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형제간우애문제...

ㅁㄴㅇ 조회수 : 1,697
작성일 : 2012-11-29 23:41:49

저 아래 노트북 사건보면서 생각나는게 있어요.

저도 언니랑 형제간인데 ,언니가 결혼이후 자기가족만 너무 챙기는거에요.  그게 너무 얄밉게 느껴지고...

뭐든 우선순위가 본인가족이더라구요. 결국 형제인 저는 항상 뒷순위 였어요.

오랜만에 놀러가도 조카초등 학교쫒아다니느라  ,나는   항상 뒷전이고...내가 가서 자장면 시켜먹고...사람이 가도 별 신경을 안쓰더라구요.남편에게 참 부끄러웠어요. 언니의 행동이...

참고로 1년에 한2번 갑니다. (1시간거리)  그 이후 안갔더니  요즘은 왜 안오냐고...본인의 잘못된 행동을  모르더라구요.

 

근데 세월이 흘러 경제적 우위에 제가 있다보니 그때부터는 경계심이 덜해지긴했으나 , 지금도 여전히 자기가족 우선인 말들과 행동을 보면 되게 미워요. 지금은  저는 베푸는 쪽이고, 본인은 없다고 맨날 노래부르고..울  남편이 베짱이 같다고 하더라구요. 아둥바둥노력도 안하면서 형부만 쪼으니 ... (저는 아둥바둥 노력형)

 

저는 사는게 풍족하거나 그렇지 않거나 전  항상  가족에 대한 마음이 비슷한데,(부모형제),

언니는 항상 본인 자신 가족만 챙기는거 보면 정이 뚝 떨어지더라구요. 이런 감정 정상인거죠?

요즘은 자기집에 오라고 해도 하도 안가니 , 왜 안오냐고 묻는데 차마 그런말을 못하겠더라구요.

IP : 116.40.xxx.13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물론
    '12.11.29 11:51 PM (1.236.xxx.104)

    서운하긴하실텐데요ᆢ
    결혼하면 자기 가정을 먼저 챙기는게 맞지 않을까요..

  • 2. 원글님
    '12.11.29 11:52 PM (119.64.xxx.158)

    형만한 아우가 없다는 말이 생각나네요.
    제가 원글님이라면 이혼한 언니 측은하게 생각하겠어요.
    언니 형편 이해하시고 더불어 조카들도 챙겨주세요.
    덕을 쌓으면 원글님께 다시 돌아갑니다.

  • 3. frank
    '12.11.30 1:03 AM (110.70.xxx.76)

    전 아래글 읽고 언니가 잘못한거 같아도 그 심정이 이해가 되더라구요
    저도 맏이인데 동생들은 자신들이 베품받는 걸 너무 당연하게 여기는 것 같아요
    반면 저는 하나라도 받으면 맘이 불편하구요 정말 불공평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물론 집집마다 사정은 다르겠지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3392 지방카페에서 사기당한 썰 웃자 14:06:35 201
1773391 고려대공대 1 고려대 14:06:15 114
1773390 트레이더조 초코볼 커피 러버 에스프레소 빈 초코볼 13:59:14 69
1773389 아기케어 13:58:32 60
1773388 이호선교수님 학부는 어딘가요? 6 .. 13:57:39 627
1773387 이십년 넘은 LG CNS 주식 팔까요? 1 13:50:29 441
1773386 동창회에서 공공의 적이 되버렸어요. 30 그냥 밉상 13:46:23 1,470
1773385 자켓 좀 봐주세요 9 ... 13:45:53 306
1773384 오늘 여권 사진 예약해 뒀는데요 3 ᆢᆢ 13:45:45 163
1773383 악성 나르시스트 민희진 쎄한 건 이 때 알아차리셨어야.. 3 .. 13:44:46 411
1773382 소고기 사러 가요 2 육식 13:41:45 294
1773381 딸아이의 남친 아버지가 넘 나이가 많아요 9 ㅇㅇ 13:39:50 1,115
1773380 논술중인 아이를 기다리는데 .... 13:39:44 242
1773379 [단독] 특검, 김건희가 장제원에 ‘이배용 임명’ 요구 정황 포.. 3 화수분이네 13:33:25 796
1773378 딸아이 잘못 키웠나봐요. 상처 받네요. 10 ㅇㅇ 13:32:22 1,251
1773377 상생페이 남편 12만원 받았어요 6 ........ 13:30:17 920
1773376 엄마의 아동 학대… 30 P 13:26:26 1,061
1773375 구글주식은 알파벳A로 사는건가요? 3 ㅇㅇ 13:24:48 410
1773374 나나 대단하네요 6 ㅈㅈ 13:24:48 1,038
1773373 스*오청바지 핏은 이쁜데 넘 흐느적거려요 13:24:12 128
1773372 강쥐/냥이 기르시는 분들이 읽어보심 좋을 듯한 글 1 중딩맘 13:23:16 138
1773371 웃다가 보면서 우네요 1 ... 13:13:34 801
1773370 정말 초등때 독서만 해도 되나요 17 13:12:18 729
1773369 원가족이랑 과하게 사이 좋은 남자 12 Weare 13:11:41 740
1773368 집사님들 초보 13:08:15 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