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2쿡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문체.

:-< 조회수 : 1,686
작성일 : 2012-11-25 15:00:46

아주 딱이네요.

===============================================================================

 

줌마체
 
상위 문서: 문체

본문입니당~ ¶
아유~ 위키니트님 오늘도 안녕하셨는지용??? 오늘 센스있는 맘들을 위한 줌마체를 알아보도록 하겠싸와용~~

이궁~ 줌마체라는 건요~ 주로 전업주부맘들이 좋아하시는 육아카페나 살림카페 등 넷상에서 사용하는 말투를 말하는 것이랍니동*^^* 맘들이 줌마체를 어케 쓰는지 궁금하다면 82쿡같은 줌마덜 사이트루 가보거나 아님 아줌마 파워블로그를 검색해 보람시롱~~

줌마체의 특징은 존댓말을 기본으로 딱딱하지 않은 다정하고 아기자기한 느낌을 넣어주는 거랍니다.. 이렇게 말할 때 딱딱하게 느껴지지 않도록 이모티콘을 사용하는데 웃는 이모티콘 외에는 거의 안써요~*^^*

어유~~ 말을 끝낼 때 마침표 하나만 넣으면 넘넘 정없잖아요.. 우쒸! 그래서 마침표는 꼭 두번 찍어 주는 것이 줌마체의 필수 스킬이지여.. 거따가 아줌마의 다정한 마음이 느껴지도록 물결표도 막막 넣어주구용, 끝에다가 이만 총총 하나쯤은 넣어줘야지 따뜻한 맘들의 맘씀씀이가 쏠쏠히 느껴지지 않을까나???

'그리고' '너무' 이런 말들도 글구, 넘넘 정도로 줄여주는 것이 센스있는 맘들의 말투랍니당~ 요즘 애들이 말 줄이듯 앞글자만 따와서 줄임말을 만드는게 아니라 줌마들이라면 발음나는대로 줄여 쓰는 거죠~ 머 딸래미를 줄여서 딸램이라 부르구, 울 신랑을 줄여서 랑이라고 부르거나 더 귀요미하게 불러서 랑구라고 부른다든강..

글구 말을 쓸 때 그냥 습니다로 쓰면 넘넘 정없잖아용.. 이궁.. 그럼 안돼용~ 이응체를 적절히 섞어서 적어주는 것이 센스있는 주부들의 깔끔한 인터넷 스킬이랍니당~

에공...또 하나 까먹었네요^-^;;; 줌마체를 쓰기 위한 스킬 중에 또 하나가 추임새를 가득가득 넣어주는 것이 있답니당^^ '푸힛','아쒸','이궁' 등을 넣어줘야 센스있는 줌마체를 사용했다고 볼 수 있겠죠? 오홍홍..

우리 줌마들은 글을 쓸때도 막막 마실 나온 줌마들처럼 호들갑을 떨어줘야졍..힛힛^^
'닥쳐'같이 센 말을 어찌 해욧??? 이궁.. 남사스러랑.. 따라해봐영...'닥쵸오오오오~~~~~~~~~~~~~옷' 요로코롬 말을 최대한 길게 끌어주고 물결표럴 갖다붙여서 최대한 험한 말도 애교있게 써줘야 줌마체를 제대로 쓴다 볼수 있겠져..
또 센스있는 우리 주부들은 '누구씨'를 부를 때 누구 '띠'라고 써용~ 푸힛힛.. 약간 혀짧은 소리를 내줘야 어려보이고 귀여워보이지 않나여??

또 줌마들은 어째 표준어보다는 사투리로 글 쓱싹대는걸 쪼깨나 좋아한다용~

엔하위키의 암묵의 룰답게 여기도 전부 줌마체로 작성했답니당- 이만 총총*^^*

본문 ¶
센스있는(?) 아줌마들이 사용하는 문체.

줌마체란, 주로 전업주부들이 활동하는 육아카페나 살림카페 등의 커뮤니티에서 사용하는 말투를 지칭하는 단어다. 아줌마들이 줌마체를 어떻게 쓰는지 궁금하다면 82쿡같은 사이트로 가거나 네이버 주부 파워블로그를 검색해 보자.

줌마체의 특징은 존댓말을 기본으로 딱딱하지 않은 다정하고 아기자기한 느낌을 넣어 손발리 오그라지는효과를 주고, 추가적으로 이렇게 말할 때 딱딱하게 느껴지지 않도록 이모티콘을 사용하는 것이다. 사족으로 웃는 이모티콘 외에는 거의 안 쓴다.

왠지 말을 끝낼 때 마침표를 여러개 찍는다. 엔하위키좀 하셨쎄요? 하나만 넣으면 딱딱하다는 이유인 듯. 그래서 마침표는 꼭 두번 찍어 주는 것이 줌마체의 필수요소. 그리고 아줌마의 다정한(?) 마음이 느껴지도록 물결표도 과하게 사용한다. 끝에다가 '이만 총총' 쯤은 넣어줘야 진정한 줌마체를 구사할 수 있다.

'그리고', '너무' 이런 말들도 글구, 넘넘 정도로 줄여주는 것이 보통이다. 줄임말보단 발음 나는 대로 줄여 쓰는것. 딸래미→딸램, 울 신랑→랑 狼? 과 같은 식이다.

절대말을 쓸 때 그냥 습니다라고 끝내지 않는다.이응체를 적절히 섞어서 적어주는 것이 암묵의 룰.

잊어선 안 되는 포인트가 있다. 바로 추임새. 푸힛,아쒸,이궁 등등.

글을 쓸 때에도 기본적으로 진짜 마실 나온 아줌마들처럼 호들갑을 떨어야 한다.

'닥쳐'같이 센 말은 금지어이다. 닥쵸오오오오~~~~~~~~~옷 말을 최대한 길게 끌어주고 물결표를 갖다 붙여서 험한 말도 최대한 애교있어 보이게 써줘야 줌마체를 제대로 쓴다 할 수 있겠다.

또 '누구씨'를 부를 때 누구 '띠'라고 쓴다.약간 혀짧은 소리를 내줘야 어려보이고 귀여워보인다고 생각하는 듯.

또한 글을 작성할 때 정확한 표준어보다는 방언 사용이 눈에 띈다.

엔하위키의 암묵의 룰답게 일단 줌마체로 쓰고, 밑에 평어체 및 취소선 개그로 작성되었다.
IP : 1.239.xxx.2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82분위기를 몰라도
    '12.11.25 3:03 PM (211.108.xxx.38)

    너~~~~무 모르시네요.
    여기 82는 줄임말도 싫어하시는 분들 많아요.
    나와바리 소동도 모르시죠? 원글님은.

  • 2. 82에 처음 오셨군요
    '12.11.25 3:03 PM (183.102.xxx.20)

    닥치고
    좀더 관찰하십시오.

  • 3.
    '12.11.25 3:04 PM (211.36.xxx.65) - 삭제된댓글

    도배알바?들 교육 지침서인가요?

  • 4. 이뭐병?
    '12.11.25 3:06 PM (182.218.xxx.169)

    여기 이뭐병 하나 추가요~~~~

  • 5. .....
    '12.11.25 3:08 PM (113.216.xxx.17)

    원글님의 퍼온 성의를 봐서, 댓글답니다.

    어머~~~~~멋 징짜 그런가욧??*^^*
    그래서...울 랑구가 내가 애교부리면 등짝을
    때렸낭~~~?? 우잉 ㅠ.ㅠ잉..........

    힘드네요. 전 창작성이 없는 듯.

  • 6. ..
    '12.11.25 3:35 PM (1.225.xxx.108)

    여병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6214 지금동대구역에 내렸는데 5 미르 2012/12/18 1,302
196213 나 선거에 미친여자 4 완전 미친 2012/12/18 755
196212 오늘저녁 7시50분 jtbc에서 표창원 교수님 2차토론 있습니다.. 5 기린 2012/12/18 988
196211 지금 전화하세요. 5 내 자식이 .. 2012/12/18 648
196210 내일 혹시라도 ㄱㄴ가 이기면 이민갈거에요 ㅠㅠ 9 SJmom 2012/12/18 1,034
196209 오늘 강남역 유세에서 문후보님 뵈었습니다. 7 노란색기타 2012/12/18 1,161
196208 일베가 진짜 여성 비하하는 건 없어져야 합니다. 알바아닙니다.. 2012/12/18 646
196207 부산도 슬슬 나갈 준비합니다 6 여기는 부산.. 2012/12/18 1,486
196206 가까운 회원 한분 맘을 돌리는데 20여일 걸렸네요..ㅎㅎ 4 나무 2012/12/18 787
196205 지금 김여진... 19 .... 2012/12/18 18,184
196204 8월 29일부터 꼼슈가 한 일들 2 꼼슈 2012/12/18 549
196203 새누리당 김무성'우리전략은 중간층이 투표를 포기하게 하는것' 1 기사펌 2012/12/18 648
196202 서울선관위, 문용린 지지 보수단체 회원 고발…"협박성 .. chamso.. 2012/12/18 543
196201 프린트기로 출력하니 글자가 입체적으로 겹쳐서 인쇄가 됩니다. 2 급질 2012/12/18 2,760
196200 고양이를 잃어버렸어요 ㅠㅠ 19 그리운너 2012/12/18 1,556
196199 전 그냥 왠지 압도적으로 이길거 같아요 18 ㅎㅎ 2012/12/18 2,810
196198 내일 이후로 제발 게시판에서 정치글 안봤으면.. 72 지겨워.. 2012/12/18 4,373
196197 출장가서 한 표 건져온 남편... 1 ^^ 2012/12/18 756
196196 미국 CIA가 오바마를 암암리 지원했다면... 1 투표전문가 2012/12/18 893
196195 9살 아들도 투표하고 싶다는.. 3 삼남매맘 2012/12/18 413
196194 대선증후군 ㅠ.ㅠ 머리도 아프고, 소화도 안 되고... 6 두통, 복통.. 2012/12/18 680
196193 unheim: 명동 상황이랍니다. 5 참맛 2012/12/18 1,812
196192 우정욱 요리 선생님 수업 아시는분 5 혜야 2012/12/18 1,345
196191 동대구역 출발합니다 3 무지개 2012/12/18 659
196190 내일 학원 빠지는거 보강 해주시나요? 3 속독 2012/12/18 7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