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모르는사람한텐 넉살 장난아니게 좋은데.. 와이프 친구들앞에선 말한마디 안하는 남자

.. 조회수 : 1,706
작성일 : 2012-11-22 15:21:03

친구가 연애를 굉장히 짧게 하고 결혼을 했어요.

거기다 결혼준비하는 와중에

사기꾼 아닌가 싶을정도로 믿을수 없는 사람이다 싶었는데..

결혼한지 1년됐는데 다행히 별탈없이 잘 살더라구요..

 

근데 결혼식때 남자쪽 친구가 단 한명도 안왔었구요..

지금도 남편쪽 친구들은 만난단 소리 들어본적 없어요.

(왜 그사람이 어떤사람인지 알아보려면

그 친구들을 보면 안다고 하잖아요??)

 

그렇다고 사람이 숱기가 없고 내성적인사람이냐?

그건 절때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시장이나 어디 모 사러가서는 얼마나 넉살이 좋은지..

정말 물건 파는 사람들이 신랑 너무 재밌다고 너무 멋있다고

물건을 막 덤으로 주고 깎아주고 난리도 아니래요..

 

근데 친구들 모임이 있어서 데려나오면

정말 말 한마디 안하고~

모 물어봐도 단답형으로 대답해서..

저사람이 우릴 싫어하나??? 싶기도하고

분위기 망치는것 같아서 짜증날 정도더라구요..

 

그래서 넌지시 물어봤쬬.. 혹시 우릴 맘에 안들어 하는거냐..

근데 그게 아니라 모르는 사람들앞에선 너무 넉살좋고 재미나고 말도 많은데..

자기쪽 사람들 만나면 말을 전혀 안한대요..

자기도 이상하다고..

 

모 와이프쪽 식구나 친구들 만나면

어렵고 그래서 말을 어느정도 아낄순 있찌만..

이건 정도차이가 너무 하지 않나요??

 

이런사람 첨봤어요..

 

아 글 쓰면서 들은 생각이..

혹시 자기한테 필요하거나 이득되는 사람들앞에선 넉살떨고..

그런게없는 사이다 싶으면 에너지 소비하기 절떄 싫은 그런 스타일 일수도 있을까 싶네요..

 

왜냐면 친구 신랑이 물건값을 그렇게 잘 깎는대요..

정말 옆에서 보면 혀를 내두를 정도로..

그리고 얘네 신랑이 친구남편들중에 딱 한명한테만

넉살떨고 잘 어울리는 사람이 있다는데..

신랑이랑 같은업종에 알아두면 도움되는 직종 사람이라고 하더라구요..

 

IP : 61.74.xxx.24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2.11.22 3:23 PM (121.165.xxx.189)

    결론 다 내셨네요 뭐 ㅋ

  • 2. ,,
    '12.11.22 3:24 PM (72.213.xxx.130)

    현재 모습이 본 모습이고 넉살좋게 하는 모습이 가면이죠. 친구들이 붙을 리가 없는 거에요. 누가 좋아하겠나요?

  • 3. ..
    '12.11.22 3:25 PM (61.74.xxx.243)

    아니 그렇게 철저하게 이해득실 따져서 사람 대하는 사람이 정말 있을수가 있나요???
    제가 쓰면서도 그런사람이 있긴 있어도 내 주변에..
    내 친구남편이 그런사람일꺼라곤 믿기 어려워서요..

  • 4. 여자들 앞에서
    '12.11.22 3:38 PM (58.231.xxx.80)

    낮가리고 그런 사람 있어요
    제 친구 남편도 그런데 한 7년 한달 2번 만나고 하니 너무 좋은 사람이던데요
    단 여자들 앞에서 (그것도 단체)심하게 낮가리는 사람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3498 문보살님께 제 소중한 한표 투척할랍니다 9 킬리만자로 2012/11/23 1,214
183497 여기서 이기면 문재인은 제2의 노무현 13 ///// 2012/11/23 2,624
183496 문재인은 한번 꺾여죠 8 ㄱㅁ 2012/11/23 1,855
183495 유시민의 악몽 2 에효 2012/11/23 1,291
183494 스트레스성 하혈..어떤검사 받아야하나요? 1 .. 2012/11/23 9,853
183493 문재인이 지금 양보안해서 코앞만 본다고 생각할수 있겠지요 루나틱 2012/11/23 1,281
183492 문후보님이 저 제안 받아들였으면 좋겠습니다. 5 2012/11/23 1,671
183491 김대중대통령의 실수..... 6 샹그릴라 2012/11/23 1,669
183490 절대 혼자자지 않는 아이.. 9 2012/11/23 1,782
183489 이혼 준비 어떻게 하나요? 아기가 어린데...(길어요..) 10 초보맘 2012/11/23 4,878
183488 따뜻한 방에서 주무시는 분들에게 1 샬랄라 2012/11/23 1,229
183487 후보단일화 하지 말고 유권자 단일화 하면 안되나요? 2 Le ven.. 2012/11/22 1,181
183486 박그네의 고정지지율은 45%에요. ㅇㅇㅇㅇ 2012/11/22 795
183485 반포 고속터미널 부근 조용한 식당 좀 알려 주세요. 5 동창모임 2012/11/22 4,820
183484 (펌) 단일화 과정 간단 요약 1 ... 2012/11/22 1,231
183483 새로운 폰으로 옮기는 법 아세요? 1 스마트폰 2012/11/22 884
183482 안캠의 히든카드 1 .. 2012/11/22 1,137
183481 승리를 눈앞에 둔 문후보 발자취 6 문재는 2012/11/22 1,079
183480 그런데 적합도가 뭐에요? 3 ᆞᆞᆞ 2012/11/22 1,122
183479 박그네 지지율 58~61% 나온답니다 17 2012/11/22 2,633
183478 문재인 안철수 현재 상황 정리(펌) 6 허걱 2012/11/22 1,866
183477 100% 판 깨짐..... 오늘 기자회견의 핵심은.......... 8 신조협려 2012/11/22 2,263
183476 솔직히 민주당 문재인 찌질함 7 ㄴㅁ 2012/11/22 1,320
183475 배즙 추천해 주세요.. 1 추천 2012/11/22 1,114
183474 제 3자가 지켜보는 단일화 29 ..... 2012/11/22 1,822