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형제간우애문제...

ㅁㄴㅇ 조회수 : 1,661
작성일 : 2012-11-29 23:41:49

저 아래 노트북 사건보면서 생각나는게 있어요.

저도 언니랑 형제간인데 ,언니가 결혼이후 자기가족만 너무 챙기는거에요.  그게 너무 얄밉게 느껴지고...

뭐든 우선순위가 본인가족이더라구요. 결국 형제인 저는 항상 뒷순위 였어요.

오랜만에 놀러가도 조카초등 학교쫒아다니느라  ,나는   항상 뒷전이고...내가 가서 자장면 시켜먹고...사람이 가도 별 신경을 안쓰더라구요.남편에게 참 부끄러웠어요. 언니의 행동이...

참고로 1년에 한2번 갑니다. (1시간거리)  그 이후 안갔더니  요즘은 왜 안오냐고...본인의 잘못된 행동을  모르더라구요.

 

근데 세월이 흘러 경제적 우위에 제가 있다보니 그때부터는 경계심이 덜해지긴했으나 , 지금도 여전히 자기가족 우선인 말들과 행동을 보면 되게 미워요. 지금은  저는 베푸는 쪽이고, 본인은 없다고 맨날 노래부르고..울  남편이 베짱이 같다고 하더라구요. 아둥바둥노력도 안하면서 형부만 쪼으니 ... (저는 아둥바둥 노력형)

 

저는 사는게 풍족하거나 그렇지 않거나 전  항상  가족에 대한 마음이 비슷한데,(부모형제),

언니는 항상 본인 자신 가족만 챙기는거 보면 정이 뚝 떨어지더라구요. 이런 감정 정상인거죠?

요즘은 자기집에 오라고 해도 하도 안가니 , 왜 안오냐고 묻는데 차마 그런말을 못하겠더라구요.

IP : 116.40.xxx.13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물론
    '12.11.29 11:51 PM (1.236.xxx.104)

    서운하긴하실텐데요ᆢ
    결혼하면 자기 가정을 먼저 챙기는게 맞지 않을까요..

  • 2. 원글님
    '12.11.29 11:52 PM (119.64.xxx.158)

    형만한 아우가 없다는 말이 생각나네요.
    제가 원글님이라면 이혼한 언니 측은하게 생각하겠어요.
    언니 형편 이해하시고 더불어 조카들도 챙겨주세요.
    덕을 쌓으면 원글님께 다시 돌아갑니다.

  • 3. frank
    '12.11.30 1:03 AM (110.70.xxx.76)

    전 아래글 읽고 언니가 잘못한거 같아도 그 심정이 이해가 되더라구요
    저도 맏이인데 동생들은 자신들이 베품받는 걸 너무 당연하게 여기는 것 같아요
    반면 저는 하나라도 받으면 맘이 불편하구요 정말 불공평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물론 집집마다 사정은 다르겠지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5788 시댁2표 ㅎㅎㅎㅎ 15 Drim 2012/12/18 1,870
195787 선식 추천 좀 해주세요 2 랴뷰 2012/12/18 936
195786 이와중에 이혼후 면접권문의입니다. 2 ... 2012/12/18 1,040
195785 온천을 가려고 하는데요 2 온천 2012/12/18 875
195784 박근혜가 이긴다면,,, 13 ㅇㅇㅇ 2012/12/18 2,666
195783 교과서 채택..알려주시나요? 3 아미띨리 2012/12/18 482
195782 초등아이들 크리스마스 선물 뭘로 준비하셨어요? 1 선물 2012/12/18 1,066
195781 중학생 은따문제와 사회성 3 엄마 2012/12/18 3,241
195780 박근혜-문재인 후보, 18일(화) 일정 세우실 2012/12/18 906
195779 잘한 일인지...6학년 딸아이의 남친 이야기 입니다.. 5 고민 2012/12/18 2,040
195778 어제 철야로 독립운동했던 분들 손?? 34 외침2 2012/12/18 1,822
195777 ********[대선 승리의 비책] 나친박 마지막 특강 꼭 보세.. 2 esther.. 2012/12/18 875
195776 간 질환 관련 의사 선생님 추천 부탁드려요. 3 도와주세요... 2012/12/18 772
195775 마음에 와닫는 말입니다 처칠 9 처칠 2012/12/18 1,228
195774 어제우리딸이 유치원에서 오자마자 휴대폰사달라고...헉ㅜㅜ 8 꾸지뽕나무 2012/12/18 1,745
195773 롯데홈쇼핑에서 모피 2012/12/18 954
195772 황토팩 질문이요~~~ 6 백만년만에 .. 2012/12/18 824
195771 내일 투표 하고, 안하고의 차이입니다 (김제동,표창원트윗) 7 베리떼 2012/12/18 2,029
195770 백분토론 당시 표창원교수님이 생각나는군요 15 파리82의여.. 2012/12/18 2,940
195769 지난번에 롱니트 올려주신글 찾아주세요 5 니트 2012/12/18 1,063
195768 초등고학년 핸드폰 뭐로 사주셨어요? 6 스마트폰안돼.. 2012/12/18 1,276
195767 아침7시쯤에는 투표장 붐빌까요? 6 ,,,, 2012/12/18 801
195766 도데체 문재인후보 tv광고는 누가만든거예요? 9 다람쥐여사 2012/12/18 3,426
195765 ㄱㄴ 울어보려고 햇는데 안되네 ㅋ 1 버퍼링 2012/12/18 1,181
195764 ㅂㄱㅎ기자회견: 다시 새마을운동하자. 9 .. 2012/12/18 3,3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