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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강사 이럴 경우 방법이 뭘까요?

금*구 수련원 조회수 : 3,793
작성일 : 2012-11-29 16:25:41

금*구 수련원에 초등아이둘(남매) 데리고 일주일에 세번 수영 다니고 있어요.

지금 10개월 정도 배웠는데 여름쯤 새로온 남자 수영강사한테

아이들이 배우고 있는데 처음 온지 얼마 안돼서 큰애(남아)한테 넘 황당하게

거의 신경질적으로 성질 내길래 전화 한번 했었죠.

꼭 전화를 해서는 아니겠지만 타이밍이 맞았던지 다른 강사로 바뀌었는데

이분은 넘 아이들한테 자상하게 잘 가르치셨죠.

근데 두어달만에 그만 두셨어요ㅠㅠ

근데 다시 그전 강사한테 배우게 됐어요.

이 분은 그만 두신건 아니고 초급 가르치다가 중급반 가르쳤었거든요.

근데 어제 둘째아이(딸아이)한테 갑자기 수영장이 떠나갈정도로 신경질적이게 소리를 지르더라구요.

참고로 딸아이는 8살이고 수영 시간에는 얼마나 열심인지 몰라요.

수영도 넘 재밌어하고 즐겁게 다니고 장난이라고는 생각도 못하는 얌전한 아이입니다.

수영하는 모습을 제가 지켜보는데 전혀 그럴상황이 아니었구요.

어제는 새로운 동작을 배웠는데 자세가 좀 틀렸나봅니다.

아무리 그렇더라도 성인도 첨 배우는 동작은 미숙한데 이런 이유로 그렇게까지

고래고래 소리를 질렀어야 하는지...전 첨에는 다른아이한테 그러는줄 알았는데

한참을 울애를 거칠게 붙잡고 동작을 시키더라구요.

딸아이는 수영을 재밌어하고 또 열심히해서 오빠보다 훨 잘해요.

예전일로 수련관에 전화는 했었지만 이번에도 수련관에 전화해야 할지

아님 좀더 강하게 하려면 수련관말고 구청에 해야 할까요?

대부분 엄마랑 다니는 아이들은 많지 않아서 아마 직접 보면 속상할 엄마들 많을거 같아요.

큰아이가 다른 운동은 싫어하고 수영은 좋아해서 꼭 다녀야 하는데 정말 심란합니다.

 

 

IP : 114.203.xxx.12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29 4:30 PM (115.178.xxx.253)

    전화하세요. 수련원에.. 구청은 잘 모를거에요.

  • 2. 강사가
    '12.11.29 4:34 PM (58.236.xxx.74)

    원래 극도로 신경이 예민한 사람인가봐요, 전화해서 개선될거 같지는 않네요.
    바뀌든지 제가 그만다니든지 하겠네요, 저라면.

  • 3. 에궁
    '12.11.29 4:45 PM (175.115.xxx.106)

    정부예산이 들어간 곳 아닌가요? 그런곳에서 강사가 그 따위랍니까?

  • 4. 전화했어요.
    '12.11.29 4:47 PM (114.203.xxx.124)

    직접 통화는 못하고 주임이 낼 전화 주신다네요.
    할 말은 다 했는데 맘은 불안하네요.

  • 5. 딸아이가
    '12.11.29 4:51 PM (114.203.xxx.124)

    속상했을텐데 전혀 내색을 안했어여.
    제가 그 상황을 안 봤더라면 모르고 지나갔을거예요.

  • 6. 에구
    '12.11.29 5:12 PM (124.53.xxx.156)

    뭘가르치든지..
    소리지르며... 거칠게 가르치는사람은 강사 자격이 없는거예요...
    그것도 꼬맹이들에게...

  • 7. 에구
    '12.11.29 5:13 PM (124.53.xxx.156)

    앗 그냥 글이 올라가서 ㅠㅠ

    암튼 전화 잘하셨어요!!

  • 8. 그게
    '12.11.29 5:14 PM (114.203.xxx.124)

    단시간에 수영을 배우는게 목적이 아니라
    큰아이가 다른 운동을 싫어해서 꾸준히 운동한다 생각하고 하는중이라서요^^

  • 9. 지금
    '12.11.29 5:21 PM (114.203.xxx.124)

    중급인데 여기까지 오면서 수영강사가 4번째인데 단 한번도
    이런 강사는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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