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학가서 석사나 박사 준비하시는 분....정말 궁금해요.

공부가재미없던 이 조회수 : 2,855
작성일 : 2012-11-26 01:18:07
저 어릴적엔 외국 나가서 공부하면 정말 대단했는데,
요즘은 박사 따러 가는 것도 흔해진 것 같아요.

흔히들 박사면 교수된다고 하던데,

그 많은 사람들이 다 교수가 될리는 어렵고...

외국어로 공부하는 것, 학비, 외국생활 만만치 않은데,

준비하시는 분들....

지극히 공부가 재미없었던 저는 와 닿지 않아요.

많이 외롭고 고독하고 또는 지치는 일일 수 있잖아요

그분들은 어떤 목표와 진로를 갖고 있는지 정말 궁금해요.

가끔 전업주부로 있는 저에게도 뭔가 깊이있게 오랜 공부를 해보고 싶을때가 있거든요.

어떤 의지나 동기부여의 힌트를 얻고 싶습니다.

유학을 할만큼 여유있지는 않지만 꿈은 꿔볼 수 있잖아요
IP : 218.50.xxx.17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인
    '12.11.26 1:34 AM (69.117.xxx.101)

    학위가 궁극적인 목표는 아니고요, 내 분야에서 더 오래가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것. 물론 유학 없이도 충분히 오래 해내시는 분들 있지만, 분야마다 외국 유학이나 학위가 특별히 도움이 많이 되는 분야가 있는 것 같고요. 외국에서 공부한다고 다 교수되는 것 아닙니다. 유학 후 진로중 하나일뿐이에요. 유학생활은 상상 이상으로 엄청 힘들어요. 힘들어서 중간에 소리소문없이 포기하는 분들 많이 있어요. 단지 그 사실이 불편해서 이야기 안하는 것 뿐. 그리고 중간에 공부 접는 것도 다 이해 가고요...하지만 긴 인생에서 한번 겪어볼만한 시련인것 같아요. 홀로 외롭게 투쟁하는 삶; 답변이 됐나 모르겠네요. 유학생은 이만 공부하러 갑니다...

  • 2.
    '12.11.26 2:16 AM (79.194.xxx.19)

    공부 말고는 하고 싶은 일도 없고 재미있는 일도 없고^^; 장학금으로 근근히 먹고 살다 마흔 넘어 한 달에 200만원만 벌어도 돈 많이 남네~~ 라고 생각는 물욕없는 스타일, 의 사람이 유학해서 박사하는 거죠. 공부자체가 목적인 사람도 있어요 ㅎㅎ
    그런 사람에게조차 유학은 무지 힘들다는 ;;;;;

  • 3. ....
    '12.11.26 8:35 AM (113.30.xxx.10)

    공부가 좋아서, 그 분야에서 뛰어나고 싶고 많이 알고싶다라는 지적욕구죠. 제 동생도 해외에서 박사 하고있는데, 지금도 매우 치열해요. 뭘 바래서 하는거 아니고 본인이 스스로 만족하지 못해서 하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6218 몇 시간 만이라도 다단계..합시다. 5 좋은날 만들.. 2012/12/18 809
196217 장터에서 구입한 옷에 대한 얘기... 먼저 82님들께 조언을 .. 20 휴.. 휴 2012/12/18 3,114
196216 대선 하소연 1 ㅠㅠ 2012/12/18 371
196215 동네엄마가 박근혜 찍어라며 2 깜놀 2012/12/18 1,633
196214 내일 다들 약속 지키고 투표해야 할텐데... 1 아놔 2012/12/18 369
196213 지금동대구역에 내렸는데 5 미르 2012/12/18 1,302
196212 나 선거에 미친여자 4 완전 미친 2012/12/18 755
196211 오늘저녁 7시50분 jtbc에서 표창원 교수님 2차토론 있습니다.. 5 기린 2012/12/18 988
196210 지금 전화하세요. 5 내 자식이 .. 2012/12/18 648
196209 내일 혹시라도 ㄱㄴ가 이기면 이민갈거에요 ㅠㅠ 9 SJmom 2012/12/18 1,034
196208 오늘 강남역 유세에서 문후보님 뵈었습니다. 7 노란색기타 2012/12/18 1,161
196207 일베가 진짜 여성 비하하는 건 없어져야 합니다. 알바아닙니다.. 2012/12/18 646
196206 부산도 슬슬 나갈 준비합니다 6 여기는 부산.. 2012/12/18 1,486
196205 가까운 회원 한분 맘을 돌리는데 20여일 걸렸네요..ㅎㅎ 4 나무 2012/12/18 787
196204 지금 김여진... 19 .... 2012/12/18 18,183
196203 8월 29일부터 꼼슈가 한 일들 2 꼼슈 2012/12/18 549
196202 새누리당 김무성'우리전략은 중간층이 투표를 포기하게 하는것' 1 기사펌 2012/12/18 648
196201 서울선관위, 문용린 지지 보수단체 회원 고발…"협박성 .. chamso.. 2012/12/18 543
196200 프린트기로 출력하니 글자가 입체적으로 겹쳐서 인쇄가 됩니다. 2 급질 2012/12/18 2,760
196199 고양이를 잃어버렸어요 ㅠㅠ 19 그리운너 2012/12/18 1,556
196198 전 그냥 왠지 압도적으로 이길거 같아요 18 ㅎㅎ 2012/12/18 2,810
196197 내일 이후로 제발 게시판에서 정치글 안봤으면.. 72 지겨워.. 2012/12/18 4,373
196196 출장가서 한 표 건져온 남편... 1 ^^ 2012/12/18 756
196195 미국 CIA가 오바마를 암암리 지원했다면... 1 투표전문가 2012/12/18 893
196194 9살 아들도 투표하고 싶다는.. 3 삼남매맘 2012/12/18 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