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 병 아시나요?

조회수 : 2,018
작성일 : 2012-11-26 13:43:09
저희 엄마가 해외여행을 다녀오시는 길에 비행기에서 
굉장히 뚱뚱한 외국인과 나란히 앉게 되셨다고 해요.
그 사람이 통로쪽에 앉고 엄마가 안쪽 자리에 앉게 되어서
장거리 비행중에 소변이 마려운데 밖으로 나갈 엄두가 나지 않아서
오랫동안 망설이다가 어렵게 말을 꺼내서 화장실에 가셨는데,
너무 오래참으셨는지, 아니면 마음이 계속 불편해서인지 소변이 나오지 않아서
한참 고생하시다가 다시 자리에 들어가 앉기도 두렵고.. 그렇게 비행기를 타고 오셨다고 합니다.

그일이 있으신 이후로 조금만 스트레스를 받거나 긴장을 하게 되면
뇨의는 있으나 소변은 나오지 않는 힘든 병에 걸리셨어요.
심각할때는 소변이 마려워서 다리가 부들부들 떨리는데도
정작 화장실에 가면 소변이 나오지 않아서 무척 고통받으세요.
물론 집에서 편히 계실때는 괜찮습니다만 병원에 입원을 하시거나 하실때는 문제입니다.
이제 장거리 비행은 꿈도 못꾸세요.

고혈압때문에 신경 안정제나 수면제 등은 복용중이시고 (고혈압은 심하지 않으세요)
비뇨기과에서도 관련해서 약을 처방받아서 문제가 있을때마다 조금씩 드시기는 하고 있는데
얼마전 병원에 다른일로 입원하셨을 때 무척 힘들어 하신 이후로는 
뭔가 근본적인 처방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서론이 긴데.. 이런 병의 경우 혹시 치료법이 있을까요?
신장이나 방광은 종합병원에서 다 검사 받아서 문제가 없다고 진단이 나온 상태입니다.

혹시 한의원이나 이런곳에서 관련하여 좋은 약이나 검사할만한 곳은 없을까요?
82님들의 도움을 기다려봅니다..


IP : 119.192.xxx.25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26 3:10 PM (1.246.xxx.47)

    소변이 안나와서 입원해계신분 봤어요
    병원밖에 답없을듯하네요

  • 2. 아..
    '12.11.26 3:24 PM (119.192.xxx.254)

    저희 엄마는 마음만 편하면 잘 나오시는거 같아서요..
    뭔가 신체상의 문제는 아닌거 같은데.. 이런거에 좋은 한약 같은건 없을까요?

  • 3. 혹시
    '12.11.26 3:39 PM (125.178.xxx.152)

    노이로제가 생기신건 아닐까요. 정신 상담 잘 하는 곳에 가서 그 때 곤란했는데 참고 있을때의 상황을 말하면서 머리 속에서 그 때의 스트레스를 풀어 주는것이 좋다고 생각되는데요.마음 속에 응어리가 진 것이 긴장 되면서 그런 증상이 생기신 것 같네요. 양방 병원에 가기 뭐 하시면 경희대 한방 병원 같은 곳에 가서 정신과쪽 잘 보시는 한의사 분에게 이야기 하시고 약 지어 오시면 어떨까요. 따님이 신경 많이 쓰시고 효녀나 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6205 지금 김여진... 19 .... 2012/12/18 18,183
196204 8월 29일부터 꼼슈가 한 일들 2 꼼슈 2012/12/18 549
196203 새누리당 김무성'우리전략은 중간층이 투표를 포기하게 하는것' 1 기사펌 2012/12/18 648
196202 서울선관위, 문용린 지지 보수단체 회원 고발…"협박성 .. chamso.. 2012/12/18 543
196201 프린트기로 출력하니 글자가 입체적으로 겹쳐서 인쇄가 됩니다. 2 급질 2012/12/18 2,760
196200 고양이를 잃어버렸어요 ㅠㅠ 19 그리운너 2012/12/18 1,556
196199 전 그냥 왠지 압도적으로 이길거 같아요 18 ㅎㅎ 2012/12/18 2,810
196198 내일 이후로 제발 게시판에서 정치글 안봤으면.. 72 지겨워.. 2012/12/18 4,373
196197 출장가서 한 표 건져온 남편... 1 ^^ 2012/12/18 756
196196 미국 CIA가 오바마를 암암리 지원했다면... 1 투표전문가 2012/12/18 893
196195 9살 아들도 투표하고 싶다는.. 3 삼남매맘 2012/12/18 413
196194 대선증후군 ㅠ.ㅠ 머리도 아프고, 소화도 안 되고... 6 두통, 복통.. 2012/12/18 680
196193 unheim: 명동 상황이랍니다. 5 참맛 2012/12/18 1,812
196192 우정욱 요리 선생님 수업 아시는분 5 혜야 2012/12/18 1,345
196191 동대구역 출발합니다 3 무지개 2012/12/18 659
196190 내일 학원 빠지는거 보강 해주시나요? 3 속독 2012/12/18 754
196189 저...악플 무릅쓰고..진짜 후회할까봐서..그곳에 글 올렸어요... 17 후회할순없잖.. 2012/12/18 3,284
196188 이 가수가 누군지 궁금하네요 4 0000 2012/12/18 1,733
196187 문후보님이 낼 대통령되시면.. 4 .. 2012/12/18 1,206
196186 꺼진불도 다시봐야겠어요. 2 마지막까지 2012/12/18 645
196185 손수조의 위엄 13 무명씨 2012/12/18 3,576
196184 미국 총기난사 현장서 6세여아 `죽은 척'…생환 3 샬랄라 2012/12/18 2,058
196183 울산대선분위기(다른지역 어때요?) 5 지방 2012/12/18 1,215
196182 동영상을 봤어요 1 간절한 바램.. 2012/12/18 601
196181 투표로 우리를 우롱해왔던 세력들 뽑아내야죠!! 1 투표 2012/12/18 4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