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백화점에서 운동화 사려는데...사이즈 달래기가 미안하네요

-- 조회수 : 1,401
작성일 : 2012-12-02 20:12:19

아니..내가 미안해 할건 없는건데..

오늘 운동화 사려고 백화점을 갔다 왔거든요

나이키 뉴발..카파 등등..매장 가서 마음에 드는거 두어개 정도 신어 보고 사야 되는게..맞는 거죠?

많이 안돌아 다녔어요 딱 저 세매장 들어가 봤거든요

우선 나이키..를 시작해서 그 매장에서 두개 신어 봤어요

제가 사이즈를 240신어서 그 싸이즈 신는다고 했더니

외부매장에 있다면서 잠깐 기다려 달래요

주말이고 세일기간이라 사람들 북적 대고..나 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싸이즈 달라고 하면 직원들은 외부 매장 간다고 달려 나가고..

대충 10여분~15분정도 기다려야 운동화를 가져오더라고요

그런데 그게 딱 마음에 드는..그런건 아니잖아요

막상 신어보니 별로라..

그러다 다른 신발 좀 보다가 신어 보고 싶어서 사이즈 달라고 하면

또 외부매장에 있다고 달려 나가고..또 10~15분 기다리고..

아...근데 직원들이라..그게 당연한거겠지만

너무 미안한거에요

뭔놈의 외부매장이 그리 먼건지

직원들이 신발 가져 오면 뛰어 오는건지 헉헉 대면서 갖다 주더라고요

한번에 다 갖다 달라고 할수도 있지만 매장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사람들한테 치여서 잘 보기도 힘들고..

뉴발에서 한개 더 보여 달래다가..그냥 됬다고 하고 나왔어요

아..결국 운동화는 못샀다는..

운동화 사고 싶어도 직원들 이 겨울에 땀나게 달려 대는거 보니 뭔 말을 못하겠어요;;

내가 너무 유난스러운가요

IP : 112.168.xxx.7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휴
    '12.12.2 8:23 PM (59.7.xxx.206)

    그 사람들이 하는 일이 그일이긴한데..일하는 사람들을 배려해줘야 물건 사는 사람들도 편한건데 ..
    님 마음씨가 곱네요.

  • 2. ..
    '12.12.2 8:29 PM (1.225.xxx.2)

    그럴땐 "잘 봤습니다. 더 둘러보고 올게요" 하고 인사하면 됩니다.

  • 3. 저도요
    '12.12.3 10:55 AM (182.218.xxx.186)

    전 게다가 택시에 대기하는 기사분들이 많으면
    짧은 거리를 가야하면 택시 못타요
    미안해서요
    저도 병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오랫동안 기다려서 손님 태웠는데 기본요금거리로 가면 언짢을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8003 "토지"때문에 문제가 심각해요.. 7 소설 2012/12/03 2,456
188002 요새 쇼핑만 하면 실패네요~ yellow.. 2012/12/03 1,640
188001 던킨도너츠 직영점은 맛이 다른가요? 2 ;;;; 2012/12/03 2,150
188000 경찰이 선두에서 박근혜 유세차량 '과속' 도왔다. 3 팬터그래프 2012/12/03 1,572
187999 방이동 수학원리탐구학원 보내 보신 분 계신가요? 1 수학 2012/12/03 3,396
187998 코를 안골다가 고는 경우도 있나요 2 비만 2012/12/03 2,177
187997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는데... 유기농 케익은 어느 게 맛있나요? 5 케이크 먹고.. 2012/12/03 1,716
187996 폐질환 병원 추천 좀 해주세요.. 민서사랑 2012/12/03 3,183
187995 5.18 광주 비극 담은 '26년' 이번주 100만관객 돌파할 .. 2 샬랄라 2012/12/03 1,929
187994 “빗물 받아먹으며…짐승처럼 지냈다“ 피랍 선원들 감금 생활 증언.. 1 세우실 2012/12/03 1,956
187993 여쭤볼께요..장터에 사진올릴때요... 3 소란 2012/12/03 1,610
187992 기간제 교사 채용관련해서 여쭤봐요 4 dd 2012/12/03 2,025
187991 자식키우기 난무능한엄마ㅠ 5 2012/12/03 2,178
187990 고준희 단발펌 정말 나이들어 보일까요? 11 바디펌 2012/12/03 6,371
187989 20대에 공부 안하고 팽팽 놀기만 한 후기 10 베짱이 2012/12/03 4,862
187988 이승환 26년 MV ost 꽃 ㅠㅠ 3 아26년 2012/12/03 1,658
187987 통영 고성군에 새로 짓는 아파트 사도 괜찮을까요? 통영 2012/12/03 1,581
187986 김구 윤봉길 직계자손들이 지지하는 후보. 6 .. 2012/12/03 4,150
187985 며느리는 남이란거 확실하더군요 33 역시나 2012/12/03 13,957
187984 경남,창원분들,,홍**는 절대로 안됨 3 ,,, 2012/12/03 1,611
187983 방배동 여중, 여고 갈려면 어느 아파트로 이사해야하나요? 5 궁금이 2012/12/03 3,073
187982 패딩 유행인데, 20년전만해도 롱코트가 따뜻했어요 12 푸른보석 2012/12/03 4,475
187981 라디오에서 박근혜친구분 나와요 2 네네 2012/12/03 1,462
187980 서울 강북 서민동네 살고 있는데 넘 좋네요. 16 그냥 2012/12/03 5,054
187979 이런 청바지 어디팔까요? 1 플리즈 2012/12/03 1,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