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패딩 유행인데, 20년전만해도 롱코트가 따뜻했어요

푸른보석 조회수 : 4,475
작성일 : 2012-12-03 10:45:14

 패딩 베스트 글 보니까 떠오른 건데,

 20년 전쯤은 롱코트 입으면 젤 따뜻했던 기억이 나요.

 그 땐 롱코트가 아주 길어서 발목 바로 위까지 치렁치렁하니 끌고 다녔죠.

 옛날 드라마 보면 가끔 나옵니다만....

 심은하 나오는 청춘의 덫에도 심은하가 롱코트 입은 거 나옵니다.

 

 그 때는 오리털 파카가 유행하기도 했지만,

 질좋은 롱코트는 아랫부분까지 다 감싸 주니까

 목도리 하면 웬만한 추위는 끄떡 없었어요.

 

 롱코트도 다시 유행해서 입고 다녔음 좋겠어요.

 원래 아랫부분을 길게 다리까지 감싸 주어야

 더 따뜻하기도 하고요

IP : 14.45.xxx.18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3 10:48 AM (115.126.xxx.82)

    저 15년전에 결혼하면서 장만한 롱코트 아직 옷장에 있어요~ㅎㅎ
    그때 좀 주고 산거라 아까워서 버리지도 못하고
    아주가끔.. 깜깜한 밤에 아이 독서실이나 과외 데리러 갈때 입곤하는데요.
    정말 길어도 너무 길어서 나이트가운 입은거 같은..
    그래서 낮엔 절대 못입고 나가구요.
    목부분 털달려있고 허리 묶는 스타일인데 정말 따뜻해요.
    패딩처럼 몸이랑 따로 놀지도 않고 다리부분 착착 감겨서 야밤엔 최고..ㅎㅎ

  • 2. ..
    '12.12.3 10:48 AM (1.225.xxx.2)

    [질좋은 롱롱코트]가 키 워드죠.
    정말 그때는 캐시미어 50%만 들어가도 길고 따숩해서
    패딩은 패션을 모르는 사람이나 입는 것 하고 생각했었는데요 ^^

  • 3. 코트나
    '12.12.3 10:50 AM (118.216.xxx.135)

    패딩이나 다 유행인거지...
    덜 따뜻하다거나 더 따뜻해서 입겠어요?

    어제 오늘 답답한분 많다~

  • 4. ㅇㅇ
    '12.12.3 10:52 AM (175.192.xxx.73)

    10년전 유행한 떡볶기 더플코트는 따뜻했는데
    요새 나오는 슬림한라인의 코트는 멋내기용이라 추워요..

    저도 10년전 질좋은 알파카 롱코트가 그립네요.. 비싸게주고 샀는데

  • 5. ...
    '12.12.3 10:54 AM (218.234.xxx.92)

    롱 코트 입다가 반코트 못 입죠.. 반코트는 시린 겨울 바람이 엉덩이로 들어오니까..
    순모 숄도 활용해보세요. 롱코트만으로는 등짝이 서늘한데 순모 숄(아크릴도 따뜻하지만 순모는 진짜 따뜻) 둘러서 등 부분 감싸면 확 따뜻해지죠.

    그리고 패딩은 가볍고 따뜻하니까요.. 롱코트는 정장스럽고 멋지긴 한데 무겁긴 하거든요.. 아무리 가벼운 소재로 만들었다고 해도 패딩보다는 무거워요.. 저도 오래된 롱코트 있는데 재질은 정말 좋아요. 옛날 원단이 좋다고 하더니 진짜 그런가봐요. (수선비가 너무 많이 나와서 버릴까 하는데 수선집 아줌마들도 원단이 너무 좋아서 버리긴 아깝다고..) 다만 무거워요. 하루종일 돌아다니면 어깨가 뻐근..

  • 6. 롱코트
    '12.12.3 10:59 AM (59.5.xxx.130)

    저도 있어요. 지금 입으니 저승사자 같아요. ㅠㅠ

  • 7. 밥퍼
    '12.12.3 11:03 AM (121.124.xxx.175)

    캐시미어 롱코트 카라부분이 밍크로 되있어서 옛날에 고가로 산거 너무아까워서 많이 말고요 밑에서 한뻠

    정도 잘랐어요 수선집에서 그리비싸게 안받더라고요 만족스럽게 요즘 잘입고 다닙니다 따뜻하고 좋아요

  • 8. 캐시미어100..
    '12.12.3 11:04 AM (218.234.xxx.92)

    캐시미어 100은 원단이 잘 낡는답니다..

  • 9. 패션잡지 봤는데
    '12.12.3 11:09 AM (211.196.xxx.20)

    롱코트 패션이 돌아오고 있다는데... 런웨이에서요
    조금만 더 기다려 보세용 ㅎㅎ

  • 10. 에구
    '12.12.3 11:16 AM (124.53.xxx.156)

    캐시미어 100 코트... 가볍고 따뜻한거 몰라서 못입나요 ㅠㅠ
    가격때문에 못입죠 ㅠㅠ

    같은 무게 패딩이 훨씬 싸면서 따뜻하기까지 하니 패딩입는거죠 ^^;;;;;;;

  • 11. ...
    '12.12.3 11:31 AM (1.247.xxx.41)

    저도 무스탕 입었던 기억 납니다. 사실 코트가 무겁고 비싼재질이고요. 그때부터 패딩이라는 말이 나오면서 패딩이 출시되기 시작했지요. 따뜻하고 가볍고 값싸고...그래서 패딩을 많이 입는거지 그때 겨울이 따뜻했던건 아녀요.

  • 12. ...
    '12.12.3 11:46 AM (1.244.xxx.166)

    그때도 롱롱패딩 있었어요. 추위타는 사람들은 그거 입었지요. 무스탕도입었고. 20년전에도 따신거많았지만 없어서 못입었거나 젊어서 덜추웠던 사람도 많겠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5733 죽전 문재인 유세 다녀 왔어요 9 어제 2012/12/18 1,970
195732 우린 정말 하나가 될 수 있을까요? 2 이 선거가 .. 2012/12/18 618
195731 나꼼수 김정남 8 아이러브커피.. 2012/12/18 2,162
195730 국정원 엘리트들이 댓글 알바 하느라 ... 8 이런 기사도.. 2012/12/18 1,602
195729 표창원<전>교수님?? 5 무식이탄로났.. 2012/12/18 1,634
195728 표창원 교수님 샤우팅 보고 반성합니다. 5 대단하신분 2012/12/18 2,177
195727 [기도글](12.17)금식16일째, 대적하는 기도.. 5 믿음 2012/12/18 1,596
195726 내가 문재인후보에 투표해야 하는 이유. 고민해결 2012/12/18 811
195725 어제 깜짝 놀란 두가지! 1 죽전유세 2012/12/18 1,028
195724 표창원교수 토론 언제 또다시 하시나요? 2 지현맘 2012/12/18 1,373
195723 보지도 않았던 신문과 지로 영수증이 오늘 아침 집앞에 놓여있어요.. 1 신문사절 2012/12/18 1,273
195722 남편이 거짓말을 했어요. 12 불량맘 2012/12/18 4,246
195721 12월 18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12/18 1,016
195720 윤여준 찬조연설을 링크 걸어서 메일로 보내는법? 1 1219 2012/12/18 813
195719 달(Moon)이 차오른다, 가자!!! 6 대통령전문가.. 2012/12/18 1,482
195718 밤새, 나꼼수+김정남 검색해주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16 두분이 그리.. 2012/12/18 2,686
195717 지난 총선때 우리동네 보니 투표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1 ... 2012/12/18 793
195716 [투표시간]오전6시부터 오후6시까지! 모르시는분들 많다합니다!.. 2 꾸지뽕나무 2012/12/18 621
195715 이번 선거엔 당원들(?)길거리유세 없나요??? 5 요즘은 2012/12/18 981
195714 베이킹 또 여쭤 봅니다. 5 베이킹 2012/12/18 814
195713 오늘도 나갑니다. 16 분당 아줌마.. 2012/12/18 2,093
195712 하나로마트 양재 절임배추 20킬로 지금 얼마인가요? 6 미즈박 2012/12/18 3,238
195711 우와....진짜 무섭네요....ㅠ 14 ㅠㅠ 2012/12/18 5,526
195710 새벽에 이런 문자를 받았어요 3 이런 2012/12/18 2,257
195709 새마음 운동에서 새마음 포럼까지 베타 2012/12/18 1,3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