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자꾸 친구의 외모를 지적하는 아이는...

기막혀 조회수 : 1,741
작성일 : 2012-11-29 15:16:34
딸아이가 초 4학년입니다.
딸은 반에서 반장도 하고 친구도 많고 인기도 많아요  ..공부도 반에서 1-2명 사이에 들정도 하구요 ..
얼마전에 그룹수업을 하면서 살짝 친해진 같은반 여자아이가 ...
자꾸 외모로 뭐라합니다...
얼굴이 크다 ..고 자꾸 뭐라하더니..
오늘은 급기야 못생겼다고 하더랍니다...
옆에 있던 같은반 친구가 그럼 넌 이쁘냐 했더니 딸아이보다는 자기가 이쁘다고했답니다.
제가 볼때는 그 친구 외모나 제 딸아이나 오십보 백보 같아 보이지만...
그걸 떠나서 1학기때는 딸아이랑 친해지고 싶어서 울고 하던 얘가 
2학기되어서  좀 가까워지니...저런말을 하는 의도를 모르겠네요 
왜 저런말을 서슴없이 할까요..?
정말 궁금해요..이상하지않나요..?
여태 딸아이는 어이없어 핀잔하는 말대꾸만 하고 말았는데..
계속 저런말을 하니 기분이 나쁜가 봅니다 .
오늘은 제가 
`너는 얼굴은 이쁜지 모르겠지만 마음이 참 미운아이구나 .이젠 나에게 말걸지 말고 친하게 지내지말자 .`
라고 이야기하라했는데....이렇게 하는게 나을려나...
그 엄마에게 제가 말을 하는게 나을려나...
아니면 제가 그 아이를 만나서 이야기할까요..
정말 별 이상한 꼴을 다 봅니다..


IP : 118.223.xxx.10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가
    '12.11.29 3:33 PM (14.43.xxx.161)

    한번 대차게 그 애를 공격 할 밖에요.
    못난게 꼴 깝 떠네 ,너는 뭐 잘 났니? 한번만 더 그 소리 해봐 등등.
    똑같이욕을 해 줘야 안 할 듯요.
    엄마가 개입까지 하는 건 좀 그렇구요.

  • 2. ㅇㅇ
    '12.11.29 3:41 PM (110.13.xxx.195)

    친구 외모지적을 하다니....넌 마음이
    못생겼구나

  • 3. 그냥
    '12.11.29 4:02 PM (14.84.xxx.120)

    내가 어때서??
    난 내얼굴이 제일 좋아
    너가 한말에 신경안써

    요렇게 하라고 하시는게 어때요
    아님 그냥

    남이사

    해버리던지요

  • 4. 그게 참
    '12.11.29 4:11 PM (218.158.xxx.226)

    남의 외모 갖고 상처주는거처럼 비열한게 없는데 말이죠(이런 못된심성이 심지어 교사중에도 있더군요)
    울 딸 이 중3인데
    눈이 작고 쌍거풀없고 몽고주름이 있고 좀, 엄마인 내가봐도 못생겼어요
    초등때부터 못생겼단말 여러번 듣고 가슴깊이 상처가 된지라
    이번 겨울방학때 매직앞트임, 이중매몰 쌍꺼풀수술하려고
    둔산동 갤ㄹㄹ 성형외과 예약해뒀네요(여기 잘하나 모르겠어요?)
    얘기가 좀 빗나갔는데
    암튼 저두 그말 때문에 상처받아 남일같지 않아 써봤어요

  • 5. ...
    '12.11.29 4:39 PM (119.194.xxx.177)

    그런 여자 그런 남자 다 봤는데 공통점은 본인 외모에 컴플렉스가 심하다는 점입니다.
    그렇게 살다 죽겠지요...-_-

  • 6. ㅇㅇ
    '12.11.29 6:22 PM (121.124.xxx.15)

    알았으니까 내얼굴 안보이게 가까이 오지마.
    정도 하고 친하게 안지내면 될 거 같아요.

    너는 마음이 밉다 이런 말 굳이 안해도요.
    걔도 어린애잖아요.

    집에서 어머니랑은 그 아이는 그런 말 하는 거 보니 마음이 안 이쁘다 서로 말씀하실 수는 있지만
    굳이 그런 말 할 필요는 별로 없는 거 같아요.
    (사실 요즘 싸이코가 많아서 굳이 남한테 원한(?) 안사게 조심하는 것도 필요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3117 오늘 같은 날 효자 종목 하나 12:50:37 2
1773116 28기 상철 정숙의 혼전임신고백에 바로 서울로 갔다 추카추카 12:50:19 9
1773115 상속전문 변호사 추천좀부탁드립니다. ㅇㅇ 12:44:29 58
1773114 당근거래 2 좀그래 12:38:44 126
1773113 백악관 - 한미협상 조인트팩트시트 8 To 나베s.. 12:36:00 335
1773112 미국 핵잠 공식승인!!! 우린 준비끝 4 옷홍 12:35:46 379
1773111 글라스 에어프라이어 주부 12:27:56 99
1773110 중학교 학폭 신고 관련하여 조언 부탁드려요. 2 .. 12:27:46 168
1773109 도마 어떤거 쓰세요? 4 12:24:35 329
1773108 백화점에서 현금 써도 되나요 3 현금 12:20:06 799
1773107 요즘사람들 돈 많은것 같아요 11 00 12:19:23 1,074
1773106 녹색바지를 입었다고 욕을 먹었다면 뭐래 12:16:50 349
1773105 죄송) 홍대 공대 : 인하대 공대 어떨까요? 10 ... 12:15:24 644
1773104 건보공단 ‘가짜 승진’ 만들어 인건비 6000억 나눠 챙겼다 8 이럴수가 12:09:26 428
1773103 오세훈을 용서할 수 없는 이유 21 ㅇㄴ 12:02:38 1,197
1773102 어르신들이 좋아하실만한 간식 추천해주세요 6 ㅎㅎ 12:01:49 457
1773101 이대통령 “한미협상 팩트시트 합의…우라늄 농축 확대도 합의” 14 좋다좋아 12:01:07 726
1773100 남편과 여행중 18 아내 11:50:38 1,630
1773099 이혼했는데 단한번도 후회한적없어요 10 dd 11:50:04 1,576
1773098 전쟁을 일으키려 했는데도 윤어게인이 왜 21프로에요? 29 ... 11:48:30 1,032
1773097 수담식품관 반찬가게 왜케 비싸요? 1 이수 11:45:54 406
1773096 제 생일 한 달 뒤 생일인 지인이 제 생일 챙기는 거 9 .. 11:45:01 904
1773095 빵사러 갔다가 비위 상해서... 3 ㆍㆍ 11:43:14 1,670
1773094 혐오는 3초컷, 혐오와 차별이 왜 안되는지 설명은 최소 5분 2 11:41:28 204
1773093 전직 최고통수권자가 부끄럽지도 않은지 5 dd 11:41:02 5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