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운전중 실수했던 적 있으세요?

운전 조회수 : 1,839
작성일 : 2012-11-22 16:51:22

글을 여러번 수정하게 되네요

 

운전은 백번을 잘 해도 한번 실수로 돌이킬수 없는
상황이 올수도 있쟎아요
실수를 했지만 금방 실수를 알아차리고 제대로 해서
사고는 면했지만 생각하면 아찔했던 기억이 있으세요?
그럴땐 어떻게 마음을 추스려야 할까요?

 

한번은 한적한 도로에서 좌회전 차선으로 들어갔는데 차가 차선에 붙은거에요

차도 없고 신호도 길고 해서

후진으로 차선을 맞춘 후 신호를 기다리고 있었어요

뒤에 차가 한대 오고 신호가 바뀌고

브레이크에서 발을 떼고 엑셀을 밟으려는 순간

차가 뒤로 가는거에요

바로 기어 바꾸고 좌회전 하면서 뒤를 보니 뒷차가 아우디 였어요

아마 뒷차가 조금만 더 가까이 있었으면 부딪혔을꺼에요

이 일 말고도 자잘한 실수를 잊을만 하면 하네요

 

오늘도 실수 하나 해놓고

다행히 운전을 조심 조심하는지라

큰 사고는 없었지만 조금만 생각하면 큰일날뻔했다 싶은 일이 있어

마음이 무거워요

 

IP : 14.47.xxx.15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2.11.22 4:56 PM (14.84.xxx.120)

    내용을 수정했어요
    예전에 운전중 실수를 무용담처럼 늘어놔서 안좋았던 게시글이 기억나서요
    조심 조심하는데도 한번씩 실수를 하네요

  • 2. ...
    '12.11.22 5:03 PM (175.243.xxx.229)

    전 애가 셋인데 애들이 너무 떠들면 정신이 없더라고요
    우회전하는데 깜박하고 직진차선을 안본거예요 크게
    사고날뻔해서 아찔했어요 그러고 다짐한게 한번 더
    운전할때 부주의하면 평생 운전 안하겠다는거였어요

  • 3. ..
    '12.11.22 5:03 PM (61.247.xxx.88)

    완전 초보운전인 저요. 좀전에도 차 끌고 나갔다가 큰일날 뻔 했어요.
    길가 주차장에 주차했다가 후진으로 빼다가요.
    건너편 차선까지 잡아먹으면서 돌아서 오던 차랑 받을 뻔 했어요.
    다행히 빵빵거리면서 압력넣지도 않고 해서..엄청 고마웠어요. 그사람은 저 욕 무지 했겠지만요.ㅠ.ㅠ
    놀란가슴에 운전하지 말아야겠다고 궁시렁궁시렁 제 스스로 혼냈네요.

  • 4. 저도
    '12.11.22 5:09 PM (122.59.xxx.49)

    빽기어 넣고 그냥 출발하려 한적 있어요 운전은 늘 조심해야해요

  • 5. //
    '12.11.22 5:12 PM (115.88.xxx.163)

    저두요 오르막길에서 잠깐 서있다가
    위에서 내려오는차를 양보하는바람에...차를 뒤로살짝뺄일이 생겼는데
    드라이브로 바꾸고 위로올라가야하는데
    모르고 후진상태로 엑셀을 밟은거에요
    그래서 뒤로 아주 쭉! 내려갔다는 ㅠㅠ
    옆에 친정아빠 모셨는데 아버지가 식은땀을 ...
    다행이 뒤에 사람도없고 차도없고 십년감수했네요 ;;;;

  • 6. 한평생 긴장해야죠
    '12.11.22 5:20 PM (211.246.xxx.127)

    그만큼 사람 상하게 할 수 있는 위험한 일이에요

    저도 매번 긴장하면서 주의합니다

    편한만큼 책임이 따라요

    사람 안 상하게 해야하니 당연한 겁니다

    그렇다고 너무 긴장만 하지 마시고

    차분하게 마음 다독이며 집중해서 안전운전 하시면 돼요

  • 7. 부끄
    '12.11.22 10:29 PM (125.179.xxx.145)

    신호체계가 좌회전먼저에서 직진후좌회전으로 바뀐초기
    적신호 끝나자마자 좌회전차선에서 엑셀을 꽉!
    맞은편 직진차가 하이빔 쏴주지 않았음 큰일날뻔...
    지금도 그때 생각하면 식은땀이 삐질 납니다^^

  • 8. 천년세월
    '18.7.3 6:19 AM (39.7.xxx.205)

    운전중실수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3825 안철수 이기고... 그 이후... 끔찍한 시나리오. 4 anycoo.. 2012/11/23 1,859
183824 안철수만 깠나?? 3 ..... 2012/11/23 1,171
183823 그분의 예언 100% 적중했네..씁쓸하네 16 신조협려 2012/11/23 13,459
183822 그 사람의 진면목은 주변 사람을 보면 안다고 하죠.. 1 로긴하게 만.. 2012/11/23 1,720
183821 박선숙 후배란분 트윗에... 5 .. 2012/11/23 3,001
183820 잘 가라 철수 15 ... 2012/11/23 2,132
183819 안철수의 생각 책 갖다버리고 싶을 만큼 실망이네요 10 한때지지자 2012/11/23 2,308
183818 지난 번 집에 들인 길고양이 부부얘기입니다. 16 그리운너 2012/11/23 3,285
183817 나꼼수는 왜 안철수를 그렇게 신뢰했던거였을까요 28 ?ㅡ? 2012/11/23 3,468
183816 아름다운 단일화의 기쁨을 만끽할 줄 알았는데 4 황당함 2012/11/23 1,294
183815 문,안 서로 안깠으면 좋겠어요. 45 우리 2012/11/23 1,436
183814 노빠님들 고마운줄 아세요. 12 고마워 하세.. 2012/11/23 1,442
183813 이번에 혹시 잘못되서 박그네 되면... 11 ........ 2012/11/23 1,757
183812 88사이즈 옷...동대문 제평이나...남대문에서 사기 쉬울까요?.. 8 .... 2012/11/23 2,473
183811 만약 이번에 안되면... 4 대구달성군 .. 2012/11/23 962
183810 신촌 커트 미용실 추천 좀... 1 궁금 2012/11/23 3,049
183809 각종 여론조사 우위의 문후보님 13 ..... 2012/11/23 1,794
183808 역시 로스쿨 출신 뽑아놓으니 개망나니네요 18 기막힌뉴스 2012/11/23 4,070
183807 대구에서 부산 시간 얼마나 걸리나요? 2 여행자 2012/11/23 6,300
183806 역사는 반복되지만 제자리걸음은 아니죠. 6 수레바퀴 2012/11/23 1,194
183805 文-安 단일화 해달라' 50대 남성 투신자살(종합) 12 호박덩쿨 2012/11/23 2,138
183804 헷세드 쇼파 쓰시는분? 부자살림 2012/11/23 14,874
183803 일산사는 아줌마, 바람쐬러 갈만한곳 있을까요? 7 ㅜㅜ 2012/11/23 2,976
183802 아~ 철수야!!!! 4 anycoo.. 2012/11/23 1,382
183801 안철수 정말 멋진 승부사네요. 34 역시 2012/11/23 3,2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