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변에 어려운 사람 있나요?

조회수 : 2,982
작성일 : 2012-11-28 23:06:22
제가 그런 사람인가봐요.
절 편하게 대하질 않아요.
절 끼워줄려고 챙겨줄려고는 하는데
엄마들이 절 어렵게 생각하는게 보여요.
어떤 모임이든 그랬던것같아요.
절 싫어하지는 않아요.
오히려 제가 모임에 나가면 더 활기있어지고
꽉찬 느낌이 들어요.반기구요.
근데 어려워하는게 느껴져요.
시댁식구들도 그런것같고..
전 말수 별로없고
배려 많이해주는편이고
될수있으면 싫은 소리 안하고
그냥 입닫는 스타일이에요.
편하고 푸근한 사람이 되고 싶은데
그게 안되나봐요.
왜 그럴까요
IP : 210.206.xxx.22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흠...
    '12.11.28 11:08 PM (1.251.xxx.32)

    아무도 님을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데
    님혼자 그렇게 생각하고 주눅들어서 그럴거에요

  • 2. ..
    '12.11.28 11:08 PM (115.41.xxx.171)

    말 수가 없어서 그런거 같아요.

  • 3. 원글
    '12.11.28 11:11 PM (210.206.xxx.225)

    활기차게 표현이 잘못된것같고
    제가 나가면 많이 반기고 꼭 나와줬으면 하는게 느껴져요.

  • 4. 전 또
    '12.11.28 11:19 PM (221.146.xxx.70)

    '어려운 사람' 이 대하기가 어려운사람이 아니라
    경제적으로 쪼들리는 사람 으로 해석했어요..
    그래서
    주눅든다 댓글다신분들도 저와 같은 해석하신듯요..

  • 5. ...
    '12.11.28 11:21 PM (110.35.xxx.39)

    말수도 별로없고 입닫는 스탈이시라구요?근데..분위기가 더 활기있어진다니...좀 어패가 있는것같네요~
    글구 좀 어려운 사람이 있어요..너무 대단해서 어렵다기보다는 그냥 편안하지가 않은사람...
    모임을 많이 하다보니 그렇더라구요..편안하지가않은사람은...좀 어렵고 불편해요.
    너무 사람을 대할때 격의있게 깍듯이 대하지마시구요..편안하게......

  • 6. ..
    '12.11.28 11:24 PM (61.39.xxx.91)

    저도그래요
    말수도없고너무깍듯하구요
    근데저는그편하게대하는게잘안되더라구요
    내가헛소리하고있나,쓸데없는말하는거아닌가라는생각이들어서...

  • 7. 나의 최선이 남에게도...
    '12.11.28 11:26 PM (119.149.xxx.75)

    최선은 아닌듯해요.
    난 배려했는데, 잘 하려고 했는데..
    그게 남의 맘에 그대로 가 닿지 못하는 경우가 많죠.
    내가 이만큼 배려하는데, 잘해줬는데
    상대반응이 기대만큼이 아니라면 그 사람한테 그 정도밖에 전달되지 않아서 같아요.
    그 사람이 원하는 방식이 달라서일수도 있고,
    님이 스스로를 과대평가할수도 있고
    그게 서로 맞으면 잘맞는 사람, 좋은 관계로 오래 가는거 아닐지.

  • 8. 저 아는분이
    '12.11.29 12:11 PM (211.224.xxx.193)

    생긴게 이지적이고 고상하고 좀 있어보이는스탈여서 사람들이 어려워하는게 싫어서 자기가 일부러 막 푼수짓을 했데요. 말도 엄청 많이 하고 저렴한 말도 많이 쓰고 했더니 사람들이 좋아하더래요. 그래서 그 후로 쭉 그렇게 한다고. 푼수마냥 막 자기사정에 대해 너무나 솔직하게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다 말합니다. 옆에서 보면 왜 저런애기까지 다 하는지 이해가 안가는데 놀라운건 그렇게 애기하니 상대방도 술술 다 애길해요. 그러면서 진짜 정보가 왔다갔다 합니다. 더 발전적인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깍쟁이처럼 입 꼭 다물고 있어봐야 정보교류가 안되는것 같아요. 있어보이는 고상한 이미지로 보여봐야 뭐합니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6762 컴도사님들 다음이..작아졌어요. 2 zje도사님.. 2012/11/29 975
186761 네이버 카페 만들고 싶어요. ..... 2012/11/29 737
186760 남동생에게 열살연상의 여자 직장상사가 작업? 건다는데요. 48 대쉬 2012/11/29 18,081
186759 생닭배달차 뒷편에 씌여진글보고 넘웃었어요 6 ㅎㅎㅎㅎ 2012/11/29 2,792
186758 혹시 1일 1식 하시는분 있으시나요? 3 새벽2시 2012/11/29 2,570
186757 향수샀는데 맘에안드는향 1 지미추 2012/11/29 922
186756 원목 장농 쓰시는 분께 장농 2012/11/29 1,372
186755 환경이 안 좋으면 학교 선생님들도 아이들을 무시하는듯해요 ㅠㅠ 4 동네도,학교.. 2012/11/29 2,235
186754 육아잡지요.. 정기구독 해서 볼 만 한가요? 6 초보맘 2012/11/29 1,681
186753 수학문제 부탁드려요 환상 2012/11/29 938
186752 친정 가기 싫어요...휴... 10 친정 2012/11/29 4,086
186751 소유진 아버지와 어머니 나이차가 1 ... 2012/11/29 9,242
186750 옷장 정리중인데 작은 여아 내년6 세때 110 은 안 입겠죠? 4 질문 2012/11/29 1,020
186749 싸이 강남스타일 아카펠라버전입니다 4 ... 2012/11/29 1,335
186748 이제 너구리라면 먹어도 될까요? 10 너구리 2012/11/29 1,956
186747 꼭!!꿈해몽부탁드려요. 흉몽인가요? 전화까지 왔어요. 우물 2012/11/29 887
186746 급성 저주파 난청이라는데 잘 아시는 분? 1 ... 2012/11/29 5,072
186745 조사자 대폭 늘린 여론조사 51% vs 41% 8 오늘 2012/11/29 2,848
186744 속초여행 6 초등친구 2012/11/29 1,791
186743 영양제 브랜드 좀 봐주세요. 8 흠흠 2012/11/29 3,783
186742 하여간,아줌마들도 군대를 보내봐야..야당을 덜 뽑을듯.. 28 각하!!! 2012/11/29 2,028
186741 유방초음파만 하신분..얼마에 하셨어요? 8 초음파가격 2012/11/29 15,074
186740 초등맘님들 월간학습지 어떤거 시키세요?? 2 독수리오남매.. 2012/11/29 3,435
186739 문재인 후보님 식칼.. 2개 셋트 15만원대 제품이에요... 30 ㅋㅋ 2012/11/29 12,819
186738 두피도 살성이 바뀌나봐요 어흑~ 3 아놔진짜 2012/11/29 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