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론몰이에 선동당하지 맙시다.

여론몰이 조회수 : 505
작성일 : 2012-11-23 09:59:04

지금 문, 안 양쪽다 이기고 싶은 싸움을 하는겁니다.

당연하죠. 둘 다 등뒤에 안고가야할 지지세력들이 있는데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야죠.

 

현 사황이 안철수씨에게 여론조사등이 좀 불리하니까, 여러가지 의견을 내는거고,

문재인씨 측에서는 지지도가 올라가고 있으니 무조건 수용한다 하면서 빠른 단일화 협상을 요구하는거죠.

이 과정에서 노련한 민주당은 좀 더 세련된 이미지로, 경험이 적은 안철수측은 감정이 다 드러나서 상대적으로 공격을 받는것 같습니다.

 

일방적인 한쪽의 당선포기를 바라는건 국민들의 생각이고, 두 분 다 배수진을 치고 나온 이상 양쪽 다 이기고 싶은 싸움을 해야하는거죠.

 

우리가 욕해야한다면 그 시점은  단일화가 된 그 후 시점에서 한마음으로 나가지 않고, 단일화 결정을 승복하지 않을 때 욕해야지, 지금 시점은 자기가 지지하는 후보를 맘 속으로 조용히 지지하면서 지켜봐야 할 때 가 아닌가 싶습니다.

 

순간의 감정에 못이겨 상대방을 자극하고 공격하거나, 판치는 알바들의 여론몰이에 색안경을 쓰고 같이 휩쓸리는 모습들은 아직 자제할 때입니다.

어차피 경쟁은 이기기 위해서 하는거고, 그나마 딴나라당때 많이 봤던 흑색선전, 암투, 음모...이런거 없이 깔끔하게 토론 하고 단일화 방식에 대해서 논의하는거 얼마나 신사적입니까....? 그동안 우리의 눈높이가 너무 높아진건지..^^;;

시간이 얼마남지 않아서 빠르고 합리적인 결정을 저 역시 원하지만, 우리가 상대방에게 너무 큰 상처를 주면 단일화 후 더 힘든 결과를 낳게 될 것 같네요.

정치판은 잘 모르지만, 단일화 된 후보를 지지하려는 입장에서 요즘 게시판들을 보면서 안타까운 마음에 올려봅니다.

IP : 122.32.xxx.14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런글들이
    '12.11.23 10:11 AM (175.112.xxx.48)

    많이 올라와야 합니다...동감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8030 원두커피 먹고싶어요 11 입만 관청에.. 2012/12/08 2,424
188029 이시국에 ~ 하고 글올리시는분들 6 저도 이시국.. 2012/12/08 1,213
188028 사이트 열때마다 광고사이트 주룩룩 나오는거... 15 도움절실요 2012/12/08 1,860
188027 문재인 후보 전화 2 주부 2012/12/08 1,050
188026 쌍겉풀 매몰로 하면 결국은 풀릴까요? 8 고민맘 2012/12/08 2,614
188025 이시국에 중3이 읽을 책에 대해 좀 여쭐께요.. 4 중1맘 2012/12/08 720
188024 광화문 알박기 jPG 10 저녁숲 2012/12/08 12,018
188023 서울여대, 상명대,덕성여대 중 어디로... 13 수시 선택 2012/12/08 10,537
188022 광화문에 먼저 알박기 한 천박본색 5 참맛 2012/12/08 1,224
188021 안철수 합류, 그 이후-투표율 70%면 무조건 이긴다! 5 베리떼 2012/12/08 1,291
188020 (부산유세)오늘문재인에게놀란점 16 하루정도만 2012/12/08 4,541
188019 이 시국에 된장국에서 쓴 맛이 나요 6 된장 2012/12/08 1,818
188018 컴퓨터 바탕화면 어떤거 사용하세요?? 1 아지아지 2012/12/08 437
188017 오늘 문재인 광화문 유세 아이들 데려가도 괜찮을까요? 7 aprils.. 2012/12/08 1,658
188016 선풍기 난로를 하루종일 안고... 8 소란 2012/12/08 2,735
188015 후보 방송연설도 시청률 나오네요. 7 2배이상차이.. 2012/12/08 1,168
188014 위탄. 한동근 너무 우려 먹네요. 8 위탄3 2012/12/08 2,435
188013 조혜련 말이예요,... 28 꽈배기 2012/12/08 9,484
188012 우리 강아지가 옆에서 울어요.. 12 행복한용 2012/12/08 3,013
188011 우리 큰아들 서울대 합격했어요~ 56 haru58.. 2012/12/08 15,368
188010 융통성없는것도 @증상이죠? 2 @맘 2012/12/08 1,176
188009 친정식구랑 시누이 사이에서 저혼자만 답답하네요 45 답답 2012/12/08 9,597
188008 친정이 가난하면 시부모님 안계신 시댁에서도 사람을 무시하나요. 22 원래 2012/12/08 6,829
188007 문정동 아울렛 가격 은 어떻나요? 3 ... 2012/12/08 2,146
188006 김장 양념 어제 밤에 생새우넣고 만들었는데요.. 5 ㅇㅇ 2012/12/08 1,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