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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질좋은 오래된 패딩

아까비 조회수 : 2,867
작성일 : 2012-11-28 15:19:49
패딩열풍에 그냥 눈팅만하는 아기엄마예요
사실 옷은 여러벌있는데 미스때 산거라 라인이 지금이랑 다르고 지금은 코스트코 등 좀 저렴하고 편한거 위주로 입고다녀요
패딩열풍에 그 옷중에 하나를 손볼까하고 꺼냈다가 어찌할까 고민에 싸였네요
옷은 롱오리털 패딩이예요
2000년 겨울에 샀고요 롯데 명동점 신상으로 30-40 준듯해요 브랜드는 그냥 걸브랜드였는데 성의있게 만들어진 느낌이라서요
후드모자에 풍성한 라쿤털이 달려있고 몸판은 무봉제예요 살짝 엠보싱 느낌은 나지만 봉제선이 없어요 그래서 옷값이 더 비쌌던거같아요
그당시걸브랜드에서는 중가가20정도했던거같아요 
근데 문제는 길이가 무릎밑까지와요 요즘 이런거안입죠 
몇년전 임신하고 추울때 한번 입고 친구만났는데 그 중한명이 옷좋다는 애기를 했어요 10년된 옷이라고 웃어넘겼지만 기분은 좋더라구요
암튼 이게 라인자체가 아래로 살짝 벌어지는 에이치 자인데 돈주고 수선하면 이것도 저것도 아니게 되버릴까요
이옷이 한국에서 만들어진 옷이라 바느질하나 매무새하나 딱 떨어지는데 어설프게 손댔다 망하는걸까요
그후 유행이 아니라 사서2년잠깐 입고 옷장에 있다 두세번 더 입어서 옷은 작년이월이래도 믿응정도로 상태는 좋거든요
드라이할때도 라쿤털은 바느질로 꼬매서 별로 상하지도않았구요
수선한다 아님 그냥 놔둔다 어찌할까요


IP : 112.148.xxx.10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입으세요
    '12.11.28 3:30 PM (116.36.xxx.12)

    아무리 예뻐도 패딩은 그냥 패딩 아닌가요?
    전 개인적으로 곱창처럼 작은 줄 모양 패딩 나이든 사람이 입으면 안 이쁘더라구요.
    그래서 통자 패딩 입거나 코트 입어요,

  • 2. 저같아도
    '12.11.28 3:44 PM (175.200.xxx.9) - 삭제된댓글

    안고칠래요.

  • 3. 저도
    '12.11.28 3:45 PM (112.161.xxx.208)

    결혼전 보브에서 샀던 꽤 비싼 롱패딩있는대요. 오리털은 바늘자국에 털이 빠지기도한다잖아요.
    그래서 그냥 입을려구요. 동네에서 왔다리갔다리~ 할때만요.

  • 4. 저도
    '12.11.28 3:55 PM (110.47.xxx.120)

    지금 고3인 딸아이 유치원때 아동복에서 크게 나온 오리털 사서 제가 입었는데,
    그거 따시고 좋다고 울딸아이가 지금 학교에 입고 다녀요.
    요즘 경량이니 뭐니해서 얇게 나온것도 있는데,
    한겨울엔 그거만큼 따신거 없다고 열심히 입네요.^^*

  • 5. 토이
    '12.11.28 6:58 PM (175.223.xxx.98)

    안 고치고 그냥 입는게 나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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