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의 취업을 위해 기도해주세요

아즈 조회수 : 1,692
작성일 : 2012-11-30 12:09:20
지난 10월에 남편이 구조조정으로 회사를 나왔어요.
오늘 옮기고 싶은 회사에서 최종 연락을 기다리고 있어요.
요즘 불황이라서 합격한건 맞는데, 그 회사에서 12월에 신규사업이 있으면 함께 일하는거고 월말에 연락을 주겠다.그게 안되면 포기해야해요.
첨엔 내년 1월에 입사하는걸로 확정됐는데,신규 사업이 없으면 충원 할 수 없다고 인사팀에서 태클을 걸었데요.
아직도 연락없는걸봐선 안된거 같은데..
여러분 저희 남편 잘 되서 이 회사에 꼭 다닐 수 있도록
함께 기를 불어 넣어주세요.
애가 타서 오늘 하루종일 아무것도 못하고 기도 하고있어요.
남편한테 먼저 회사에 연락해보라고 했는데, 안되서 연락없는거다,확인사살하기 싫타고만 하네요.
IP : 125.149.xxx.17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30 12:11 PM (180.229.xxx.104)

    아직 오후가 있잖아요.
    몇시간 남았는데 정말 애타시겠어요.
    꼭 전화오길 바랍니다.

  • 2. ()
    '12.11.30 12:13 PM (121.161.xxx.84)

    님의 애타는 심정 알 것 같습니다.
    모쪼록 오늘 안으로 좋은 소식 들려오길 빌겠습니다.
    힘내세요!

  • 3. 에고
    '12.11.30 12:20 PM (1.241.xxx.188)

    연락 기다리는 심정...아마 님보다 남편분 속이 더 타고 있을거예요
    기왕이면 새로운 직장과 함께 새 해를 시작하면 좋겠지만 안되도 괜찮아 하는 마음으로 기다려보는 건 어떨까 싶어요-댁의 경제사정을 모르고하는 태평한 소리일지 모르겠지만요...

    저희 집도 올 초에 남편이 구조조정으로 갑자기 관두게되어 우울하게 시작한 한 해였어요
    그래도 그동안 열심히 일한 남편이었기에 이리저리 계산기 두드려보고 일 년 안벌어도 되니 맘편하게 먹자라고 하며 나름 쿨하려했으나...
    현실은 조금씩 줄어드는 통장 잔고와 마음 편하게 노세노세하고 있는 듯한 남편에게 무조건 쿨 할 순 없더라구요
    그래도 가능한 편안하게 해주려 노력했고 다행이 쉬는 기간을 반 년을 넘기지 않고 다시 취업하여 잘 다니고 있습니다.
    이번 직장이 잘 되지 않더라도 남편분을 원하는 곳이 꼭 있을테니 너무 맘 졸이지마세요

  • 4. ....
    '12.11.30 12:42 PM (218.52.xxx.119)

    잘 되시길 기도합니다.
    저도 얼마전까지 남편의 앞길이 너무 막막하고 답답해서 매일 조그만 불빛이라도 보여달라고 떼쓰는 기도를 했었는데 요즘 조금씩 빛이 보인답니다. 그땐 여기 게시판에서 전에는 힘들었었는데 지금은 잘되었다는 글이나 댓글 보면서 짜증도 나고 우린 왜 이렇게 못되나 싶었었는데 지금은 저도 희망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함께 기도하면서요..

  • 5. 송송
    '12.11.30 12:43 PM (1.237.xxx.209)

    부인의 내조가 아릅답네요. 꼭 좋은 소식 들리길 바래요. ^^

  • 6. 기도
    '12.11.30 12:48 PM (115.137.xxx.150)

    꼭 좋은 소식 듣게돼길 바랍니다.

  • 7. 저도 기도합니다
    '12.11.30 1:20 PM (125.177.xxx.190)

    남편분 얼른 좋은 회사 꼭 취직하시기 바래요!

  • 8. ^^
    '12.11.30 1:27 PM (122.36.xxx.75)

    좋은곳취직하길 기도드립니다 힘내세요 ~!!

  • 9. 아즈
    '12.11.30 3:32 PM (125.149.xxx.178)

    많은 분들께 감사드려요.
    음,결국 남편이 먼저 문자로 연락을 해보았는데,답이 없네요.이 회사는 남편과 인연이 아닌가보네요.
    마음 비우고 남편을 필요로하는 회사가 어서 나타났으면 좋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4543 메가커피에 라벤더 카페라떼 드시지 마세요 1 .. 07:07:25 379
1734542 82바탕화면이 흰색이 됐어요 3 바탕 06:23:26 547
1734541 집나간 정신머리 4 플랜 06:20:39 660
1734540 트럼프 "라오스 수입품에 40%·남아공 30% 관세 부.. 7 ... 04:13:19 2,586
1734539 저는 예전에 삐삐도 엄청 신기했거든요?  2 세월아임마 03:59:16 1,358
1734538 [속보] 트럼프 "일본 한국에 8월 1일부터 25% 관.. 11 ... 03:48:27 4,879
1734537 트럼프 "반미 동조시 추가 10% 관세 더 추가“ 어떤.. 8 . 03:39:18 1,370
1734536 트럼프가 관세 25% 10일 전 요구했던 거 : 30개월 이상 .. 6 ... 03:08:48 1,993
1734535 연합TV나 채널A 기자의 질문 수준이 상당하네요. 1 유리지 03:07:52 1,891
1734534 미국 특사단에 국가정보원장을 왜 고려ㅋㅋㅋ 7 .. 03:06:39 1,728
1734533 서울쪽에 부동산 공급은 6 .... 02:57:28 1,027
1734532 치킨 브랜드 어떤게 더 괜찮으셨는지? 10 뭐드셨어요 02:15:03 1,151
1734531 제주 바다 언제까지 수영 가능한가요? 4 로리엥 02:14:09 765
1734530 임은정 지검장 왕따설 사실일까요. 11 .. 02:07:51 4,138
1734529 살을 뺴는건 그냥 적게 먹고 많이 움직이는것 18 ㅇㅇ 01:48:25 3,072
1734528 [속보]트럼프, 한국·일본에 25% 상호관세 부과 계획 서한 18 o o 01:40:59 2,983
1734527 김민석 총리를 영화화한다면 배우는.. 5 .,.,.... 01:38:10 1,743
1734526 딸 애가 취직하더니 돈을 펑펑 쓰네요 14 .. 01:26:39 4,415
1734525 찜통더위에 기침감기 걸린분 있으세요? 4 ㅇㅇ 01:24:05 590
1734524 장가계 질문 (고소공포증인데...) 1 배워요 01:04:38 741
1734523 테슬라 또 300달러 깨졌네요 3 ..... 00:52:59 2,447
1734522 폰으로 야간 사진찍을때 후레쉬 나오게 어찌하나요 2 00:42:40 495
1734521 밑 세정하고 드라이로 말리나요? 12 민망한질문 00:34:50 2,427
1734520 저런 남자가 있다니 4 .. 00:30:36 1,994
1734519 펌. 엄마가 아빠랑 결혼을 결심하게 된 한마디 15 ..... 00:27:45 4,4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