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운전중 실수했던 적 있으세요?

운전 조회수 : 1,820
작성일 : 2012-11-22 16:51:22

글을 여러번 수정하게 되네요

 

운전은 백번을 잘 해도 한번 실수로 돌이킬수 없는
상황이 올수도 있쟎아요
실수를 했지만 금방 실수를 알아차리고 제대로 해서
사고는 면했지만 생각하면 아찔했던 기억이 있으세요?
그럴땐 어떻게 마음을 추스려야 할까요?

 

한번은 한적한 도로에서 좌회전 차선으로 들어갔는데 차가 차선에 붙은거에요

차도 없고 신호도 길고 해서

후진으로 차선을 맞춘 후 신호를 기다리고 있었어요

뒤에 차가 한대 오고 신호가 바뀌고

브레이크에서 발을 떼고 엑셀을 밟으려는 순간

차가 뒤로 가는거에요

바로 기어 바꾸고 좌회전 하면서 뒤를 보니 뒷차가 아우디 였어요

아마 뒷차가 조금만 더 가까이 있었으면 부딪혔을꺼에요

이 일 말고도 자잘한 실수를 잊을만 하면 하네요

 

오늘도 실수 하나 해놓고

다행히 운전을 조심 조심하는지라

큰 사고는 없었지만 조금만 생각하면 큰일날뻔했다 싶은 일이 있어

마음이 무거워요

 

IP : 14.47.xxx.15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2.11.22 4:56 PM (14.84.xxx.120)

    내용을 수정했어요
    예전에 운전중 실수를 무용담처럼 늘어놔서 안좋았던 게시글이 기억나서요
    조심 조심하는데도 한번씩 실수를 하네요

  • 2. ...
    '12.11.22 5:03 PM (175.243.xxx.229)

    전 애가 셋인데 애들이 너무 떠들면 정신이 없더라고요
    우회전하는데 깜박하고 직진차선을 안본거예요 크게
    사고날뻔해서 아찔했어요 그러고 다짐한게 한번 더
    운전할때 부주의하면 평생 운전 안하겠다는거였어요

  • 3. ..
    '12.11.22 5:03 PM (61.247.xxx.88)

    완전 초보운전인 저요. 좀전에도 차 끌고 나갔다가 큰일날 뻔 했어요.
    길가 주차장에 주차했다가 후진으로 빼다가요.
    건너편 차선까지 잡아먹으면서 돌아서 오던 차랑 받을 뻔 했어요.
    다행히 빵빵거리면서 압력넣지도 않고 해서..엄청 고마웠어요. 그사람은 저 욕 무지 했겠지만요.ㅠ.ㅠ
    놀란가슴에 운전하지 말아야겠다고 궁시렁궁시렁 제 스스로 혼냈네요.

  • 4. 저도
    '12.11.22 5:09 PM (122.59.xxx.49)

    빽기어 넣고 그냥 출발하려 한적 있어요 운전은 늘 조심해야해요

  • 5. //
    '12.11.22 5:12 PM (115.88.xxx.163)

    저두요 오르막길에서 잠깐 서있다가
    위에서 내려오는차를 양보하는바람에...차를 뒤로살짝뺄일이 생겼는데
    드라이브로 바꾸고 위로올라가야하는데
    모르고 후진상태로 엑셀을 밟은거에요
    그래서 뒤로 아주 쭉! 내려갔다는 ㅠㅠ
    옆에 친정아빠 모셨는데 아버지가 식은땀을 ...
    다행이 뒤에 사람도없고 차도없고 십년감수했네요 ;;;;

  • 6. 한평생 긴장해야죠
    '12.11.22 5:20 PM (211.246.xxx.127)

    그만큼 사람 상하게 할 수 있는 위험한 일이에요

    저도 매번 긴장하면서 주의합니다

    편한만큼 책임이 따라요

    사람 안 상하게 해야하니 당연한 겁니다

    그렇다고 너무 긴장만 하지 마시고

    차분하게 마음 다독이며 집중해서 안전운전 하시면 돼요

  • 7. 부끄
    '12.11.22 10:29 PM (125.179.xxx.145)

    신호체계가 좌회전먼저에서 직진후좌회전으로 바뀐초기
    적신호 끝나자마자 좌회전차선에서 엑셀을 꽉!
    맞은편 직진차가 하이빔 쏴주지 않았음 큰일날뻔...
    지금도 그때 생각하면 식은땀이 삐질 납니다^^

  • 8. 천년세월
    '18.7.3 6:19 AM (39.7.xxx.205)

    운전중실수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3806 한국은행이 그렇게 대단한 직장인가요? 45 d 2012/11/23 42,781
183805 요즘 귀 어디서 뚫어요? 2 .. 2012/11/23 3,924
183804 여린 딸아이 수학경시 준비 어떻게 해 줘야 할까요? 2 경시 2012/11/23 1,600
183803 How are you에 대한 대답으로 7 ........ 2012/11/23 1,877
183802 지금 강릉 날씨 어떤가요? 2 토이 2012/11/23 1,750
183801 20억 집을 부모님으로부터 증여 받으려는데 34 증여 2012/11/23 7,084
183800 왕십리 주변 사시는 분들 2 롤롤 2012/11/23 2,065
183799 상식적으로 2 ..... 2012/11/23 1,346
183798 이 책 제목좀 알려주세요. 에잇 2012/11/23 1,236
183797 지금 올라온 문재인 트윗 37 삐끗 2012/11/23 10,786
183796 '가상대결 여론조사'를 이제야 이해했네요 22 라이더막차 2012/11/23 2,357
183795 A형 간염 예방 주사 꼭 14 맞아야하나요.. 2012/11/23 4,428
183794 뽁뽁이 효과 우왕~ 굿이네요 16 은둔여우 2012/11/23 5,119
183793 안캠에서 주장하는 가상대결 조사방식이 뭔가 궁금했어요.. 말장난 2012/11/23 1,317
183792 외출19도에 맞춰놓는데 실내온도는 24도에요 2 아파트 보일.. 2012/11/23 1,986
183791 만기전에 나간다고 했다가 번복을 했는데요.... 16 전세 2012/11/23 2,777
183790 방풍커튼 중문처럼 달았는데 좋네요 ㅇㅇ 2012/11/23 6,283
183789 시위하다 체포되는 '조지 클루니' 7 쉬어가는 페.. 2012/11/23 2,611
183788 비빔밥과 어울리는 사이드 메뉴 추천 좀 해주세요 4 똘똘이21c.. 2012/11/23 2,826
183787 윤여준 "안철수, 박원순에게 양보 나흘전에 출마 포기&.. 12 우리는 2012/11/23 3,600
183786 롤링힐스 다녀와보신 분? 어때요? 1 혹시 2012/11/23 2,214
183785 얼마전 신경치료하고 크라운 씌운 어금니 .. 2012/11/23 1,582
183784 집에서 부업하시는분 계실까요? 3 집이좋아요 2012/11/23 2,898
183783 아이 어린이집 담임샘 어떤가 좀 봐주세요. 3 엄마 2012/11/23 1,735
183782 [펌글]마누라 사용 설명서 힘내요 2012/11/23 1,7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