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베스트에 독일 남자친구 글 보고 질문이요...

질문 조회수 : 4,762
작성일 : 2012-11-22 15:32:16

그 글 읽다 눈에 띈 답글이 있어 궁금해서 글 올려요.

제 남친은 유럽은 아니고 북미사람이구요 사귄지 두달됬는데 데이트하고 얼마 안되서

사귀자고 바로 하고 사랑한다는 말도 3주만에 해서 제가 멘붕이 올정도로 정신이 조금

가출한채로 연애하고 있어요.

근데 제가 그 전에 유럽에서 거주하면서 유럽인 남자친구 가 있을때는 완전히 반대였거든요.

정말 사랑한다는말도 오래오래 만나뒤에 하고 미래에 대한 말도 남자친구가 일절없이 안하다

몇년이 지난후에 얘기하고 결국 인연은 안되서 헤어지긴 했지만요.

그래서 지금 이사람 만난후 청룡열차 탄거 같아요. 둘다 어린 나이아니구요 한국나이로 따지면

결혼이 조금 늦어진 나이구요. 근데 저희 둘다 결혼을 꼭 해야 하는 입장도 아닌 사람들이었는데

만나서 정말 눈에 콩깎지가 씌어서 열렬히 연애 하긴 하는데

미국인 남친이나 남편 있으신 분들....이게 보편적인건 아니죠?

제가 남자친구한테 우리 너무 빠른거 아니냐....너 원래 이런사람이냐고 물어봤더니 자기도 처음

이라고 --; 이렇게 빨리 고백하는건 처음이고 좀 경솔해 보일수도 있지만 자긴 진심이라고 하네요.

저도 이 나이에 이렇게 불타오르게 사랑을 하게 되서 좋긴 하지만 한편으로는 이렇게 확~타오르다

확 식을까 겁나기도 해요.

전 우리나라 사람들이 만나서 초고속으로 결혼하고 그런줄 알았는데 미국인들고 그런경우가 종종 있나요?

제가 오래 살았던 유럽에서는 너무 드문 경우 였거든요, --

 

 

IP : 14.33.xxx.10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근데요
    '12.11.22 3:46 PM (59.18.xxx.145)

    이건 좀 사적인 질문인라 대답하시기 곤란하면 안 하셔도 됩니다만
    그런 서양 남성의 경우에 그렇게 사랑한다 말하고 사귀기 시작하면 잠자리는 당연한 것으로 여기지 않나요?
    요즘 한국도 그렇지 않느냐 할지 모르겠는데 그래도 우리는 여자가 좀 불편해 하면 그런 점을
    이해해 주면 면도 있는데 거긴 사귀면 당연히 잠자리도 따라 간다고 생각하는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3332 문후보님이 저 제안 받아들였으면 좋겠습니다. 5 2012/11/23 1,669
183331 김대중대통령의 실수..... 6 샹그릴라 2012/11/23 1,664
183330 절대 혼자자지 않는 아이.. 9 2012/11/23 1,777
183329 이혼 준비 어떻게 하나요? 아기가 어린데...(길어요..) 10 초보맘 2012/11/23 4,826
183328 따뜻한 방에서 주무시는 분들에게 1 샬랄라 2012/11/23 1,225
183327 후보단일화 하지 말고 유권자 단일화 하면 안되나요? 2 Le ven.. 2012/11/22 1,175
183326 박그네의 고정지지율은 45%에요. ㅇㅇㅇㅇ 2012/11/22 790
183325 반포 고속터미널 부근 조용한 식당 좀 알려 주세요. 5 동창모임 2012/11/22 4,814
183324 (펌) 단일화 과정 간단 요약 1 ... 2012/11/22 1,223
183323 새로운 폰으로 옮기는 법 아세요? 1 스마트폰 2012/11/22 879
183322 안캠의 히든카드 1 .. 2012/11/22 1,133
183321 승리를 눈앞에 둔 문후보 발자취 6 문재는 2012/11/22 1,074
183320 그런데 적합도가 뭐에요? 3 ᆞᆞᆞ 2012/11/22 1,118
183319 박그네 지지율 58~61% 나온답니다 17 2012/11/22 2,627
183318 문재인 안철수 현재 상황 정리(펌) 6 허걱 2012/11/22 1,859
183317 100% 판 깨짐..... 오늘 기자회견의 핵심은.......... 8 신조협려 2012/11/22 2,259
183316 솔직히 민주당 문재인 찌질함 7 ㄴㅁ 2012/11/22 1,310
183315 배즙 추천해 주세요.. 1 추천 2012/11/22 1,106
183314 제 3자가 지켜보는 단일화 29 ..... 2012/11/22 1,811
183313 민주당도 수용하면서 똑같이 언플해요 협박질이야 2012/11/22 924
183312 참을려고 했는데 8 분당 아줌마.. 2012/11/22 1,577
183311 암튼 주말에 여론조사하고 월욜 발표 7 나는거에요?.. 2012/11/22 1,333
183310 수유하다 회견놓쳤어요. 정확히 좀 알려주세요. 1 에구.. 2012/11/22 1,111
183309 부산에서 서울로 이사를 갈 예정인데요~~ 2 이사가려고 2012/11/22 1,213
183308 화장할때 비비의 양 2 gg 2012/11/22 1,3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