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드라마 보고싶다 감상이요.(스포있음)

조회수 : 3,453
작성일 : 2012-11-24 22:06:52
괜찮다는 평이 많아서 오늘 몰아서 봤는데..
일본 드라마 백야행 느낌이 물씬 나네요.
사랑하는 두남녀가 한 사건으로 서로 만나기 힘들게 되고 같은 아픔을 간직하는 설정.
드라마가 끝나고 나도 먼가 먹먹하면서 여운이 많이 남았는데,, 이거랑 비슷해요.

우리 나라 드라마에 아동 설정으로 이렇게 극한으로 몰고가는 경우는 거의 없는데.
현재 일어나는 청소년 성범죄나 납치 살인 비자금 재벌  등 드라마가 더욱 현실을 반영하는것 같기도 하네요.

한편으로는 서로 가해자면서 피해자들이 아픔을 다독여가며 같은 공간에서 서로 
치유하면서 살아가는것이 
그래도 살아야 하니깐 현실을 절망으로 살순 없지 않냐 발버둥처럼 보이기도 하구요,
 
명랑한 멜로가 아니예요.
먹먹하면서 편하게만 볼수 없는...
현실드라마네요.


IP : 61.77.xxx.24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
    '12.11.24 10:10 PM (59.10.xxx.139)

    그러고보니 백야행이랑 분위기가 비슷하네요

  • 2. 한마디
    '12.11.24 10:10 PM (118.220.xxx.131)

    가슴이 아파서...그런데 유승호 외모에 우리 유천이가 밀리더라구요.

  • 3. ....
    '12.11.24 10:23 PM (124.153.xxx.197)

    저 이번에 유성호 한테 반했어요..마냥 아역 탈렌트, 리틀 소지섭인줄만 알았는데,
    남자냄새가 나더군요..그리고 그 눈빛, 너무 매력적이고 섹시했어요..
    눈빛은 소지섭보다 더 매력적이네요..
    그윽히 쳐다보는....유천팬인데 유성호가 더 설레이네요...
    정말 유천이가 밀리더군요...이럴수가!

  • 4. 초승달님
    '12.11.24 10:38 PM (124.54.xxx.85)

    유승호 눈매가 참..슬픈 사연이 있는 눈이더군요. 윤은혜볼때. 그러다가 갑자기 냉정하고 무섭게 변하는 눈보고 깜짝놀랐어요.
    드라마내용은 잘 모르자만 이목구비가 예술이고 눈이 아름다워요.
    부모가 누군지 궁금했다는ㅋㅋ
    요샌 이쁜사람보면 부모가 누군지 좋겠다. 이 생각부터 들어요.ㅎㅎ

  • 5. 저도
    '12.11.24 10:39 PM (119.194.xxx.85)

    유승호 남자다잉

  • 6. 한마디님 동감이에요
    '12.11.24 10:43 PM (211.36.xxx.65) - 삭제된댓글

    처음엔 뭐지 유천이가 얼굴이 왜 저렇지 했어요.
    유승호군이랑 비교가 되어서 미모가 빛을 잃는거 같아 안타까웠어요.

  • 7. ㅜㅜ
    '12.11.24 10:53 PM (211.245.xxx.7)

    유처니도 저 나이땐 완전 예뻤다구요 ㅎㅎ

  • 8. 그런가요?
    '12.11.24 11:54 PM (125.177.xxx.190)

    난 콩깍지가 여전한가 유천이가 너무너무 이뻐죽겠어요.ㅎㅎ

  • 9. 도대체
    '12.11.25 1:36 AM (210.97.xxx.60)

    저도 이 드라마 보고 작가가 "백야행"을 모티브로 개작했다고 추측했어요.

    어렸을 때 여자에게 안 좋은 일 일어나는 것, 남자가 여자를 위해 헌신적인 것, 여자는 과거를 숨기고 새로운 삶을 사는 것....

    유승호 참 잘 생겼더군요. 박유천, 윤은혜는 20대 후반밖에 안 됐는데 전성기에 비해 많이 죽었어요. 내 얼굴도 저렇게 됐을 생각하니 슬프네요.

  • 10. ㅁㅁ
    '12.11.25 8:17 AM (180.68.xxx.122)

    승호는 아직 청소년같은 느낌이
    남자느낌은 정우만 못한것같아요
    이번주 엔딩장면은 박유천 정말 최고였던거 같아요
    손가락까지 연기하는듯
    그리고 드라마 볼때 승호 얼굴 보시는 분들이 많은가봐요 역할얘기는 잘 안하시는듯
    박유천이나 윤은혜나 십대에 가수로 시작해서 이십대에 연기자로 이정도 입지면 잘하고 있는거죠 너무 배우들 얼굴 가지고 비교하시느건 좀
    나이에 맞는게 가장 좋은거 같아요

  • 11. ^^
    '12.11.25 9:18 AM (114.202.xxx.86)

    근데요,,

    죄송하지만,, 팬인데...라는 드립 ,, 정말 많이 봐서,,,
    아,, 진심 웃프다

    그리고 유승호입니다 ^^

  • 12. 첫장면이
    '12.11.25 1:27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유천이가 여자친구 폭행 당했던 창고 같은데서 총맞고 쓰러져
    과거를 회상하는 씬으로 시작되잖아요.

    다른건 무르겠고 이복동생과 여자를 놓고 대립하는 줄거리는 별로 맘에 안드네요.

  • 13. 이복동생아니요
    '12.11.25 1:45 PM (59.28.xxx.139)

    이복동생이 아니고 유승호가 아버지와 배다른 삼촌이죠.
    할아버지가 병원간호사랑 바람나서 낳은자식이 유승호예요.

  • 14. 저도
    '12.11.26 2:31 PM (125.129.xxx.237)

    따뜻한 드라마가 될거라고 생각하네요...유천군 상남자 다되었더라구요..전작은 귀요미였는데....송옥숙씨랑 붙는 씬이 왜이리 아련한지.......드라마 너무 재미있어요...수목이 언제오려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4956 내딸 서영이 2 자수정 2012/11/26 2,471
184955 고등학교 절친한 친구 축의금 질문 5 축의금 2012/11/26 3,426
184954 아이가 지금 울다 지쳐 잠들었어요 10 힘드네요 2012/11/26 3,169
184953 실측 발길이가 240이면 어그부츠 사이즈 몇 신어야 하나요? 4 땡글이 2012/11/26 2,653
184952 요 패딩 어떤가요? 2 패딩 2012/11/26 2,015
184951 피임 확실 햇던 분, 3~40대 주부님들 어떻게 하시나요..? 7 예신 2012/11/26 4,119
184950 우리 강아지는 왜 이렇게 잘까요.. 6 행복한용 2012/11/26 2,182
184949 딸이 사춘기 때는 엄마가 받아주고 엄마가 갱년기 때는 딸이 도와.. 6 ~ 2012/11/26 3,327
184948 유기그릇사고싶어요 2 놋그릇 2012/11/26 2,196
184947 유학가서 석사나 박사 준비하시는 분....정말 궁금해요. 3 공부가재미없.. 2012/11/26 2,854
184946 캐리어처럼 바퀴달려서 끌 수는 있는데, 싸이즈 완전 작은 4 .. 2012/11/26 2,401
184945 아기 키우면서 공부하신 분들.. 11 2012/11/26 3,930
184944 문후보 성당에서 기도하는 뒷모습 보니 84 사진을 2012/11/26 16,314
184943 키엘..저한테는 넘좋네요 12 화장픰 2012/11/26 3,365
184942 나꼼수 공연 다녀왔어요 ㅎㅎ 22 ... 2012/11/26 3,612
184941 박그네의 정책이 맘에 든다는 사람들... 11 2012/11/26 1,482
184940 늘 앓는 소리만 하는 사람 어떻게 해야해요? 17 ㅇㄱㅇㄱ 2012/11/26 7,792
184939 예술표현의 자유, 강남스타일 패러디 잇힝 2012/11/26 845
184938 화장품 살려고 하는데 복잡해요ㅠ 3 이니스프리 2012/11/26 1,547
184937 이경영과 이병헌의 차이 9 도대체 2012/11/26 7,262
184936 요즘들어 자꾸 귀에서 소리가 납니다. 4 소리가 나요.. 2012/11/26 1,895
184935 온 가족이 유세나 집회장 가 본 적 있으세요?? 6 나모 2012/11/26 1,039
184934 싱글로 사시는 분들, 까~쓰 조심하세요. 7 gas 2012/11/26 3,400
184933 안캠에 있던 이태규같은 친이계들 어디로 갈까요? 18 궁금 2012/11/26 2,747
184932 최후의 제국 보셨나요? 5 2012/11/26 2,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