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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님...그네양찬양도정도껏!!!

미치기일보직전!!! 조회수 : 1,077
작성일 : 2012-11-22 23:00:05

선거 끝나기 전에 제가 미쳐 버리겠어요..ㅠ.ㅠ

일주일에 두번은 전화 하셔서 어찌나 찬양을 하시는지..

첨엔 참을만 했는데..오늘은 정말 화가 확!!!!!  제가 알아서 할거라고....천천히 두고 보면서 정할거라 했네요.

당연 화.........내십니다..

그것땜에 신랑이라도 싸워서 냉전중이구요.

울신랑은 그냥 그네양 찍겠습니다~하지 곧이 곧대로 말하냐고..무슨 대단한 사람들 나왔냐고...

아버님의 레파토리는 한결 같아요.

박원순 시장의 무상급식으로 세금은 더 내야하고...이게 시작이죠

앞으로 무상급식보다 사교육비 더 들어가는데 엄한곳에 돈 쓴다고 하시면서,,대학등록금 반값하면 월급쟁이들 세금만 올라가고..

문재인 후보는 반 빨갱이에 노무현 대통령 재탕이며..노무현 대통령은 역사에 길이 남을 사람이랍니다..역대 대통령중에 젤 무능한 분으로..ㅠ.ㅠ

안철수 후보는 암것도 모르면서 까분다고 하고..

반면 그네양은 박정희 옆에서 얼마나 잘 배웠겠냐고..

우리나라 앞날을 젤 걱정하는 사람이고 대통령 되면 세금 젤 적게 내게 해줄 사람이며 물질에 욕심이 없어 비리가 없을것이다..

이명박의 내곡동 사건은 뭔가 오해가 있어 그런거지..돈 많은 사람이라 그럴 사람은 아니다..

후에 밝혀질거랍니다...

그냥 네~~알겠습니다..하면 된다는거 저도 아는대요..

오늘은 정말 싫었습니다.

이런식으로 매번 본인 뜻대로 하시려는거..

내입에서 그네 찍을께요..할때까지 강요하시는 분...

이젠 진절머리 납니다..ㅠ.ㅠ

그네가 이번에 떨어짐..전 아마 울 집안 역적 될지도 몰라요...^^;;

IP : 59.29.xxx.9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holala
    '12.11.22 11:02 PM (14.39.xxx.16)

    아버님 선거 원칙 중 하나 비밀 선거입니다. 하세요. 말하면 잡아 갑니다.--;

  • 2. 그래도
    '12.11.22 11:03 PM (110.70.xxx.55)

    그냥 네 하고 찍는다하세요

    저도 전엔 싫었는데 이젠 능숙하게 거짓말해요 ㅠㅠ

  • 3. 원글
    '12.11.22 11:07 PM (59.29.xxx.95)

    holala 님...잡아갑니다~~~ㅋ

    이리 말씀 드리면 접으실까요? 에효~


    그래도 님...

    13년을 네~~만 하면서 살아서 그런지...저희 친정집에 전화 하셔서..이런 답답한 애는 첨봤단란 말씀을

    몇주전에 저희 엄마께 하셨단 말씀 듣고,,,,더욱 더 네~~하기가 싫어지더라구요..ㅋ

    일종의 소심한 반항???

    암튼,,,,,,,,,담달에 가족 모임인데...시달릴 생각하면 앞이 깜깜해지네요@@

  • 4. holala
    '12.11.22 11:10 PM (14.39.xxx.16)

    님 시아버지 짱...나네요 ㅋㅋ. 그런일로 친정에 전화를...ㄸ.뜨
    저라도 오기가 생겨서라도..
    실실 웃으시면서 반항 해 보세요. 얼마 안 남았어요 ㅋㅋ 홧팅

  • 5. 그래도
    '12.11.22 11:10 PM (110.70.xxx.55)

    네 할껄 하고 후회할일 만들지마세요 ㅎㅎ

  • 6. 와...
    '12.11.22 11:15 PM (180.71.xxx.188)

    아무리 자식이라도 선거는 개인의 자유의지인데 어떻게 저렇게 강요를 하는지..
    님 아버님, 자유의지로 경제적으로 잘 사세요???
    너무 수긍하고 사는거 아니에요?? 오늘 만난 경상도 40대 아줌마들은 어른들이 그러면 암소리
    댓구도 안하고 있다 결국은 공기업 다니는 그집 가장 직장 얘기하며 이명박 이후 불안하게 됐다고
    부채가 어머어마해 정년도 못다니고 말이 아니라고 했는데, 처음엔 믿지 않더니
    정치 이명박 얘기 안하고 직장내 안좋아진것만 강조했더니 요즘 그말이 쏙 들어갔대요.
    요새는 박근혜가 돼도 달라진거 냐고 하길래 아이들 취업 하기도 더 어려워 졌다
    세상에 대해 아는거 없고
    직접 돈벌이를 안하고 자식을 안키워 봐서 더 엉망일거 같다고 주저하는듯이 정말 고민스러운듯이
    말했더니 내새끼들이 어려워진다면 안되지 하더래요.그럼 누가 낫나??
    까지 나왔다고 ..글세요..하다가 선거전 즈음에 '문'이라고 아주 어렵게 조심스러운듯이 고민한 흔적 역력한듯이 절박한듯이 말할거라고 하네요.
    아무리 빨갱이가 나쁜*들이라도 박그네가 신이어도 내자식들 삶이 흔들리고 위험하다면
    적어도 고민은 합니다.

  • 7. 원글
    '12.11.22 11:28 PM (59.29.xxx.95)

    와 님..

    귀닫고 사시는분 같아요...본인만 옳다 하시니..

    뭔가 절박하셔서..더 그러는건지..ㅋㅋ

    다른건 그리 오래 본인 고집 끌지 않으시면서..

    왜 이번 그네양만 이리 오래 끄시는지...

    아버님은 님과 다른게 말씀하시더라구요..

    그네가 되야 내 손자가 산다 !!!!!!!!!!!

    미래는 그네손에 달렸다..

    미쳐요,,,제가.....ㅠ.ㅠ

  • 8. **
    '12.11.22 11:37 PM (203.226.xxx.20)

    하하~~~
    님 반가워요. 저도 13년.
    저도 시아버지께서
    "아들은 야당성향인거 아니 그만두고, 그래 너는 누구 생각하니? 너도 야당이면 우리집안 사람 아닌거지 뭐....."
    제가 그 동안 어르신 심기 불편하게 안 하려고 가만 있었거든요. 저 이젠 조심스럽게 행동할라고요.
    아버님 저희 집에 오실 때 거실엔 김대중 자서전, 식탁엔 노무현 자서전 펴 놓을라고요. 보나마나 아버님 기함 하실겁니다. 두 분을 아직도 빨갱이라고 하셔요.

  • 9. 와..
    '12.11.22 11:42 PM (180.71.xxx.188)

    그네가 되면 뭐가 살게 되는지 말씀해 보라고 하세요.
    보고 싶은것만 보려하고 박정희를 시대의 영웅으로 생각하는 노인들한테는그럴수도 있다 생각하지만
    자신만 표행사하면 그만이지 자식한테 사이비기독교 강요하는 광기에 가까운 포교는 하지 않는게
    옳은거지요.손자가 대학 잘갈수 있대요?? 그네가 대통령 되면??
    취직할수 있대요>> 어떻게??그네가 특채라도 시켜 준대요?>?>???근거를 대보라고 하세요.
    이명박이 집권하고 뭐가 좋았는지..노무현이망친게 뭐냐고 해보세요.
    대북문제요?>? 그리 잘하는 이명박은 연평도며 천안함 당하고 뭘 했대요??
    한전관리도 못해서 전기도 줄어들고 물가도 살인적으로 오르고 공공요금 압박으로 더 힘든데
    아버님은 뭐가 그리 잘했다고 그러시냐고 *가지 없다소리 한번 듣는게 낫지요??]
    적어도 두고두고 괴롭히지 않을거 아니에요??

  • 10. ^^
    '12.11.22 11:55 PM (112.149.xxx.10)

    원글님~~~
    아버님 전화오면 신랑회사 사장이 야당편으로 돌아섰다고 하세요
    만약에 새똥당되면 회사 위험하다고 .... 신랑 밥줄 끊긴다구요
    극약 처방이지만 밥줄 앞에선 장사없으니...

  • 11. ......
    '12.11.23 12:47 AM (211.204.xxx.141)

    안 그래도 단일화땜에 신경이 날카로워져 있는데...
    요번에 함 세게 받아 치세요...
    이래도 저래도 안먹혀 들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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