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나라 역사는 얼마나 오래 되었을까요?

? 조회수 : 2,220
작성일 : 2012-12-03 02:32:50
보통 우리나라 역사를 5천년 역사라고 말은 그렇게 합니다만
일반적인 역사학자들은 우리나라의 역사가 얼마나 되었다고 보는가요?
아무래도 많이 짧아 질거 같은데, 우리나라 역사가 얼마나 되었는지에 대한 통일된 견해가 있나요?
IP : 203.226.xxx.5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ㄱㄴㄷ
    '12.12.3 2:53 AM (211.32.xxx.239)

    일단 5천년의 역사를 가진나라는 지구상에서 얼마 안됩니다. 한손에 꼽을수 있을 정도..

    통상적으로 역사학자들이 말하는 역사는 사람들이 문자를 사용하기 시작한때부터를 말합니다.
    문자없었던 시대를 선사시대, 문자를 사용하고 기록을 남기기 시작한때 부터 역사시대.. 이렇게요.

    그렇다면 우리나라에 문자가 어느시기에 전래되어 사용하기 시작했을까?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그 시기가 정확하게 언제인지 확실하게 아는사람은 없습니다.
    학자들마다 의견이 틀리기도 하구요.
    중국의 한사군이 우리나라에 있었을때 전래되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고,
    우리나라에 불교가 전래되면서부터 문자사용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대략 기원전 1,2세기경부터 서기 4세기경 사이에 중국으로부터 전래된걸로 추정만 할뿐입니다.

    그리고 현존하는 우리나라의 가장오래된 기록은 5세기초의 광개토대왕비로 알고 있습니다.

  • 2. ㄱㄴㄷ
    '12.12.3 3:04 AM (211.32.xxx.239)

    그리고 삼국시대 초기인 서기 4세기경 까지는 본격적인 삼국시대가 시작되기 이전시대라는 뜻으로 원삼국 시대라고 부르는데요.
    부여, 동예, 고구려, 백제, 신라의 국가규모가 부족국가 수준으로 추정하기도 하지만
    이시기의 우리나라 상황은 중국인들에 의해 기록이 되었기 때문에
    원삼국 시대를 선사시대로 보는 학자도 있고 역사시대로 보는 학자들도 있습니다.

  • 3. ㄱㄴㄷ
    '12.12.3 3:12 AM (211.32.xxx.239)

    마지막으로 더 말씀드리자면 학계에서는 고구려, 백제, 신라중에서 고구려가 고대국가 규모의 수준에 가장 빨리 도달하였고,
    문화적으로 백제, 신라보다 앞서있었다고 보는 견해가 일반적입니다.

  • 4. ..
    '12.12.3 7:42 AM (122.36.xxx.75)

    ㄱㄴㄷ님 감사합니다^^

  • 5. 1500년 정도죠
    '12.12.3 7:44 AM (116.240.xxx.141)

    ㄱㄴㄷ 님 말씀이 맞다고 저도 알고 있네요.

    실제로 실증되는 역사는 1500년 정도.

    중국도 자기들 역사가 1만년이라 주장하지만
    실증되는 역사는 2500년 정도밖에 안되고요.

    일본은 2600년이라고 주장하지만 실제로는 한국보다 200년쯤
    더 짧은 1300년 정도, 7세기부터.

    진짜 5천년 역사 가진 나라는 이집트 이라크 정도 뿐이라고 합니다.
    이집트 고왕조랑 이라크지역의 수메르인지 메소포타미아인지 거기요.

  • 6. ㄱㄴㄷ
    '12.12.3 12:13 PM (211.32.xxx.239)

    중국의 경우에는 20세기 초 은허문자의 발굴로 중국의 역사는 3천5백년정도로 봅니다.

    그리고 오성취루현상은 슈퍼컴퓨터로 계산하지 않아도 역산이 가능합니다.
    송나라 문헌에도 나오니까요.

    그리고 오성취루 현상은 단기고사와 한단고기에 나와있는데 그 책들을 진서로 받아들이기 어려워요.
    한단고기나 발해의 대야발이 지었다는 단기고사에는 오존층에 대한 설명이나 지동설까지 나옵니다.

  • 7. .....
    '12.12.3 3:32 PM (211.231.xxx.1)

    환단고기는 유명한 책이지만 위서로 판명된 책이고.
    단기고사 역시 구한말 이후 지어진 위서로 간주하는 책입니다.

    그리고 조선상고사는 일제강점기때 신채호선생이 지은 책이죠.
    조선상고사에 오성취루를 언급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내용 자체는 사실로 보지 않더라구요.
    그 내용이 사실이 아니더라도 물론 위서는 아닙니다.
    위서라는건 내용의 진위여부를 떠나 그 책의 정체가 가짜라는 이야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8246 그 분이 대통령이 되신다면 18 ... 2012/12/03 2,098
188245 유럽은 옛날로 돌아가네요 10 또 월요일 .. 2012/12/03 3,780
188244 고3 졸업여행 2 헤라 2012/12/03 1,206
188243 문재인 TV연설 有 17 zzzo 2012/12/03 2,032
188242 연필 이상하게 잡는아이요...ㅡㅡ;; 4 ㅠ.ㅠ 2012/12/03 2,339
188241 코코넛 오일 얼굴에 2 lly 2012/12/03 3,249
188240 서대문구,은평구쪽 올림머리 잘하는 곳 아시는 분? 3 한복입는날 2012/12/03 1,376
188239 효소 추천 부탁합니다.꼬옥이요.(변비) 9 마눌 2012/12/03 2,320
188238 급질) 발사이즈 245 이면 유럽사이즈 몇인가요? 6 신발 2012/12/03 2,385
188237 조국 교수님의 한마디 13 추억만이 2012/12/03 3,631
188236 현영은 왜 이시점에서 홈쇼핑에 나오는걸까요 ??? 21 ... 2012/12/03 13,708
188235 영화 몇편 8 선물~ 2012/12/03 3,328
188234 교육감 후보 1 Pictu 2012/12/03 770
188233 오늘 문후보님 광화문 유세 다시 보기... 8 anycoo.. 2012/12/03 1,391
188232 이번 크리스마스날은 즐거울까요? 1 기대 2012/12/03 936
188231 주민등록증 며칠 2012/12/03 996
188230 적당한 오븐 추천부탁드려요. 2 오븐 2012/12/03 2,925
188229 니조랄 쓰고도 다음날 가려우면 뭘 써야하나요 4 샴푸 2012/12/03 1,321
188228 이분 천재인듯 ... 그림 2 iooioo.. 2012/12/03 2,433
188227 ‘26년’ 돌풍…100만 돌파 카운트다운 12 샬랄라 2012/12/03 2,722
188226 올해 크리스마스엔.... 2 노란옷 싼타.. 2012/12/03 1,053
188225 암울한 스릴러 느와르 영화 보고싶어요 18 블레이크 2012/12/03 2,839
188224 뻔뻔한 박근혜 10 -_- 2012/12/03 2,613
188223 교육청에 과외신고 해야하나요?? 10 멘붕~ 2012/12/03 3,425
188222 오늘 남편이 머리 말려줬는데,기분 좋네요 호호 3 양서씨부인 2012/12/03 1,5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