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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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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준비 어떻게 하나요? 아기가 어린데...(길어요..)

초보맘 조회수 : 3,559
작성일 : 2012-11-23 00:01:41

대선 앞두고 국가적으로; 중차대한 시기에..

참 해결 안 되는 부부간의 문제가 있어 글을 올려봅니다..

 

두돌 아기 키우는 30대 중반 동갑내기 부부인데

무엇에서부터 문제이냐 하면 결혼한 것부터가 문제고요

다음주 상담 예약도 돼 있기는 한데....회의적입니다

 

아기가 아토피라 밤에 수없이 깨어나서 남편과 아기 생후 3개월부터 따로 잤어요

뭐 말하자면 입 아픈 무심하고 배려 없고 자기 몸만 아는 사람이고요.

그냥 서로 사이 안 좋게 살고 있었는데요.

 

그런데 발단은 오늘 새벽 5시에 출근한 남편이 잠깐 짬을 내서 쉬러 집에 왔다가

급한 일을 맡게 돼서 한두시간 가량 집안에서 회사일을 하게 됐어요.

전화통화도 계속 해야 해서 집이 아닌 척-_-을 하느라

계속 아빠한테 갈려는 아기 붙들고 한참 씨름 하고

1초도 쉴틈없이 놀아주느라 제가 녹초가 됐어요

 

일 마치고 다시 나가는 남편에게 '자기가 집에 있으니까 내가 피곤하다 애기 붙잡느라' 하고

툭 던지듯 이야기했어요. 진짜 장담하는데 짜증난 말투 아니고 무미건조한 어투였어요

 

근데 퇴근하고 온 남편이 저한테 싸움을 거는데

"난 어제 6시간 잤어. 당신은 오늘 언제 일어났어?" 이러면서

자기 못 자서 힘들다고 "힘든 사람이 누구야?" 하면서 막 따지는 거예요.

 

그런데 우스운 게...제가 2년간 아기 밤잠과 사투를 (진짜 사투. 건선, 면역저하 등 골병남)

벌이는 동안 남편은 저한테 뭐 하나 도움 된 게 없거든요

도움은 커녕 힘들겠다 뭐 이런 말도 제대로 해준 적 없구요.

남편은 심지어 산후 3주 된 산모에게 자기 피곤하다고 어깨 주물러달라고 한 인간.

 

하여튼. 애 앞에서 그만 이야기하자고, 재우고 말하자고 하고

재우고 나왔는데

방문 닫고 혼자 술먹고 궁시렁궁시렁하다 자네요.

근데 하는 말이 "어차피 같이 살 것도 아니고" "남편은 안중에도 없지" "애한테만 관심 있지"

이래요. 저 들으라고 하는 말 아니고,

제가 자는 줄 알고 혼자 술먹고 있던 거라 진심이라고 생각돼요.

 

상담을 받자고 한 것은 저인데...

다정한 부부는 아니지만 아이에게 어른으로서 부모로서 부끄럽고 싶지 않아서요.

나아질 거라는 기대가 반은 있고 반은 없어요.

 

게다가 오늘 저런 남편의 속마음을 듣고 나니 참 허무하네요.

어차피 같이 살 게 아니라니..무슨 뜻이죠?

그전에도 싸울 때 아이 성인 되면 헤어지자고 남편이 이야기한 적 있어요.

계속 같은 마음이었나봐요.

 

마음이 싸해지면서..

나도 넋놓고 있으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남편과 같은 직업이고 전문직은 아니지만 취업이 어렵진 않은데,

일의 강도가 세요. 근무 시간이 길고요.

아이가 아토피고 음식을 엄청 가려먹여야 해서 (알러지가 완전 다양)

공동생활을 할 수가 없어요. 땅콩 우유같은 건 묻기만 해도 발진 나고..상태가 안 좋아요.

일대 일 밀착 관리를 해야 하고..잠시도 눈을 뗄 수 없어요.

그래서 버티다 사표를 냈는데..

준비를.어떻게 해야 할지..

 

이혼 준비에 대한 말이 아니라도..

조언 좀 해주세요.

이러다 사이가 좋아지기도 하나요?

결혼 5년차인데, 희망이 안 보이네요.

..

IP : 115.21.xxx.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 .
    '12.11.23 12:11 AM (1.236.xxx.113)

    뒤돌아보면 결혼 생활 중 가장 힘든 시기였던 거 같아요. 게다가 집에 오면 편하지 않았는지 남편 마음이 잠깐 딴 데 가기도 했구요. 절대 용서할 수 없는 일이었는데 살다보니 바빠서 헤어지지도 못하고 그냥 하숙생 데리고 사는 것 처럼 살았어요. 그러다 보니 미운정도 들고 어느덧 포기하는 게 많아지면서 남편 인생이 불쌍해지고. . 지금은 이런게 인생이고 사랑이구나 하면서 . . 살아요. 많은 것을 내려놓은 지금은 많이 행복해요. 남편이 달라진거 같기도 하고. 내가 달라진거 같기도 하고 그러네요. 도박 폭력 이런 거만 아니라면 좀만 더 참아보시라고 하고 싶어요.;;

  • 2. 경험담.
    '12.11.23 12:13 AM (1.244.xxx.166)

    이러다 사이가 좋아진 사람도 많을겁니다.
    두돌이면 좀 나아질만도 한데
    원글님 아이건강때문에 아직도 육아스트레스가 신생아못지않나봅니다.

    근데 그렇게 언제라도 헤어진다 마음먹고 살면
    못살아요.
    헤어질때 헤어지더라도
    하는데 까지 해보자 생각하고 해야지 좋아질수도 있겠지요.

    솔직히..
    저 정말 때려치고싶었는데
    마지막에 미친척하고
    슬립사입고 속옷에 손도 넣어봤습니다.
    완전 망신당했지요.
    결국 마음먹고 헤어지자고 하니까 이혼못한다고 합디다.

    지금도 남편은 자기 고집대로 살긴 합니다만
    나이가 몇살 더 들어서인것도 있겠고(30대 후반)
    저번에 술먹고 시집식구들과 이야기하던데
    자기가 잡고 사는것 같지만 사실 아내가 더 쎈 여자다..라고 하더라구요.
    (아마 이혼 못해준다고 할때 제가 정말 마음굳히고 손놓았으면 이혼했겠지요..
    남편이 바람나기전까진...우리 결혼유지는 제 마음에 달린거구요..
    -이게 무슨의미가 있나 싶긴하지만.)

  • 3.
    '12.11.23 12:17 AM (118.217.xxx.141)

    서로 힘들어서 그래요.
    내 몸이 힘들어 마음의 여유가 없으니 사소한 일에도 자꾸만 부딪히는 것이지요.
    지금이 제일 힘들 때랍니다.
    조금 더 지나면 아토피도 조금 더 나아지겠죠. (제 조카 보니 세돌 넘어서는 좀 더 낫던대요.)
    이혼할 결심이 확고하다면 아이를 위해서라도 지금은 그냥 하숙생이다 생각하고 살아보세요.

    ebs 달라졌어요. 프로그램 보면서 많은 걸 느꼈네요.

    원글님에게도 마음의 평화가 속히 찾아오길 바랍니다.

  • 4. 버티세요
    '12.11.23 12:20 AM (175.197.xxx.100)

    솔직히 남편분 네가지 없는거 맞는데요
    지금 상황에 이혼해서 어쩌시려구요
    이혼은 혈실입니다
    월글님 아이 정도면 남한테 못맡겨요
    이혼 하시면 원글님이 돈벌고 아이는 남에게 맡겨야 하는데
    지금보다 더 힘들것 같아요
    눈딱 감고 아이가 유치원갈때 까지만 노력해보세요
    그때도 아니다 싶으면 이혼해도 늦지 않아요

  • 5.
    '12.11.23 12:33 AM (121.163.xxx.77)

    제가 봤을때 님도 마찬가지에요.
    새벽 근무하고 집에 온 남편한테. 그렇게 이야기 해야하나요?
    애기때문에 남자 입장 못살피고 애기입장만 생각하는거 똑같이 보여요. 쯧!

  • 6. ...............
    '12.11.23 12:36 AM (125.152.xxx.34)

    아이도 안볼 각오 할 정도로 완전히 정리가 된 마음이면 몰라도
    지금은 아닌것 같아요.
    지금은 남편이라도 있지만 아이 엄마 혼자 키운다는건 정말 정말 힘들어요.
    상담 받으세요.
    그리고 아이를 돌 봐줄 사람을 구하셔서 엄마 혼자 만의 시간을 좀 갖고요.
    이혼하기 전에 해볼 수 있는 건 다 해봐야죠.

    남자들이 아이가 생기면 여자들의 모성애때문에 관심도 못받고 아이양육에 참여하라는둥, 집안일 나눠해야한다는 둥 생각(?)지도 못한 요구에 당황해서 애때문에 아내랑 소원해지고 아이를 별로 안 이뻐하는 경우가 많아요.
    근데 님네는 원래 아이가 없을 때도 별로 사이가 좋은 건 아니었던 것 같네요.
    그래도 일단 아이가 있는데
    도박,바람,폭력이 아님 일단은 상담 다 받아보세요.
    두분만의 시간도 좀 갖아 보시고 상담사 앞에서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하고싶은 말 서로 좀 하시고요.
    아이 낳고 아이 때문에 남남처럼 사는 부부 , 의외로 많답니다.

    애때문에 산다...는 정말 애를 위해서 둘이 산다는 말이죠.
    근데 애때문에 부부사이가 심각하게 나빠지는 경우가 있어요.
    출산직후 아내의 출산 후유증, 산후우울증등을 이해못하는 남편, 자신의 마음을 몰라주고 몸을 힘들게하는 남편이 세상에서 제일 미운 아내...그러면서 둘의 갈등이 깊어져 너무나 차가운 사이가 되고 말죠.
    서로 타이밍을 놓쳐서 그래요.

    한번만 더 노력을 해보세요.

  • 7. 원글
    '12.11.23 1:02 AM (115.21.xxx.7)

    에고 지금도 아기가 깨서 다시 토닥토닥 재우고 왔네요.
    위로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저도 이혼은 아니라고 생각해요..그래서 더 나아지기 위해 상담받고 싶구요.

    ...님, 지금 많이 행복해지셨다니 정말 부럽고, 축하드리고 싶어요.
    그러기까지 많은 고뇌와 고민이 있으셨겠죠. 저도 피하기보단 겪어내고 싶습니다..

    경험담님, 맞아요 그래도 진짜 많이 나아진 거예요. 아기 잠투정이요.
    전에는 중간에 깼을 때마다 업고 안고 재워야 했어요.
    이제 누워서 토닥거려도 다시 자주니 감사할 노릇이죠. ㅠㅠ
    노력해볼 만큼 해볼게요. 저도 마음을 완전히 내려놓지 못하고..
    제 힘듬만 생각하는 약한 인간이다보니남편에 대한 이해보단 원망스러울 때가 많아서 저 자신도 참 부끄럽네요..

    움님, 마음에 평화를 빌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낯모르는 분께 기도를 받고 눈물이 나네요.
    애기는 알러지수치가 많이 높은 편이라 천식,비염 가능성이 커서 만5세까지는 주의깊게 관리해야 한다고 하네요.
    저도 돌 지나면 낫는단 이야기만 믿고 살았는데..ㅠㅠ
    요즘은 그렇지도 않대요. 조카아기도 고생 많았겠어요.

    버티세요님. 맞아요 현실적인 이야기 감사해요
    얘를 어디 맡길 순 없어요. 왜 사표를 냈는데......버틸게요 ;;

    음님 맞아요..근데 전 왜 자꾸 "넌 나한테 뭘 잘했냐" 하는 마음 때문에 살가워지질 않네요.

    ............님
    님의 말씀 들으니 남편이 참 당황스럽기도 했겠다 하는 생각이 드네요 ;
    얼마나 어화둥둥 곱게 자랐는데..2주에 한번 재활용쓰레기 버리기도 생색내며 하는 사람이
    얼마나 당황하고 뉴월드-_-였을지 시월드 못지 않았을 것 같아요.
    그치만 이역시 막 이해되는 건 아니고 '그러게 누가 곱게 크래' 하며 미운 마음이 먼저.

    상담에 기대를 걸고 있는데. 어떨지..
    좋으면 82에 후기도 올려볼게요. 이렇게 사는 부부가 많다는 말이..
    안도가 되기보단..ㅠㅠ 마음이 아프네요..
    맞아요 서로 이해를 못하고 저흰 차가워져버렸어요.

    노력해볼게요. 고맙습니다.

  • 8. 아이가 너무 어려서 그래요.
    '12.11.23 2:00 AM (121.190.xxx.186)

    저도 아이가 그맘때 딱 원글님의 마음이었어요.
    정말...이혼밖에는 생각안나고 남편에게 소리지르고 이혼통보하고 그랬어요.

    울아이도 밤에 잠못자고 알러지를 달고 태어났구요.
    하다못해 분유까지도 알러지가 있어서 18개월까지 완모했어요.

    저희 남편은...
    산후조리원에 있는 저에게 일주일에 한번 찾아봐서는...
    냉장고 뒤지면서 간식 좀 찾아오라고 그랬던 인간이에요.
    다른 산모의 남편들은 다 밤에 간식사들고 와서 같이 자고 아침에 출근하고 그랬거든요.

    참 이인간은... 아이키우면서 기저귀 한번, 목욕한번 같이 한 적도 없구요.
    아...울 시모는 산후조리원에 있는 저에게 자기 아들 저녁식사 타령만 하다 간 사람이구요.
    자기 아들 밥 어떡하냐고....
    회음부 봉합이 잘못되어서 끙끙 앓고있는 저에게 저런 소리만 하더라구요.


    정말 인간이 싫고 미워서...
    상대 하기도 싫었는데...그래서 육아에만 집중하고 그랬어요.

    아이가 두돌쯤 지나니 좀 살거 같더라구요.
    밤에 잠도 잘자고 아무거나 맛있게 먹고...
    둘이서 손잡고 매일 놀러나가고...(어린이집에는 안보냈어요.)
    말이 통하니까 너무너무 이쁘고....

    이런 아이의 모습에 남편도 부성애를 느끼나봐요.
    그 전에는 아이에 대해 잘 모르고 아이를 보는 것도 겁에 질려서 바들거리더니...
    지금은 아빠~ 부르면서 뽀뽀하고 애교떠는 모습에 껌뻑 죽어요.

    요즘엔...
    그냥 언제 우리가 그렇게 미친듯이 싸웠냐는 듯...그렇게 지내요.
    금욜 저녁부터 맛난 거 차려놓고 맥주한잔 하면서 슈스케4 보구 떠들고...
    토욜엔 아이 데리고 뽀로로파크나 코코몽키즈클럽 같은데 가서 아이 놀게 하고...
    일욜엔 셋이서 같이 교회가고...

    그냥...예전의 그런 억울하고 미칠듯이 미운 감정들...억지로라도 잊어요.
    농담으로라도...얼마전부터 남편이랑 이런 이야기 해요.
    세상에서 제일 소중한 내 아이를 위해서 화목한 가정을 만들어줘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우리가 억지로라도 사이좋게 지내자.
    과거의 미운감정을 다 잊고 사이좋게 지내자.

    이렇게 말하고 막 종이에 쓰고 지장찍고...

    상담도 좋고...대화도 좋고....아이와 같이 놀이동산이라도 가서 같이 노는 것도 좋고...
    할 수 있는 노력은 다해보세요.
    그런데도 아니면 할 수 없는 거구요.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밤에 맥주 한잔 하시고 기분도 풀고 그러세요.

    저는 경험자인데...
    부부가 둘다 너무 큰 잘못을 한 것이 아니라면...(외도, 폭력, 주식등의 경제적 문제)
    아이가 태어나서 육아에 대한 스트레스때문에 많이 싸우는 것이라면...
    시간이 약이 될 수가 있어요.

    힘내시고...
    이 악물고 아이키우다보면 정말 편해지는 날이 온답니다.

  • 9. ...........
    '12.11.23 9:59 AM (58.237.xxx.199)

    아이가 너무 아토피가 심하구나싶네요.
    저는 좋은 공기, 물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지방으로 이사오면서 일부러 공기좋은 곳을 택해 갔어요.
    지금은 커서 그런지 거의 없어요..
    저도 알러지있는데 많이 좋아졌구요.

    서로 기분안좋을때는 괜히 말하지 마세요...
    저도 일하지만 업무가 과중할때는 정말 피곤해서 날카로와져요.

    좋은 얘기해야지 좋은 기분이 들어요.
    친구나 친척이 오시든 햇빛들때 아이랑 나가시든
    기분전환 꼭하세요.
    적당한 햇빛을 쬐야 사람이 건강해져요.

  • 10. ㅇㅇ
    '12.11.23 10:47 AM (218.236.xxx.200)

    원글님은 아기때문에 지칠대로 지치고
    도와주는 사람은 없고 몸도 안좋고...
    남편분은 회사일로 힘든데 집에와도
    와이프는 애만 보고 따로 자고
    집에있으니 피곤하다는 말을 들으니
    이게 뭐하는 짓인가 싶으실거 같아요.
    서로 마음의 여유를 갖고 좀 챙기면
    나아질텐데 서로 미워하고 비난하면
    끝이 안보이는거죠.
    아기보는 사람을 잠시 쓰면서
    님건강부터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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