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다깨서 우는 아기...너무 힘드네요ㅠㅠㅠㅜ

흠냐 조회수 : 7,318
작성일 : 2012-11-25 04:42:16
13개월인데....어느날부턴가 갑자기 그러네요ㅠㅠ
꼭 새벽 한시에서 두시사이에 일어나 울어요
그러다 잠이 다깨버리면 놀려고하구요..
잠을 일찍자는것도 아니고 열한시 넘어서 자거든요
(수면교육아무리 시도해도 안자네요)
그리고 여섯시반쯤 일어나요
이러니 안그래도 제가 잠도 부족하고 피곤해서 힘든데
요즘엔 보너스로 새벽에 일어나 울고 놀기까지하네요
오늘도 두시에 일어나 울고 네시반인 방금 잠이 들었어요
오늘은 저도 너무 힘들어 울어버렸네요ㅠㅠㅜㅜㅜㅜㅜ
남편이 재우려고하면 발버둥치며 싫어해요
무조건 제가 안고있어야하구요
요즘 안그래도 피곤에 쩔어지내는데 갈수록 너무 힘들어요...
언제까지 이럴까요
낮엔 순하고 잘웃고 잘노는 아기입니다

IP : 118.222.xxx.19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25 4:53 AM (116.39.xxx.114)

    남의 일 같지가 않아서..^^
    지금 초등학생인 울 아들놈이(이 이야기할땐 꼭 놈자를 붙여야...)5살때까지 저렇게 두시간을 내리 울었었어요. 간간히 놀고 자기도 했구요. 진짜 동네에서 진짜루 유명했었어요. 지긋지긋하게 우는 아기로요 ㅋㅋㅋ
    전 그때 넘 어리고 뭘 몰라 아이가 우니 불을 켜고 남편을 깨우고 아이를 안고 흔들고 별별걸 다 했었는데요
    지금 생각하니 그런 대응방식이 잘못됐었고 한달 두달 넘어가니 아이에게 버릇이 되어 기간이 길어졌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제가 그 당시로 다시 간다면 절대 불 켜지않고 우는 아이 꽉 껴안아(자다 일어나 우는거면 낮에 넘 피곤했거나 놀란일이 있거나 아니면 낮에 불안했던 마음이 있었다는거라고 전문가들이 이야기하더라구요)
    진정시키고 울어도 절대 불 켜지않고 놀수 있는 환경을 절대 안 만들것, 그리고 계속 잠자는 분위기 조성..
    남편이 일어나 큰 소리를 내거나(남자들 목소리가 울림이 있어 잠이 퍼뜩 깨잖아요) 왔다갔다하거나 절대 안할것....
    이렇게 계속 해보세요. 그래도 문제가 있음 병원에도 가보시구요
    전 별짓을 다해도 안되어서..정말 굿을 할까? 이집에 귀신이 있나?하는 생각까지 했었거든요. 5살때까지 그래서 진짜 죽을만큼 힘들었었어요 ㅠㅠ
    지금은 너무너무 튼튼하고 착한 아이인데 어릴땐 왜 저랬는지 모르겠어요. 아!저희 아이도 진짜 순하고 낮에 잘 놀았었어요. 낮엔 천사 밤엔 악마였죠 ㅋㅋㅋ
    얼마나 피곤하시고 힘드실지 제가 잘 알아요. 하지만 그 또한 지나갈겁니다^^낮에도 착하고 밤에도 착한 아기가 얼른 됐음 좋겠네요

  • 2. ㅂㅂ
    '12.11.25 6:30 AM (175.223.xxx.242)

    깨는시간이 일정하다면 깨기전에 미리 깨우는방법도 있대요 1시정도에 깨면 이삼십분전에 흔들어서 뒤척일정도로만 깨우고 다시 바로 토닥여서 재우는 방법이요

  • 3. 저도
    '12.11.25 6:43 AM (82.68.xxx.238)

    첫번째 댓글 다신 분 의견에 동감이요..
    저희딸은 맨날 자다 깨서 울면서 업고 나가라고 했었는데 그때 전 정말 업고 나갔었더랬지요 ㅠ.ㅠ
    근데 그러다 제가 죽겠어서 불끄고 절대 동조를 안해주니 그 버릇이 고쳐지더라구요..
    한참 걸리긴 했어요.. 두세달 걸린거 같애요..
    아무튼 불켜주지 마시고 지금은 자야 된다는 것을 무한 주입 시키시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 4. 비염
    '12.11.25 8:28 AM (61.98.xxx.234)

    방이,너무 건조 한건 아닌지,,확인해보시고요,,,,,병원에,한번 데려가 보세요,,,,,제 친구 아이가 그랫는데,,비염이더라구요,날이 건조해지면서....

  • 5. 넘예민해서
    '12.11.25 10:45 AM (180.224.xxx.177)

    달래도 안되는 쌍둥이 딸이 있었는데요 어느날 이불이 뒤집어 씌워주니 거짓말같이
    조용히 자는거예요 지금도 궁금해요 무슨이유인지요
    가끔 울면 몇시간이고 울어야하는 딸냄인데 그 방법을 쓰니 좋아졌어요

  • 6. 맛사지
    '12.11.25 11:38 AM (59.7.xxx.233)

    팔다리를 주물러주세요.
    낮에 활동량이 많은 아이들일수록
    밤에 다리를 충분히 맛사지해주면좋아요!

  • 7.
    '12.11.25 11:51 AM (222.110.xxx.104)

    울 애도 6살 초까지 그랬던 것 같아요. 어느 순간부터 괜찮아지더라구요.

  • 8. ..
    '12.11.25 3:09 PM (211.106.xxx.243)

    전문가들이 말하는 공통점 자가 깨는 아이 때문에 불을 키거나 말을 걸거나 하면 안된다는거예요 별일 아니라는듯이 옆에있다는것만 알려주고 안심시켜주고 자는척하래요 그리고 우리나라 애들 너무 늦게자고 수면시간도 짧대요 7, 8시면 잘 준비하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4643 레니본 패딩코트 괜찮을까요? 7 푸른 2012/11/25 3,861
184642 그릇닦는 소다 먹는 식소단가여 아니면 공업용 ?소단가여 ? 1 코코 2012/11/25 1,143
184641 제주도 중문근처로 숙소 추천 부탁드립니다. 1 제주여행 2012/11/25 1,231
184640 '나는 가수다' 탁 틀었더니 하필 저 가수가...^^; 5 에잇 2012/11/25 3,524
184639 혼수 압력밥솥 실리트? 휘슬러? 11 이제곧유부녀.. 2012/11/25 8,156
184638 아이가 미국에서 맥북프로산다는데요. 2 유학생엄마 2012/11/25 1,538
184637 부산 호텔 싸게 이용하는 방법 없나요? 7 눈속의보석 2012/11/25 2,619
184636 90년대 가요계의 양대산맥~~ 신승훈 김건모씨 2 90년대 양.. 2012/11/25 1,252
184635 아이피 구글링 어떻게 하나요 16 도와주세요 2012/11/25 4,892
184634 모유를 끊어야하는데 어찌 끊어야 할런지 모르겠네요... 9 .. 2012/11/25 1,622
184633 이건 대체 어떤 생선이며 어찌 하여야하나요? 7 생선 2012/11/25 1,566
184632 이마트에서 산 연어 생으로 먹어도 될까요? 13 2012/11/25 11,946
184631 미국 시간이 한국 시간으로 어떻게 되는지 좀 알려주시겠어요?^^.. 4 ..... 2012/11/25 1,288
184630 봉사할 수 있는 곳 추천 부탁드립니다. 2 키다리아저씨.. 2012/11/25 1,473
184629 결혼하면 왜 늙어가냐는 글 댓글에 참.ㅎ 6 gma 2012/11/25 2,990
184628 엠비의추억 보셨나요 10 헛웃음나와요.. 2012/11/25 1,922
184627 제 경우, 자랑질이 빈정상하게 하는 건 딱 한가지인거 같아요 11 .... 2012/11/25 4,416
184626 제주사람 서울가요. 초등생에게 보여 줄 곳 추천해 주세요 11 제주사람 2012/11/25 1,691
184625 반영구 아이라인 하면 어느 정도로 아픈가요? 15 겁많아요. 2012/11/25 5,708
184624 시체놀이한던 경찰관,,,,,,, 1 난독증 2012/11/25 2,178
184623 늫치지 마세요(sbs최후의 제국/4부작/고장난 자본주의) 5 좋아요 2012/11/25 2,246
184622 박그네 왜 사퇴안해요? 4 ㅠㅠㅠ 2012/11/25 1,974
184621 부부관계에 대하여 3 우울함 2012/11/25 3,534
184620 카카오톡을 보낸지 이틀만에 받을수있나요? 8 ... 2012/11/25 3,040
184619 mbn 7 .. 2012/11/25 1,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