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모르는사람한텐 넉살 장난아니게 좋은데.. 와이프 친구들앞에선 말한마디 안하는 남자

.. 조회수 : 1,778
작성일 : 2012-11-22 15:21:03

친구가 연애를 굉장히 짧게 하고 결혼을 했어요.

거기다 결혼준비하는 와중에

사기꾼 아닌가 싶을정도로 믿을수 없는 사람이다 싶었는데..

결혼한지 1년됐는데 다행히 별탈없이 잘 살더라구요..

 

근데 결혼식때 남자쪽 친구가 단 한명도 안왔었구요..

지금도 남편쪽 친구들은 만난단 소리 들어본적 없어요.

(왜 그사람이 어떤사람인지 알아보려면

그 친구들을 보면 안다고 하잖아요??)

 

그렇다고 사람이 숱기가 없고 내성적인사람이냐?

그건 절때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시장이나 어디 모 사러가서는 얼마나 넉살이 좋은지..

정말 물건 파는 사람들이 신랑 너무 재밌다고 너무 멋있다고

물건을 막 덤으로 주고 깎아주고 난리도 아니래요..

 

근데 친구들 모임이 있어서 데려나오면

정말 말 한마디 안하고~

모 물어봐도 단답형으로 대답해서..

저사람이 우릴 싫어하나??? 싶기도하고

분위기 망치는것 같아서 짜증날 정도더라구요..

 

그래서 넌지시 물어봤쬬.. 혹시 우릴 맘에 안들어 하는거냐..

근데 그게 아니라 모르는 사람들앞에선 너무 넉살좋고 재미나고 말도 많은데..

자기쪽 사람들 만나면 말을 전혀 안한대요..

자기도 이상하다고..

 

모 와이프쪽 식구나 친구들 만나면

어렵고 그래서 말을 어느정도 아낄순 있찌만..

이건 정도차이가 너무 하지 않나요??

 

이런사람 첨봤어요..

 

아 글 쓰면서 들은 생각이..

혹시 자기한테 필요하거나 이득되는 사람들앞에선 넉살떨고..

그런게없는 사이다 싶으면 에너지 소비하기 절떄 싫은 그런 스타일 일수도 있을까 싶네요..

 

왜냐면 친구 신랑이 물건값을 그렇게 잘 깎는대요..

정말 옆에서 보면 혀를 내두를 정도로..

그리고 얘네 신랑이 친구남편들중에 딱 한명한테만

넉살떨고 잘 어울리는 사람이 있다는데..

신랑이랑 같은업종에 알아두면 도움되는 직종 사람이라고 하더라구요..

 

IP : 61.74.xxx.24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2.11.22 3:23 PM (121.165.xxx.189)

    결론 다 내셨네요 뭐 ㅋ

  • 2. ,,
    '12.11.22 3:24 PM (72.213.xxx.130)

    현재 모습이 본 모습이고 넉살좋게 하는 모습이 가면이죠. 친구들이 붙을 리가 없는 거에요. 누가 좋아하겠나요?

  • 3. ..
    '12.11.22 3:25 PM (61.74.xxx.243)

    아니 그렇게 철저하게 이해득실 따져서 사람 대하는 사람이 정말 있을수가 있나요???
    제가 쓰면서도 그런사람이 있긴 있어도 내 주변에..
    내 친구남편이 그런사람일꺼라곤 믿기 어려워서요..

  • 4. 여자들 앞에서
    '12.11.22 3:38 PM (58.231.xxx.80)

    낮가리고 그런 사람 있어요
    제 친구 남편도 그런데 한 7년 한달 2번 만나고 하니 너무 좋은 사람이던데요
    단 여자들 앞에서 (그것도 단체)심하게 낮가리는 사람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4128 아기때 동네엄마랑같이다녀야 부질없는듯 5 ㅁㅁㅁ 2012/11/23 3,469
184127 자연유산후..어찌해야되나요..ㅠ.ㅠ 9 ㅜ.ㅜ 2012/11/23 3,018
184126 이 짐승같은놈 마누라 얼마나 지옥같은 세상을 살았을까요? 5 호박덩쿨 2012/11/23 2,906
184125 더러워진 게시판 정화를 위해서 넘 공감되서 퍼왔어요.. 2 문&안 분열.. 2012/11/23 826
184124 5년안에 나라가 반토막 난다는데 1 사랑 2012/11/23 1,772
184123 박선숙 무서워요 7 2012/11/23 2,543
184122 엄마가 집에서 애기 돌보미 하시려는데 3 질문 2012/11/23 3,076
184121 박강성 너무 힘겨워요.. 1 아침방송 2012/11/23 1,767
184120 <진통 끝 반전..중대기로 맞은 文-安 단일화 협상>.. 단일화 2012/11/23 1,047
184119 죄송하지만 영어 잘하시는 분! 문법이 맞나 좀 봐주세요... 5 기쁨이 2012/11/23 1,584
184118 박선숙 기자회견 중 궁금한 점 7 .... 2012/11/23 1,530
184117 안철수 퇴진 - 아고라 청원있어요 20 아고라 청원.. 2012/11/23 1,570
184116 내일 소아과 안 하나요? 5 아놔 2012/11/23 993
184115 근데 인천은 충청도랑 무슨 관계가 있죠? 3 ... 2012/11/23 1,472
184114 82가 편향되었다고 해서요. 다른 사이트좀 9 82 2012/11/23 1,897
184113 11월 23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11/23 891
184112 너무 웃겨요..(여자와 남자 차이 관련...) 걀걀. 2012/11/23 1,327
184111 폐경직전에 임신이가능한가요? 8 ㄴㅁ 2012/11/23 4,657
184110 샵밥 구매해보신 분?? 9 레몬머랭파이.. 2012/11/23 2,132
184109 자신에게 불리한건 전혀 안하겠다 받아들이지 않겠다. 결국.. 2012/11/23 985
184108 싸이 이번에는 '007 제임스본드'하고 뭔가 하려는 걸까요? 1 규민마암 2012/11/23 1,561
184107 코스타베르데 그릇 받았어요 6 &&&&& 2012/11/23 2,405
184106 한국사회는 어중간한 사람만 억울한거 같네요.. 1 .. 2012/11/23 924
184105 안철수에게 실망했다는 분들을 알바, 선동자로 몰지 마세요. 5 .... 2012/11/23 1,065
184104 문재인 지지자분들이 저에게 설명을 좀 해주세요. 5 ㅇㄷㅇ 2012/11/23 1,5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