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택시를 탔는데 어찌나 무섭던지...

여기가 거기 조회수 : 2,546
작성일 : 2012-11-28 22:47:27

참고로 제가 지금 사는곳은 여러분들이 정말 싫어라하는 곳입니다.

오늘 친구랑 택시를 탔는데 기사분이 연세가 제법 있어보이더라구요.

왜 대선얘기가 나오게 된건지는 모르겠구요 일단 그 분이 지금 대선에서 뽑을 사람이 누가있냐고,

사람이 없다고 하시길래

(속으로 여기 이지역에서 연세도 있으신분이 생각이 많이 트이신분이구나....뭐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 지역에서 그정도 연배의 어른에게서 ㅂㄱㅎ얘가가 안나오니 당연 친구도 저랑 비슷하게 생각을 했더라구요

친구랑 저랑은 안후보님 지지했었거든요.)

 제 친구가 정말 그렇죠... 누구를 뽑아야할지 모르겠다고 그렇게 대꾸를 했는데

그 어른 말씀이 뽑는건 당연히 ㅂㄱㅎ를 뽑아야지 그외는 누가 있냐고 다 미친X뿐이다.. 민주당도 다 미X것들이다.

개인택시 오래했는데 처음엔 도로에 차가 이렇게 많지도 안았는데 누구때문에 이렇게 된거냐?..등등

말도 안되는 얘기를 하시더라구요.

순간 친구랑 저 둘다 황당해서 그냥 멋쩍은 웃음만...

한참을 더 하시는데 뭐라하기도 그렇더라구요. 마침 제 전화가 울려서 받고 바로 친구랑 다른 얘기했는데

자기얘기에 대꾸나 호응이 없어서 그런건지 운전이 어찌나 급하고 거칠어지는지 정말 무서웠어요.

내리고나서 친구랑 그랬네요, 여긴 아직 멀었나보다...

그래서 젊은 사람들이나 딸아이친구들 부모님들은 다들 누구만 아니면 된다는 분위기던데

연세있으신 분들은 아직 멀었구나 싶었어요.

그나마 여기서 기대하는건 누구 지지율이 조금이나마 떨어졌음하는 정도...정말 한숨만 나오네요.

IP : 116.39.xxx.17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28 10:48 PM (116.39.xxx.175)

    그래서 - 그래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7105 "安, 文지원 구상 이미 마쳤다" 12 샬랄라 2012/11/30 3,218
187104 이 패딩 한번만 봐주세요 13 패딩한번만 2012/11/30 3,367
187103 하루중 몇시쯤이가장 피곤하세요? 제 몸상태 왜 이럴까요 8 하루중 언제.. 2012/11/30 1,743
187102 SK베가 s5 쓰시는 분 조언 부탁드려요~ 1 베가S5 2012/11/30 616
187101 아버지가 현직 교감선생님일때, 결혼하는 거랑 퇴직 몇 년후 결혼.. 11 결혼식 2012/11/30 4,066
187100 고구마보관ᆢ어찌하나요? 9 고구마 2012/11/30 2,587
187099 자율형공립고 고민엄마 2012/11/30 966
187098 여러분 저 김정숙 여사님과 악수 했어요. 8 앗싸!! 2012/11/30 2,412
187097 [속보] 새누리당 선대위 관계자에게 수십억 수표 전달돼? 17 .... 2012/11/30 12,515
187096 아침 물세안후 화장 괜찮은가요? 3 ... 2012/11/30 5,245
187095 조언 감사합니다 (내용펑) 12 ㅜㅜ 2012/11/30 2,067
187094 박근혜 "동성애 차별 없앨 것" 입장 재확인 4 소나무6그루.. 2012/11/30 2,616
187093 저기...베스트 귀족적인삶 글에.. 7 제인 2012/11/30 3,240
187092 닥치고 패밀리 앞부분 궁금합니다 1 달달한 드라.. 2012/11/30 1,056
187091 우리 남편은 운동권이었는데요 29 .. 2012/11/30 12,266
187090 남영동 애들과 봐도될까요? 5 딸기맘 2012/11/30 1,345
187089 전업에서 일 나가시는 분들 아이가 몇살때 일 시작하셨나요? 10 고민맘 2012/11/30 2,557
187088 부츠 어디서 맞추시나요? 2 부츠 처음 2012/11/30 1,176
187087 서른먹은 처자가 갑상선 암이래요. 31 어쩌지 2012/11/30 6,468
187086 가족에게 배신감때문에 너무 힘들어요..조언 절실합니다 10 도와주세요 2012/11/30 4,611
187085 아가월드 에서 나온 토론영어 (공부방) 복덩이엄마 2012/11/30 722
187084 납세자연맹 "文 다운계약서 비난 대상 아니다".. 2 참맛 2012/11/30 1,185
187083 연근피클 레시피 아시는 분계시면 좀 가르쳐 주세요... 1 바쁘다..바.. 2012/11/30 1,297
187082 올해 새로나온 에이글 다운야상 입으신분?? 2 잔잔한 행복.. 2012/11/30 1,786
187081 페이스북.. 창피해서 죽고싶네요ㅠㅠ 7 망신 2012/11/30 4,4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