요.
    원글님 채무를 남편이 갚을 의무도 없고 자식의 채무를 부모가 갚을 이유도 없습니다.
    자기빚은 자기가 갚는겁니다. A에 채무에 대해서는 A의 동산, 부동산에만 압류할 수 있습니다.
    A가 부모의 집에 얹혀사는데 채무로 압류가 들어온다면 A의 물건에만 압류할 수 있어요
    만일 집에 사람이 없어서 집달관이 그냥 들어와 다 붙였다면 소유자에 대해 소명만 하면
    풀수 있습니다. 무섭고 두려우신건 이해가 가는데 그에 앞서 앞으로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가족들 모두 회의를 해서 거기에 맞게 행동하도록 하세요.
    지금 우왕좌왕하면 아무것도 손에 쥘 수도 없이 추심원에게 푼돈으로 이자만 막다가 정말
    등꼴만 뽑힐 수 있습니다. 제생각엔 가능하다면 빚을 한사람한테 몰고 그 분만 회생, 파산, 신용회복
    등을 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 7. 카드
    '12.12.3 3:57 PM (121.132.xxx.107)

    ...님 자세한 말씀 감사해요..다른분들도 너무 감사해요...

    자꾸 귀찮게 해드려 죄송한대요...개인명의 카드를 다른사람한테 몰수있나요..?
    카드의 현금서비스가 가장 큰연체거든요...아무래도 현금이 없으니 카드로 생활했구요..

    그나마 저도 님 말씀처럼 미리 대책을 세우려고 하는데...아무것도 지식도 없고..물어볼 만한 사람도 없고..
    자유롭지 못한 회사에서라..지금 어찌어찌 오늘은 좀 혼자의 시간이 있어서...인터넷만 붙들고 있네요..

  • 8. ..
    '12.12.3 3:57 PM (119.69.xxx.85)

    일단 전화는 잘 받으시구요..
    2개월 넘어가면 채권부서에서 연락와요.
    일시불로 다 내니까 연체이자는 안받더라구요.

    확실히 해결할수 있는것부터 하세요.
    어머니꺼라던가 님꺼라든가..
    이래저래 다 해결할려다 아무것도 못할수있으니까요..

  • 9. 카드
    '12.12.3 4:00 PM (121.132.xxx.107)

    아..덧붙이자면...추심원하테 푼돈으로 이자만 막다가 등꼴만 뽑힐수 있다는 말씀은...
    만약 협의가 되서 금액을 감해주고 할부로 갚을수 있게 해주는거 외엔 차라리 못갚겠으면 3개월후에 신용회복 신청하는게 낫다는 말씀이신거죠...?

  • 10. ...
    '12.12.3 4:12 PM (14.47.xxx.204)

    한사람으로 빚을 몰아두라는것은
    ..님 말씀대로 확실히 해결할 수 있는것부터 갚아서 클리어 시키라는 겁니다.
    이사람 저사람 그 순간만 모면하자고 막아대면 다 넘어가니깐요. 한사람이라도 털어주고
    가족중에 빚을 지는 사람을 최소화 하시라는거에요.

    옆에서 지켜보니깐 추심이 오래가면 오늘 얼마나 넣어라 내일 얼마 넣어라 이런식으로
    추심을 하더라구요. 근데 추심원들도 알고 대처하는 사람한테는 함부로 못합니다.
    원글님처럼 무서워 하는 사람한테는 더해요. 근데 그게 원금이 아니라 고금리 이자에요
    그냥 넣어봤자 채무갚는데는 아무 도움이 안되는거지요. 그럴땐 내가 곧 벌어갚겠다 하시고 시간을 벌어
    신용회복을 하세요. 신용회복 신청하는순간 모든 추심은 금지가(법적으로도...만일 집이 있을경우 카드사에서 신용회복에 동의하는 조건으로 가압류 할 수 있어요) 됩니다.

  • 11. 카드
    '12.12.3 4:19 PM (121.132.xxx.107)

    고맙습니다...귀찮으실텐데도 일일이 알려주시고...
    어떻게든 견딜수있겠지 싶다가도 막 무섭고...맘이 왔다갔다 하네요..
    혼자만의 문제라면 다 감수해볼텐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4513 울엄마 설득인지 자발적인지 암튼...2번으로 3 ㅎㅎ 2012/12/16 1,188
194512 이거 보셨나요? 아,,, 눈물납니다, 6 2012/12/16 2,600
194511 김성주 나와라!! 4000억 특혜 해명하라! 15 대성산업특혜.. 2012/12/16 3,809
194510 일반시민들 ‘투표 독려 현수막’ 곳곳 걸려…선관위 “자유롭게 가.. 3 세우실 2012/12/16 1,770
194509 아래글 걍 스킵합시다. 순수 박근혜찬양글 12 조누리 2012/12/16 815
194508 밬근혜가 인간적으로 더 끌려요. 20 답답 2012/12/16 2,066
194507 유명한 클래식 제목 좀. 빰 빠라 빰 빰, 빰 빰 빰 빰 36 클래식 2012/12/16 8,175
194506 청담동엘리스보고 신데렐라가 있나요? 1 신데렐라 2012/12/16 2,512
194505 초4학년 아들 아르바이트.. 8 /// 2012/12/16 2,036
194504 탐폰 유지시간 3 궁금 2012/12/16 2,278
194503 교육감 선거두 중요한거 아시죠? 우리 잘알아보구 투표하자구요^^.. 9 트윈스 2012/12/16 835
194502 이번 대선은 제2의 항일독립운동입니다 1 .. 2012/12/16 861
194501 다 떠나서, 박그네 재산 신고 내역 이거 믿어지시나요? 10 이거저거 2012/12/16 3,003
194500 머스타드 용기 뚜껑이 안열려요 1 bb 2012/12/16 790
194499 컴을 오래 하시면 어깨 안아파요? 1 아파요 2012/12/16 740
194498 전입신고 늦게해서 차 타고 투표하러 가야하는데..... 5 .. 2012/12/16 1,050
194497 코스트코 양털조끼 아직 있을까요? // 2012/12/16 1,803
194496 아르간오일 4 촉촉한피부 2012/12/16 2,578
194495 청와대 정부청사 이전 양수겸장 ㅎㅎ^^ 하오하오 2012/12/16 1,159
194494 친구 남자문제(?) 땜에 답답해요... 10 아아 2012/12/16 3,399
194493 조국교수 찬조연설에 방송국은 7 언론개혁 2012/12/16 3,501
194492 두렵네요. 오늘까지15.. 2012/12/16 789
194491 어이없는 조누리 지지자 4 ... 2012/12/16 1,292
194490 나이들면 외모는 전부가 아니라는말... 3 .. 2012/12/16 4,585
194489 마음의 힐링이 필요해요. 6 ㅜㅜ 2012/12/16 2,6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