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이혼하고 아프니 돈을 아낄수가 없어요 조언해주세요

조회수 : 3,813
작성일 : 2012-12-02 11:16:19

예전에도 말씀드린 적이 있는데

이혼하고 암에 걸렸어요..

그래서 혼자서 정신차리고 살아야겠다고 생각하는데

알게모르게 스트레스를 엄청 받고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지 자동차접촉사고를 낸다던지-벌써 2개월 사이에 2번이나 냈어요..

접시를 깬다던지 냄비를 태워먹은다던지 벽걸이티비 액정이 깨진다던지..

일관련해서 결제를 잘못해서 제가 보상을 해야할 일이 생긴다던지

생각지도 못했던 지출이 늘었구요..

혼자 있으니 외로워서 동료들에게 밥을 무리하게 산다던지

보험아저씨가 오시면 거절을 못해서 보험을 덜컥 들어드린다던지..

 

제가 힘들어서 이성적으로 생활을 못하는 것 같아요..

지출까지 갑자기 너무 늘어서 그것이 다시

난 왜이럴까 자책으로 이어지구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도와주세요..

 

IP : 143.248.xxx.1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외로움도 습관
    '12.12.2 11:20 AM (112.187.xxx.226) - 삭제된댓글

    이제부터 정신차리시면 되죠.
    이런 글도 올리셧으니 오늘부터 정신차리고 산다, 결심하세요.

  • 2. ...
    '12.12.2 11:24 AM (121.136.xxx.28)

    마음이...힘드신가보네요.
    왜 힘드신가요, 어떻게 힘드신가요?
    구체적으로 무엇이 원글님을 괴롭히고 있는지 생각해보셔야할것같아요.
    외로움? 배신감? 새 생활에대한 불안함?
    부디 원인을 보시고..사람들 많이 만나시고, 봉사활동도 하시고요.
    새로운 사랑을 시작해보세요. 그게 가장 좋을 것같은데.. 병에도 좋구요.
    긍정적인 마음이 가장 중요해요.

  • 3. ..
    '12.12.2 11:30 AM (110.14.xxx.9)

    규칙적으로 운동하세요. 운동하면서 자기에게 세뇌시키고 마음건강을 약속하는거.
    아니면 종교생활하세요

  • 4.
    '12.12.2 11:48 AM (211.36.xxx.224)

    저도 암걸린지 4년 냄비도 3개태워먹고
    물끓이면 맨날 쫄아서 꺼요 ^^;;
    정신이 항상 반 나가있는거같아요
    아직 차사고는 안냈지만
    어린아이들 넷이라 신경쓸곳도많고

    죽을때까지이러겠냐 고쳐지겠지
    아이들크면 마음에 여유가 생기면 달라질꺼야 위안해요

    근데 아이들보험을 드는거죠?
    암환자는 상해도 안들어준다해서 들고싶어도 못들어요

  • 5. 매사
    '12.12.2 2:38 PM (182.209.xxx.132)

    한템포씩 느려 하세요. 느리게 가시고 한번 더 생각하시고 조금 천천히 가시면서 정리하세요.
    마음과 주변상황들을요. 반드시 정상으로 돌아올날 있습니다. 그때쯤 되면 200배 행복해
    지실거에요

  • 6. 네..
    '12.12.2 7:52 PM (121.138.xxx.31)

    너무 아끼려고 하는맘이 앞서는것도 있어요. 윗님처럼 조금 늦게 가도록 하고 쓸데 없는 돈도 조금은 쓰면서 좀 맘을 편히 가져가는게 좋아요. 쓸데 없는 돈이라기보다 님의 시간을 조금 벌어다주는거에는 약간 쓰는것도 괜찮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9458 새누리당은 없어져야 할 당 3 .. 2012/12/05 881
189457 다카키 마사오 다시 1위 등극 14 ㅋㅋㅋ 2012/12/05 8,097
189456 감기 후 온몸이 뻐근한게 잘 안낫네요 3 마음 2012/12/05 923
189455 의견 입장 취향의 차이가 너무 크네요 알록달록 대.. 2012/12/05 703
189454 어제 토론 ㅋㅋㅋ 2 옮겨왔음 2012/12/05 1,108
189453 어린나이에 부모님 여의시고..ㅉㅉ 5 닭대가리 2012/12/05 2,190
189452 출처를 모르는 돈이 입금되었네요 2 쐬주반병 2012/12/05 6,355
189451 새누리 “선관위, 특단의 이정희 대책 마련하라“ 5 세우실 2012/12/05 1,900
189450 아직 나꼼수 봉주 23회 못들은 분들을 위한 버스! 5 바람이분다 2012/12/05 1,540
189449 다까끼마사오 얘기 어디나오나요?? 6 네이버 2012/12/05 1,304
189448 혹시 주변에 크루즈 승무원 하는 분 계신가요...? 혹시 2012/12/05 1,817
189447 센스 교수님의 출석 점수, '헤어져 힘들다면 출석 인정?' 2 ㅋㅋㅋ 2012/12/05 1,433
189446 이정희후보 현수막 바뀜. 30 광팔아 2012/12/05 21,651
189445 김치냉장고에 동치미보관은 김장코스하면 되나요? 2 동치미 2012/12/05 1,382
189444 유시민, 어제 토론서 "직접 네거티브를 박근혜 후보가 .. 1 참맛 2012/12/05 2,091
189443 미국 안 좋아하지만 선거 비교해보면... 2 유권자 2012/12/05 948
189442 눈오는데 뭐 신고나가세요? 5 레이요우 2012/12/05 1,677
189441 누님들 커피 이렇게 먹는거...? 1 드라첸코 2012/12/05 1,504
189440 강아지 발바닥에서 팝콘냄새 15 ^^ 2012/12/05 3,405
189439 이거 맞나요? 4 사탕별 2012/12/05 1,031
189438 눈 장난 아니에요 ㅠㅠ 6 눈폭탄 2012/12/05 2,404
189437 이말의 안타까움 1 이 와중에 2012/12/05 1,611
189436 박근혜의 재산.... 3 난 궁금한.. 2012/12/05 1,574
189435 신생아 키우는집 온도는? 5 우웅 2012/12/05 3,635
189434 ′26년′ 개봉 6일 만에 100만 관객 돌파 8 샬랄라 2012/12/05 1,6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