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너네 엄마는 이런거 안가르쳐주디????

..... 조회수 : 2,263
작성일 : 2012-11-24 03:17:26
오늘 우리집 꼬맹이 머리 깍아주러 단골 미용실에 갔어요. 손님이 항상 많은 곳이고 특히 남자 손님이 유난이 많은 곳인데... 아이를 의자에 앉히고 어떻게 해달라 얘길하고 둘러보니.. 아까부터 계속 들리던 소리... 꽥꽥거리며 동물 죽어나가는 게임소리.... 아시잖아요? 게임을 하는 당사자는 게임할때 나는 소리가 즐겁지만 다른 사람들한텐 기계음악의 단순반복에..완전 소음이란거... 두명의 미용사가 머리를 말고 있고 그 남자는 게임을 열심히... 근데 아무도 암말을 안하더라구요. 전...사실 그런거 보면 못참거든요.. 우리애 머리해주고 있던 여자팀장한테 조용히 넌지시.. 저 게임하는 사람한테 소리좀 줄여달라 말씀하시기 곤란하실까요? 저 그런거 잘하는데 제가 할까요? 하니...웃으며 제가 말해 볼게요... 하며 웃으며 조용히 말을 했더니.. 그남자... 영화 친구에서 마이 묵었다 아이가~ 하던 딱 그 말투로...그 비열한 표정으로... 시~른~대~요 그 깐죽거리는 듯한 비열한 말투~~부라린 눈을 여자팀장 위아래로 훓으며~ 성질같아선 뒤통수를 탁 때리며 니넨 엄만 이런 공공장소에선 남한테 피해주지 말고 시끄럽게 하지말라고 안가르쳐주디!!!!!! 소리지르고 싶엇지만.... 그남자 얼굴이 울그락 불그락해서는 핸펀 팍 끄데요...
IP : 175.124.xxx.15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진짜
    '12.11.24 3:18 AM (182.218.xxx.224)

    가정교육이 그런데서 드러나는거 같아요
    공공장소에서 삑삑거리면서 게임하는 사람들 보면 진짜 가서 물어보고싶어요
    니 머리에는 뭐가 들었니?

  • 2. ㄱㅁ
    '12.11.24 3:22 AM (180.182.xxx.140)

    에효..저도 얼마전에 버스 탔는데 누군가 애니팡을 하더라구요
    20대 초반 남자로 보이는...
    소리를 넘 크게 해서 하더라구요.
    아무도 말을 안하길래..슬쩍 뒤돌아봤거든요.누군가해서요.
    꿈쩍도 안하더라구요.
    그래서 계속 뒤돌아보면서 눈치를 줬는데 저랑 눈이 마주쳤어요.
    제 눈이 시끄럽다는 이런 분위기로 쳐다봤는데.
    그남자..볼륨 더 올리더라구요.
    완전 싸이코구나 생각했어요.

  • 3. ...
    '12.11.24 3:22 AM (119.71.xxx.179)

    성인이 그랬다면..정신이상--;;

  • 4. 딴소린데
    '12.11.24 3:24 AM (182.218.xxx.224)

    제가 같은음악 반복해서 듣는걸 정말 싫어하거든요ㅕ 진짜 딱 질색해요 세뇌되는거같아서요
    근데 피씨방에서 어떤 20대 초반 대학생이 외톨이야 한곡을 계속 무한반복해서 듣는거에요
    그것도 엄청 크게요.... ㅠㅠ 한 스무번쯤 들었을때 도저히 못참고 가서 말했네요
    제발좀 이제 다른노래 들어주면 안되냐고 나 노이로제 걸리겠다고 ㅠㅠ
    미친년 보듯이 보더라구요 ㅋㅋㅋㅋㅋ

  • 5. 아아
    '12.11.24 12:50 PM (180.64.xxx.187)

    엄마가 안 가르쳐 줬어도
    남이 불쾌하다하믄 그만둬야하는게 아닌가요

    그냥 인간이 덜 된거예요
    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5376 朴-文 안철수 눈물’서로 닦아준다고 난리... 어떻게? 12 호박덩쿨 2012/11/26 1,293
185375 글 내려요. 5 ^^ 2012/11/26 1,302
185374 42살에 셋째..미친짓이겠죠?ㅜ 26 .. 2012/11/26 6,742
185373 캡슐 박스 어디다 놓고 사용하세요? 3 질뭉 2012/11/26 1,040
185372 박근혜-문재인 후보, 26일(월) 일정 세우실 2012/11/26 963
185371 신혼집 전세 구하는 중인데 조언 부탁드립니다. 2 이젠겨울 2012/11/26 1,097
185370 신 네다바이 ..ㅠㅠ 3 나 바보 2012/11/26 866
185369 지금 엠비씨 여야 여성대변인나와서 토론하는데요... 6 ,. 2012/11/26 1,286
185368 네이버앱스토어 오늘의 무료앱[브리태니커 백과사전]이네요 [냉무].. 2 2012/11/26 831
185367 스파이더맨 엠마스톤 '음란 비디오' 있다는데요. 3 규민마암 2012/11/26 2,474
185366 로스쿨은 참 좋은제도 22 우리아들변호.. 2012/11/26 4,462
185365 어제 최후의제국보니 9 ... 2012/11/26 1,589
185364 on&o*이 이리 비싼 브랜드인지 첨 알았네요. 5 ... 2012/11/26 2,263
185363 ........... 51 안철수 지지.. 2012/11/26 9,962
185362 몬테소리 교구로 수업하는 유치원 어떨까요? 1 궁금이 2012/11/26 1,499
185361 [급질]클럽메드 발리 커넥팅룸 신청해야할까요? 14 4인가족 2012/11/26 3,972
185360 코렐그릇세트 6 코렐 2012/11/26 2,336
185359 부재자 신고가 화요일까지? 어이없는 선관위 2 샬랄라 2012/11/26 1,037
185358 손난로 어떤 것이 좋나요? 2 ... 2012/11/26 1,058
185357 남편이 화가나면 욕을해요.... 12 ... 2012/11/26 6,054
185356 일산쪽에 꽃집없나요? 3 어허 2012/11/26 975
185355 김장할때..무우도 소금에 절여야 하는지요??????????// 10 김장 2012/11/26 1,815
185354 MBC와 SBS ‘대선 여론조사’ 결과 다른 이유(펌) 3 기사 2012/11/26 1,174
185353 고추장담는 시기? 3 고추장 2012/11/26 6,316
185352 크리스마스 캐롤 제목을 모르겠어요~~ 5 캐롤 2012/11/26 5,4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