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형제간우애문제...

ㅁㄴㅇ 조회수 : 1,645
작성일 : 2012-11-29 23:41:49

저 아래 노트북 사건보면서 생각나는게 있어요.

저도 언니랑 형제간인데 ,언니가 결혼이후 자기가족만 너무 챙기는거에요.  그게 너무 얄밉게 느껴지고...

뭐든 우선순위가 본인가족이더라구요. 결국 형제인 저는 항상 뒷순위 였어요.

오랜만에 놀러가도 조카초등 학교쫒아다니느라  ,나는   항상 뒷전이고...내가 가서 자장면 시켜먹고...사람이 가도 별 신경을 안쓰더라구요.남편에게 참 부끄러웠어요. 언니의 행동이...

참고로 1년에 한2번 갑니다. (1시간거리)  그 이후 안갔더니  요즘은 왜 안오냐고...본인의 잘못된 행동을  모르더라구요.

 

근데 세월이 흘러 경제적 우위에 제가 있다보니 그때부터는 경계심이 덜해지긴했으나 , 지금도 여전히 자기가족 우선인 말들과 행동을 보면 되게 미워요. 지금은  저는 베푸는 쪽이고, 본인은 없다고 맨날 노래부르고..울  남편이 베짱이 같다고 하더라구요. 아둥바둥노력도 안하면서 형부만 쪼으니 ... (저는 아둥바둥 노력형)

 

저는 사는게 풍족하거나 그렇지 않거나 전  항상  가족에 대한 마음이 비슷한데,(부모형제),

언니는 항상 본인 자신 가족만 챙기는거 보면 정이 뚝 떨어지더라구요. 이런 감정 정상인거죠?

요즘은 자기집에 오라고 해도 하도 안가니 , 왜 안오냐고 묻는데 차마 그런말을 못하겠더라구요.

IP : 116.40.xxx.13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물론
    '12.11.29 11:51 PM (1.236.xxx.104)

    서운하긴하실텐데요ᆢ
    결혼하면 자기 가정을 먼저 챙기는게 맞지 않을까요..

  • 2. 원글님
    '12.11.29 11:52 PM (119.64.xxx.158)

    형만한 아우가 없다는 말이 생각나네요.
    제가 원글님이라면 이혼한 언니 측은하게 생각하겠어요.
    언니 형편 이해하시고 더불어 조카들도 챙겨주세요.
    덕을 쌓으면 원글님께 다시 돌아갑니다.

  • 3. frank
    '12.11.30 1:03 AM (110.70.xxx.76)

    전 아래글 읽고 언니가 잘못한거 같아도 그 심정이 이해가 되더라구요
    저도 맏이인데 동생들은 자신들이 베품받는 걸 너무 당연하게 여기는 것 같아요
    반면 저는 하나라도 받으면 맘이 불편하구요 정말 불공평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물론 집집마다 사정은 다르겠지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6966 가벼운 웍 파는 곳 있나요? 1 2012/11/30 1,269
186965 다음이나 페북에 자동로긴되요ㅠㅠ 알려주세요~.. 2012/11/30 729
186964 문-박 비교리스트, 투표 하기 전 꼭 봐야할 것들 3 참맛 2012/11/30 785
186963 공구중인 필리파k 어때요? 2 어때요? 2012/11/30 781
186962 남편 서울발령으로 방을 구해야 되는데 도움주세요 9 ml 2012/11/30 1,415
186961 '위층 부부싸움' 두꺼워진 3cm가 귀막아줄까 www 2012/11/30 1,152
186960 바느질 작업방 꾸미려고 하는데, 이 가구들 괜찮을까요? 7 조각천 2012/11/30 1,342
186959 힐링캠프 이효리편을 봤어요 9 재방송 2012/11/30 3,503
186958 내의 사려는데 어떤게 따뜻한가요? 추워죽겠어요.. 2012/11/30 732
186957 우연히 보게 된 동영상,,,휴ㅠㅠ 2 영상 2012/11/30 1,944
186956 국가 유공자 딸입니다. 박정희 지지하는 분들 다 증오합니다. 13 그냥 2012/11/30 3,088
186955 박근혜 후보 종부세 1377만원→164만원 2 도배했어요 2012/11/30 1,478
186954 사회복지과에서 아가들 있는지 모른대욧@ 쳇 에잇 2012/11/30 1,046
186953 뭐 방법이 없을까요..? 4 ... 2012/11/30 846
186952 투표조작 의혹 끝? 강화플라스틱 투표함 보니… 4 정권교체 열.. 2012/11/30 1,216
186951 악기쌤을 바꾸려(?)할때 질문.. 5 고민중. 2012/11/30 1,168
186950 패딩만 입게 돼요^^ 1 패딩 2012/11/30 1,433
186949 안후보가 단일후보 됐어도 새누리 상대로 힘든싸움이었겠다 싶네요 .. 6 바쁜벌꿀 2012/11/30 1,439
186948 맛있는 달걀요리 이거 저만 아는건가요~~~~?^^ 25 별건아니지만.. 2012/11/30 10,509
186947 로스트란트 싸게 파는건가요? 초보주부 2012/11/30 775
186946 대장내시경 전날 점심 현미밥 3 앨리스 2012/11/30 3,640
186945 선관위...............아~~ 증말 욕나오네요 15 ........ 2012/11/30 3,364
186944 그랜져 어느색상이 나을까요? 9 열매사랑 2012/11/30 2,461
186943 박정희 경제의 비밀 3 고양이하트 2012/11/30 880
186942 미국에서 20-30대 중반 여성들 트렌드를 알 수 있는 사이트 .. 도와주세요 2012/11/30 1,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