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역류성 식도염 약을 먹고 있는데..오래 가네요.

고질병... 조회수 : 16,978
작성일 : 2012-11-24 19:50:43

50대 엄마입니다.
원래 체를 자주 하긴 합니다만..올해 5월 쯤인가???
속이 쓰리고 타는듯...자주 가슴이 아파서 위 내시경을 받았습니다.
의사가 역류성 식도염 증세가 있다면서 약을 처방해 줘서 먹었는데
증상이 호전 되지 않습니다.

경험 있으신 분들 음식 조절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등등
도움 될만한 여러가지 정보 좀 주세요.

*b형간염 건강 보균자라서 한약 이런건 안 먹습니다.

IP : 59.3.xxx.20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24 7:53 PM (121.136.xxx.28)

    역류성식도염은 아주 특이케이스 아닌이상 생활습관 병입니다.
    제가 알기로 아직까지 효과적인 치료약은 없는 것으로 알고요,
    습관 안바꾸면 불치입니다.
    물 한번에 왈칵 드시지 마시고,
    찬물 너무 뜨거운물 둘 다 안되구요, 당연히 커피 녹차 홍차 탄산음료같은 위에 자극을 주거나 위산분비 촉진 시키는 것들은 드시면 안됩니다.
    기름진것도 안되구요.
    그정도만 지키셔도 훨씬 좋아지실거예요.
    식후에 바로 눕거나 하지 마시고 조금 앉아 계시거나 걸으시면서 소화시키시구요.
    폭식 과식 말고 조금씩 자주 드시구, 짠것 너무 단 것 드시지 마시구요.

    고혈압 당뇨랑 똑같다고 보시면됩니다.

  • 2. 저도
    '12.11.24 7:55 PM (220.125.xxx.16)

    예전에 역류성식도염 진단받았는데 약먹으니 유즙분비 부작용이 있어;
    그냥 약안먹고 세끼 규칙적으로 챙겨먹고 하니 어느새 괜찮아졌었어요

  • 3. 저는
    '12.11.24 7:57 PM (222.106.xxx.69)

    약국에서 약사가 하루2알 먹으라고 주는약을 하루나 이틀정도 먹으면 가라앉아요.병원 조재약은 안듣구요..웃기죠??

  • 4. ....
    '12.11.24 7:59 PM (112.159.xxx.4) - 삭제된댓글

    혹시 집에 뜸이나 찜팩기구있거든 목아래부분혈자리 가슴쪽으로옮기면서
    팩을 해 보세요
    뜸을 뜨면 더 효과적인데 (전 그걸로 나은...)
    가끔 살짝 거슬리면 얼른 (뜸질 기구있는지라 ..)다스리곤 합니다

  • 5. 저도요
    '12.11.24 8:08 PM (119.206.xxx.46)

    뜸 추천
    좋아집니다.. 설명은 윗분이 잘해주셨구요..
    전 혈자리 이런거 잘 모르지만 가슴 중간쯤에다 항시 간접 뜸을 떴네요..

  • 6. 친정아빠...
    '12.11.24 8:11 PM (175.112.xxx.27)

    큰 병원 가보세요.
    원래 누구나 많이 갖고 있어요. 저도 있고 동생도 있는듯하고... 가벼운 식도염은 약이나 아님 생활습관으로 하면 되는데요.
    가슴통증이 있다면 ...
    친정아빠가 가슴통증이 너무 심해서 병원 치료 받기 시작했는데 나이가 있으니 아무것도 못 드십니다. 소화가 안 되니... 정말 옆에서 보기 안스러워요.
    밀가루음식 식초 고추가루 등... 다 피해야 해요. 암수술 받았는데 이것저것 먹지 못해 늘 말라 있어요.
    저희 아빠는 삼성의료원 다니셨는데 젊은 사람이랑 나이드신 분이랑 다르니 큰 병원아니면 중간 병원 정도 가서 검사해 보세요.
    이 병이 문제가 아니라요. 섭식에 문제가 생기더라구요.

  • 7. 123
    '12.11.24 8:26 PM (220.70.xxx.156)

    신경성이나 다른 병 의심해보시구요..
    전 생활습관은 전혀 역류성 식도염/위염하고 관련없어요..
    그래도 계속 재발하네요..

  • 8. ...
    '12.11.24 9:15 PM (180.228.xxx.117)

    저도 12~13년 전 대낮에 정말 갑자기 가슴 부분이 불에 타는 듯한 통증이 왔어요.
    도저히 참지 못할 정도의 통증이어서 밥도 못 먹고 물도 마시기 힘들 정도였어요.
    그 후로 약을 오랫동안 먹었는데 ..
    결론은 약을 멀리하고 생활습관,그 중에서도 음식 먹는 습관을 바로 잡는 것이 지름길 같아요.
    저녁은 되도록 일찍 ,적은 양을 먹고 기름진 것을 피하고 식사 후에는 적어도 3~4시간이 지나기
    전에는 절대 눕지 않는다. 의사들은 식사 후 2시간이 지나면 위;에서 장으로 음식물이
    다 내려간다고 하는데 이 말 안 맞아요.적어도 3~4시간.
    식사 후 일찍 누우면 반드시 위액이 역류해요.
    그리고 잘 때에도 등을 바닥에 대고 반드시 눕지 않는다 옆으로 누워야 어깨 높이 만큼 상체가 높아져
    역류를 막을 수 있다 .역류라는 것은 위액이 거꾸로 흐른다는 말이잖아요.
    위보다 윗부분이 조금이라도 높으면 액체가 거슬러 올라가기 힘들기 때문이예요.
    침대 생활을 한다면 침대 머리맡 침대 다리에 벽돌같은 것을 괴어 침대 머리 부분을 높혀서 역류를
    막아줘야 해요. 식도 역류는 주로 잠 잘 때 발생하니까요.
    깨어 있으면 몸이 꼿꼿이 서 있으니까 역류되기가 어렵죠.
    그리;고 과식이 제일 안 좋아요' 아무래도 많이 먹으면 그걸 소회시키기 위해 위산도 많이 분비될 것이고
    양이 많으면 넘치기도 쉽잖아요. 저녁밥 과식한 날은 그 이튿날 아침에
    알아 보게 식도가 쓰려요ㅕ.

  • 9.
    '12.11.24 10:12 PM (121.147.xxx.118)

    108배가 많이 도움이 됩니다.
    무릎이 불편하시면 다른 적당한 운동을 규칙적으로 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8370 크리스마스 팝송을 찾고 있는데요 7 도와주세요 2012/12/09 1,013
188369 저 투표 했어염~~~ 7 운명 2012/12/09 678
188368 문득 노무현 대통령님의 선견지명. 3 ... 2012/12/09 2,863
188367 여우같은 친구 4 여시친구 2012/12/09 4,949
188366 새누리당이 무리수를 두는 이유 21 솔직한찌질이.. 2012/12/09 4,012
188365 내가 아이를 슬프게만드는 원인이다 4 엄마 2012/12/09 2,579
188364 일생에서 중요한 결정중의 하나 1 요료요법 2012/12/09 961
188363 육군,해군,공군,해병대 예비역장성 178명 문재인후보 지지선언 .. 6 샬랄라 2012/12/09 1,252
188362 김연아 선수 경기 놓치신 분 이리로 오세요^^ 3 혹시나 2012/12/09 2,426
188361 대놓고 남 기분 생각 안하고 말하는 사람 8 망각 2012/12/09 2,074
188360 모사이트에서 박근혜 지지로 새로운 전략을 쓴다네요. 3 10알단 2012/12/09 1,949
188359 개 키우는 게 너무 힘드네요 10 양파탕수육 2012/12/09 2,991
188358 ㅋㅋ 이정희가 무섭긴 무서운갑다 23 anycoo.. 2012/12/09 7,049
188357 이런거 있는 줄 아셨나요? 문재인 후보님이 박그네한테 뒤쳐지고 .. 알라딘 2012/12/09 1,792
188356 풋살화 추천해주세요. 작은사이즈 아동용 2012/12/09 672
188355 스스로 세상떠난 사람 가족 까페 2 있나요? 2012/12/09 1,680
188354 누가 될까요?? 9 대체 2012/12/09 1,409
188353 피부과 다니시는분들 답변좀 주세요 너무궁금 2 여드름 2012/12/09 1,468
188352 일본에서 순자산 10억 이상이 187만이라네요 (총인구 127,.. 5 일본경제 2012/12/09 4,393
188351 미국 투표하러 가는 중입니다 9 멀어도 간.. 2012/12/09 1,000
188350 크리스마스니까 노래 4 서인국 2012/12/09 798
188349 수수부꾸미 너무 너무 먹고 싶어요 10 출출 2012/12/09 2,755
188348 이혼준비 12 우울 2012/12/09 5,408
188347 김성주도 정치판 나오기 전엔 3 WWW 2012/12/09 2,269
188346 문성근님 연설 8 행복은여기에.. 2012/12/09 1,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