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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신한 상습절도 17세 소녀 낙태를 원했는데.." 기사 보셨어요?

gkek 조회수 : 2,170
작성일 : 2012-11-23 12:37:42

http://knnews.co.kr/news/articleView.php?idxno=1052386

 

 

어휴,....전 왜 판사가 낙태를 죄악시 여기는지 모르겠네요..

태어날 생명은 입양될것이 뻔한데...ㅠ.ㅠ

그 입양아의 인생은 행복할 수도 있지만

요즘말로 자존감 낮게 커서 불행할 가능성이 많지 않나요?

(얼마전 두드림에서 나승연씨가 유럽서 본 입양아의 표정이 잊혀지지 않는다고 그랬죠.)

 

소년원 보내서 낙태를 못하게 한건 일종의

출산 강요 아닌가 싶네요 ㅠ.ㅠ

(그런 선택은 보호자인 소녀의 부모가 내려야 할 결정 아닌가요?

본문에서도 소녀의 부모는 낙태를 원한 것 같은데 )

 

 

이소녀는 절도만 안했어도

그냥 낙태하고 툴툴 털어버릴 일이었던 것 같은데...

 

미혼모가 되어 열달이나 품은 애기를 버렸다는 죄책감은

더 상처가 될거 같아요.

태어날 아기에게도...

 

(저 역시 환영받지 못한 출산으로 인해

왜 태어났을까 많이 울었던 사람이어서

이 기사가 그냥 넘겨지지 않네요 ㅠ.ㅠ)

 

IP : 152.99.xxx.18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람들의 이중성
    '12.11.23 12:43 PM (121.172.xxx.214) - 삭제된댓글

    그냥 놔두면 놔뒀다고 아우성
    낙태하면 해 준 의사가 살인자라고 아우성
    지들이 키워 주거나 돈을 보태는 것도 아닌데 말들이 많아요

  • 2. 아이둘
    '12.11.23 12:45 PM (110.9.xxx.243)

    현행법에서 낙태가 불법 아닌가요?
    성푹행등으로 임신한 것 아니면...
    법의 수호자 입장에선 그것도 법적 근거가 뚜렷하며 향후 타 재판에도 영향을 미칠 판례가 되잖아요.

  • 3. ..............
    '12.11.23 12:52 PM (211.207.xxx.204)

    법을 수호해야 하는 판사가 그럼 어떤 판결을 내렸어야 했나요
    낙태에 찬성하지만 현행법상 낙태는 엄연히 불법입니다.
    나름 고심해서 내린 판결같아 판사를 욕할 수 없네요 저는

  • 4. 한글사랑
    '12.11.23 12:54 PM (183.88.xxx.36) - 삭제된댓글

    낙태, 사형, 동성결혼 등등이
    찬성하는 사람도 있고 반대하는 사람도 있죠.
    법도 허용하는데가 있고 안하는데가 있고 그래요.

    우리나라 같은경우 낙태가 불법이면
    특히 어린애들한테 더 피임교육이나 이런걸 해야하는데
    입양아로 장사한다는 소리나 들으니 아쉬운 부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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