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른 남편들도 직장 다니기 힘들다고 하나요?

남편 조회수 : 1,538
작성일 : 2012-11-26 16:18:38

저희 남편 이야기 입니다.

40대구요~~직장 두번 옮겼습니다.

공장이 문을 닫아서, 이번에 직장을 옮겨서

다닌지 2년째입니다.

부서에 직원은 혼자라서 너무 힘들어 합니다.

400명 직원을 혼자서 관리~~ㅠㅠ

 

다른 직장을 옮길려고 보니, 공장쪽 업무라서,

경기도권쪽 아주 외곽 쪽이라 이사를 가야 할 상황입니다.

 

아이는 중학생이라 이사 가기도 애매모호하고,

저도 나름 알바도 하고, 자리잡을 만 한데,

직장 땜에 이사를 갈 생각하니, 마음이 답답하네요~~

 

얼마전에도 경기도권쪽 아주 외곽인데, 연봉도 지금보다

조금 높은데, 제가 이사 가기도 그렇고, 주말부부 싫타고 해서,

직장을 옮길 수 있었는데, 포기 했거든요~~

남편은 두고 두고 저를 씹네요~~ 저 때문에 못 옮겼다구요~~

지금 다니는 직장 힘들다고, 매번 죽는 소리하고~~ㅠㅠ

 

아이가 중학생정도 되면, 남편 따라 지방으로 이사 가는거

어떤가요?^^

 

제가 너무 이기적인건지, 주말부부 하면, 남편 건강도 제가 챙겨줄수도 없고,

이래 저래, 주말부부 하면서 까지, 지내야 하나? 싶기도 하구요~~

IP : 222.239.xxx.2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 남편도
    '12.11.26 4:42 PM (110.15.xxx.41) - 삭제된댓글

    남자들이 40대가 되면 한 번씩 그러는 것 같아요.
    20년 가까이 일만 하느라 자신을 돌아보지 못해서겠죠.
    어쨌든 저는 주말부부 말리고 싶네요. 특히 아이가 사춘기 때는 더욱 아빠라는 존재가 필요할 것 같아요.
    되도록 가족이 함께 움직여야 끈끈한 정도 생기고 추억도 생기고 그렇지 않을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5938 쫀쫀한 치마 레깅스 파는 곳 어디 없나요? ㅠ 13 오뎅 2012/11/28 2,770
185937 진정 어르신들은 큰아들만 자식일까요... 11 둘째며느리 2012/11/28 2,088
185936 제니베이커리 쿠키.. 4 보라돌 2012/11/28 2,265
185935 Song of the year 올해 최고의 음악상을 이곡에 드리.. 2 문화재인12.. 2012/11/28 703
185934 금방 천둥쳤잖아요 4 강쥐들 괜찮.. 2012/11/28 1,671
185933 까라마조프씨네 형제들 이란 책을 읽어보려고 빌려왔는데요.. 17 고전읽기 2012/11/28 3,120
185932 11월 28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11/28 623
185931 처음 도전한 무생채가 너무 매워요 ㅠㅠ 2 초보 2012/11/28 933
185930 미친ㄴ처럼 웃었네요^^ 5 으하하!!!.. 2012/11/28 1,820
185929 르크루제 후라이팬(?) 사면 오래오래 쓸수있을까요?? 2 아줌마 2012/11/28 2,315
185928 학교 회계직 근무해보신분~ 6 1234 2012/11/28 1,738
185927 방광염 경험해보신분들~약먹고 며칠정도 가나요 ㅠㅠ 8 꾸지뽕나무 2012/11/28 14,046
185926 도대체 안철수 지지를 왜 바라는지 모르겠군요 39 ... 2012/11/28 2,035
185925 아침에 학교가야 하는데 걷는 시간 12 아이런 2012/11/28 2,061
185924 사진편집 할 때 넣을 음악 추천해주세^^ 제비꽃 2012/11/28 1,127
185923 김장할때요.. 굴 드셨나요? 12 김장 아짐 2012/11/28 2,381
185922 출산 시 필요한 것들좀 부탁드려요. 5 dd 2012/11/28 837
185921 초3수학문제좀 풀어주세요 5 수학 2012/11/28 994
185920 건강검진 한번도 받아본적이 없는데요...어디서 하면 좋을까요? 1 오로라리 2012/11/28 1,048
185919 (우리 모두의 문제입니다) 망해가는 동물원에 방치된 동물들을 위.. 4 --- 2012/11/28 835
185918 광주민주화운동을 폭동이라고 하는 사람한텐 이걸 보여주세요 (펌).. 4 참맛 2012/11/28 1,840
185917 새벽 출근길 가슴 뭉클했습니다 21 수원똘이 2012/11/28 4,928
185916 성검사와 여자에 얽힌 사연,ㅡ 의문사항.. 16 격려 2012/11/28 12,857
185915 친구아기 돌잔치 8 행복해2 2012/11/28 1,923
185914 MB정부 ‘전세가 급등’의 배후 4 누굴 위한 .. 2012/11/28 1,4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