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계절만 되면 콧속에서 피가 나요.

.. 조회수 : 3,491
작성일 : 2012-11-28 20:27:55
좀 깔끔하지 않은 얘기라 무척 죄송합니다만;... 다른 분들 중에도 이런 경우 있으실까 해서요.
가을에서 겨울 넘어가는 11월 무렵만 되면 항상 콧속에서 피가 나곤 해요.
벌써 몇년 넘어 꽤 오래 되었는데 올해도 여지없이 그러네요. 그리고 겨우내내에서 봄까지 그래요.
흐르거나 그런 건 아니고 뭔가 콧속이 답답하고 거슬려서 보면 피가 조금씩 묻어나거나 딱지가 앉아 있곤 해요.
콧속이 갑갑하고 딱딱한 게 거슬리니 자꾸 손이 가게 돼서 11월부터 겨울이면 항상 쓰레기 봉지에 휴지가 한가득이네요.
그냥 공기가 건조해서 그런가 하면 꼭 그것만도 아닌 것 같은 게
콧속에서 가끔 뭔가 좁쌀처럼 돋아있는 느낌도 들고 좀 헌 것 같기도 하고.. 
계절 내내 항상 조금씩 그래서 하루에도 몇번씩 휴지와 물로 콧속을 관리?해 줘야 해요.
방안 공기는 심하게 건조한 편 같진 않고 가습기는 안 좋아하는데, 원래 약간 비염 증상 같은 것도 가끔 있고요.
가끔 밤에 건조하다 싶을 땐 마스크 끼고 자기도 하고요.
그렇다고 병원에 갈 정도로 못견디진 않겠고.. 민망하지만 가끔 코파는-지송;-게 시원하기도 하고; 그러다 보니
좀 습관처럼 된 거 같은데 늘 그러니 남들한테 들킬까 봐도 조심, 항상 화장지 있어야 하고.. 안 건드리고 놔두기도 어렵고요;..
여기 게시판 얼마전에 보니까 참기름이나 프로폴리스를 콧속에 바른다는 얘기도 있던데
그것도 이런 비슷한 증상에도 해당될까요? 아니면 식염수 같은 걸로 수시로 씻어도 될까요?
IP : 175.252.xxx.21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28 8:35 PM (222.103.xxx.89)

    저도 겨울만 되면 같은 증상으로 힘들어요. 병원 가 보셨어요? 저 같은 경우 염증이 생겨 그게 딱지가 되는거 같더라구요. 항생제 처방해줘 먹으면 일주일 정도 만에 낫긴 하던데 이번엔 병원가기 싫어 미련하게 버티고 있어요. ㅠ 참 저는 코뼈가 좀 휘어있는대 그런 원인도 있다더군요.

  • 2. ...
    '12.11.28 8:43 PM (175.252.xxx.211)

    저걸로 병원 가진 않았고요, 비염이나 알레르기나 그런 것들도 약간씩 있어서 병원 다닌 적은 있는데 뭐 특별한 얘기가 없어서 들은 말 기억도 안나네요. 면역 어쩌구 들었던 것 같고.. 근데 건드려서 반복되는 것도 없진 않겠지만 그보단 증상이 있기 때문에 건드리게 되는 거 같아서요. 화장지도 많이 안 좋을 것 같아 가급적 안 쓰고 싶은데 어쩔 수 없기도 하고.. 코뼈 얘긴 저도 들은 거 같네요. 근데 휘진 않은 거 같은데..

  • 3. 겨울철
    '12.11.28 8:44 PM (112.152.xxx.173)

    코피의 주요원인이 건조때문이라고 신문에서 본것같아요

  • 4. djfkl
    '12.11.28 8:46 PM (61.82.xxx.97)

    저도 그거때문에 병원 다녀왔는데
    후시딘 발라주더라구요
    저도 비염환자 ㅜㅜ
    안그래도 비염때문에 좁아진 콧속이 건조한 바람 들어가서 염증 생긴거라고 비염약이랑 후시딘 처방 받았어요
    후시딘 발라주고 비염약 드세요

  • 5. 큰언니야
    '12.11.28 8:47 PM (58.6.xxx.24)

    전 바세린 발랐어요 ㅠㅠ

  • 6. ..
    '12.11.28 8:51 PM (118.39.xxx.96)

    큐어크림 함발라보세요
    면봉으로~
    전요즘 그걸로 효과보는데요

  • 7. 안쓰러워
    '12.11.28 8:54 PM (59.2.xxx.21)

    우리 남편이 10년째 쓰는 법인데
    올리브 기름 발라줘요
    코팅막이 형성되서 좋대요
    먹기도 하는 거니까
    부작용은 전혀 없어요

  • 8. ...
    '12.11.28 9:05 PM (175.252.xxx.211)

    웅.. 좋은 방법들 많네요. 감사 감사..
    돌아가며 한번씩 해 보면서 효과를 살펴 봐야겠네요..

  • 9. 그러시구나.
    '12.11.28 10:35 PM (121.157.xxx.155)

    얼마전에 차에서 라디오를 듣다가 딱 원글님과 같은 고민상담을 들었는데요..
    결론은 건조해서 그렇대요. 별로 방법은 없더라구요. 피가 조금 나는 건 뭐 건조한 코딱지가 떨어지는 거니까 별로 염려할 건 못된다고 하던데요.물 많이 드시고 가습기 잘 쓰시라고 하던데..
    그냥 제 생각인데요, 정제수에 아로마 에센스 오일을 한방울 떨어뜨려 스프레이 병에 담아서 때때로 코안에 스프레이 하시는 건 어떨까요?

  • 10. ...
    '12.11.29 11:54 PM (175.252.xxx.17)

    감사합니다. 모두 한번씩 해 볼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6669 똑딱핀삼켰어요 2 궁금이 2012/11/29 1,105
186668 나로호 카운트다운이 중단됐다네요 에효~ 3 에고 2012/11/29 1,496
186667 좋은정보(?) 저도 하나 드려봐요~~^^ 4 늘도움만 받.. 2012/11/29 2,436
186666 100만원 이하로 해외여행 가려면 어디로? 동남아중에서요.. 7 해외여행 2012/11/29 2,526
186665 문재인 후보 11월30일 대구/경북 유세 정보 3 추억만이 2012/11/29 1,139
186664 아파트 명의 바꿀때 수순이 어찌 되나요? 4 경험있으신분.. 2012/11/29 1,203
186663 코스타베르데 그릇 도착했나요? 2 그릇~ 2012/11/29 1,094
186662 감기약 먹고 졸린데 커피 마셔도 될까요? 3 졸려요 2012/11/29 1,785
186661 나로호발사..좀 심하게 집착한다 싶은건 4 한마디 2012/11/29 1,712
186660 박원순 뉴타운 정책에 대한 까페 회원들 반응(펌) ... 2012/11/29 1,211
186659 거실바닥이 타일바닥인 경우에 줄눈이 꼭 필요할까요? 4 줄눈이란 2012/11/29 5,294
186658 아이가 닭죽이 먹고 싶다는 데요. 12 멀겋진? 2012/11/29 2,321
186657 현관 중문하신분 얼마에 하셨나요 2 아파트 2012/11/29 2,386
186656 kt의 스마트폰 권유 전화 4 이 가격이 .. 2012/11/29 1,174
186655 문후보님 오늘의 포토제닉 17 귀요미 2012/11/29 3,606
186654 폐암 조직검사 준비... 2 바보딸 2012/11/29 8,076
186653 경기도 곤지암읍 곤지암리 가는법좀 알려주세요~ 2 .... 2012/11/29 1,004
186652 디스플레이드라이버 응답중지 후 복구? 2 컴에 자꾸 .. 2012/11/29 1,201
186651 저보고 사귀자는 남자가 없는데요 16 2012/11/29 4,451
186650 아줌마가 되니 보이는 것.. 4 2012/11/29 2,683
186649 건조식욕실이면 변기는? 2 ㅇ.ㅇ 2012/11/29 1,547
186648 자꾸 친구의 외모를 지적하는 아이는... 6 기막혀 2012/11/29 1,715
186647 문후보 오셨네요 6 진주 2012/11/29 1,498
186646 예전에 남편의바람 문제로 글올린 이에요 13 안녕하세요.. 2012/11/29 4,337
186645 남편이 한 2년정도 미국이나 캐나다에서 살다 오자고 하네요.. 3 ***** 2012/11/29 2,7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